하림·SM·호반그룹이 잇따른 대형 인수합병(M&A) 전선에서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며 재계의 새로운 연대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사업 확장 국면마다 '파트너ㆍ경쟁자ㆍ지원군'을 오가며 형성한 이른바 '호남동맹'이 해운ㆍ건설ㆍ미디어 산업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재계에 따
하림·SM·호반그룹이 나란히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오너 2세를 전면배치하며 사실상 '세대교체'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3개 그룹 모두 승계 과정에서 편법ㆍ특혜 논란이 제기돼 온 만큼 이번 인사가 경영 혁신이라고보다 오너 일가 승계를 위한 '레일 깔기' 작업의 연속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지난달 말 발표한 임원 인사를
호남에서 출발한 기업인들이 과감한 인수합병(M&A)을 발판으로 재계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등은 모두 열악한 환경을 딛고 사업 기반을 스스로 일군 '자수성가형 경영자'로, M&A를 성장 엔진 삼아 지역 기업을 전국구 대기업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 회장은 업종 전환과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초청해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을 위한 비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농업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첨단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농업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단, 교육청 관계자, 국제첨단
국내 자본시장에서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명분과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운 백기사들의 전략적 연합이 향후 자본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경영권 분쟁과 지배구조 개편 관련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세연 한화투자
26~27일 전북 익산 퍼스트키친서 20여 개 프로그램 식품 생산·물류·유통 현장 둘러보며 Κ푸드 체험 130팀 참가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대상 ‘미식마녀s’김홍국 회장과 딸들, 직배송 신선 플랫폼 ‘오드그로서리’ 소개
26일 오전 찾은 전북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 이곳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5 in
‘NS푸드페스타‘서 신선 직배송 식품 플랫폼 소개“소용량으로 신선함 배가…참기름도 한달 용량“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인공 조미료가 아닌, 신선한 식재료가 중요합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6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선함'을 꼽으며 식품에 대한 철학을 공유했다. 이를 구현하기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은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은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RIS사업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다. 식품산업을 통해
하림그룹이 ‘당일 생산, 당일 출고’ 하는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달걀은 당일 산란,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당일 도계(압), 돼지고기는 도축 5일차(숙성 5일) 등 최적 숙성을 거쳐 출고하며 쌀은 당일 도정, 샐러드는 당일 수확 원칙을 지킨다.
중간 유통을 없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전
김홍국 회장 애정 쏟은 야심작...봉지당 2200원 웰메이드 라면‘고급스럽고 맛있는 한 그릇’ 추구...신선한 육류ㆍ채소 고아낸 육수건면 사용, 나트륨 수치도 낮아...출시 1개월 만에 300만봉 판매
이재명 대통령이 6월 물가점검회의에서 언급한 ‘개당 2000원 라면’으로 화제가 된 제품이 있다. 하림그룹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의
하림그룹 계열 NS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의 음성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커스텀 보이스를 자체 제작해 방송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AI 보이스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의 실제 목소리를 학습한 것으로, 앞으로 회사 관련 주요 안내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1일부터 생방송 시작 전 송출되는 ‘방송 편성책임’ 영상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 사용해 고급화하림펫푸드, 프리미엄 사료 1위⋯2021년부터 흑자동원 ‘뉴트리플랜’, 펫푸드 본고장 미국에 수출풀무원은 다이소 입점으로 인지도 제고 중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식품기업의 펫푸드 사업이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
29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 한국 반려동물
NS홈쇼핑은 9월 전라북도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5 in IKSAN'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NS 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다. 이 행사는 '최고의 맛=신선'이라는 주제로, 방문객 모두가
하림과 하림지주가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브라질 조류독감 파동으로 인한 국내 수입 60일 중단으로 닭값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 매출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2분 현재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465원(15.32%) 오른 3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하림지주도 전 거래일 대비 800원(11.36%) 오른 7840원에 거래됐다.
앞
더미식 매출원가, 매출보다 더 커...작년 영업손실, 1년새 16.5%↑최근 5년 누적 저가 4123억 원…비싼 가격에 소비자 외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선언하며 2021년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이 그룹 실적 부진의 주범인 것으로 분석됐다. 더미식 사업을 주관하는 식품계열사 하림산업은 매년 영업손실을
매출 3조5520억…전년 대비 67% 증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글로벌 해상 운임 급등에 힘입어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냈다.
HMM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520억 원, 영업이익 1조4614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5848억 원)의 약 세 배에 달하며, 올해 처음으로 분기
가정간편식 및 영쉐프 등 부문별 요리 경연대회…열띤 경연의 장맛집 시식부터 식품기업 홍보ㆍ채용까지…대규모 축제로 '활기'
"여기 지금 자리 있나요?"
지역 맛집 부스에 길게 늘어선 줄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음식을 가득 든 접시를 들고 이내 군침을 삼키는 관람객들은 마치 넷플릭스 인기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을 연상케 했다. 점심 때를
"고교 시절부터 40년 간 먹어온 맛…굉장히 특이하고 특별한 음식""전북 익산, 식품 클러스터 및 식품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고향인 전북 익산지역 명물인 '황등비빔밥' 홍보대사로 직접 나섰다. 전주ㆍ진주 등 타 지역 유명 비빔밥 못지 않은 특별한 맛을 상용화해 전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다. 김 회장은 또 올해로 3회째
57.9세→58.2세, 0.3년 늘어나안정적·보수적 경영방침 반영
30대 그룹 최고 경영자(CEO)들의 평균연령과 재무통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 대응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재계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4개 기업의 CEO 이력을
‘더미식’ 등 신제품 론칭 때마다 김 회장이 직접 선보였지만, 실적 곤두박질하림지주 대규모 투자에도 만회 요원...“김 회장이 가까이 곁에 두고 지켜볼 듯”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 하림산업이 경기 판교 오피스를 다음 달 서울 하림타워로 이전한다. 이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김 회장이 특히 애착이 큰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