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는 ‘진파인더 코로나19·독감 항원 전문가용 검사(GeneFinder COVID-19ㆍFlu Antigen Pro Test)’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ㆍB를 단일 카세트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이 신속항원검사는 전문가용이며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
2026년의 문화콘텐츠 산업은 기술의 급속한 진화와 소비자 정서의 복합적 변화가 중첩되며, 그 어느 때보다 구조적 전환의 압력이 강하게 가해지는 시기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사회적 불안 요인은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을 확산시켰지만,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의 상용화와 디지털 생태계의 재편은 시장에 새로운 기회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3분기 누적 벤처펀드 결성 9.7조 ‘회복세’…민간주도 83% 달해“안전지향 정책금융, 리스크 떠안는 고위험 마중물로 개편해야”
국내 벤처투자의 온기가 수도권에만 머무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민간과 다르지 않은 ‘안전 투자 중심’의 정책금융 관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수익성을 우선하는 민간 자본의 속성을 고려하면 수도권 쏠림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만큼 정
"이제는 신약이 나올 때까지 10년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혁신적인 신약이 매달 또는 매년 나오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에서 열린 '화이자 나이트– 빛으로 여는 내일, 빛나는 내일을 함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AI가 여는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오
분당서울대병원은 김홍빈 감염내과 교수가 제33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년간이며, 신임 회장은 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맡았다.
대한감염학회는 1961년 창립된 국내 대표 감염학 학술단체로 감염질환의 예방·치료·연구를 선도해왔다. 신종감염병 대응,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성장의 척도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기업 보유국 순위에서 한국이 세계 11위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은 229개 기업을 추가로 배출했지만, 한국은 단 2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글로벌 스타트업·벤처투자 시장조사 전문기관 CB 인사이트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 10월 기준 전 세계 유니콘
얼마 전 서울 성수동에 ‘올리브영 N 성수’ 매장 취재 때 새삼 놀란 게 있다. 매장 오픈 시간(10시)이 한 시간이나 남았지만, 매장 앞에는 이미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들의 국적은 프랑스, 덴마크,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정말 다양했다.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 화장품을 접했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
쿠팡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사 중 입지전적의 기업으로 통한다. 군소 플랫폼으로 시작해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한 것도 모자라, 한국 기업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처음 상장한 사례가 됐다. 쿠팡은 적자 상태에서도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이를 발판으로 급격히 성장,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 연 매출 40조원을 돌파한 '유통공룡'이 됐다. 그
음반 누적 출하량 2000만 장 돌파, 투어 관객 수 150만 명 육박, ‘2025 마마 어워즈’ 대상(FANS’ CHOICE OF THE YEAR) 수상까지 11월 30일,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 합산 누적 출하량은
“상금이 없었으면 상 받으러 올 생각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정춘실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장이 제37회 아산상을 받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까지 날아온 이유는 ‘상금 3억 원’이다. 이 돈은 케냐의 빈곤 농촌 ‘칸고야(Kangoya)’에 새 진료소를 열고 의료진을 모아, 앞으로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정 진료소장은 아산상 수
유통ㆍ외식ㆍ서비스업 등 매출 급감업계 "내년 고금리 등 영향 더 클 것"
12·3 비상계엄 이후 1년. 소비시장 역시 깊은 충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던 초기 수개월은 지갑이 닫히는 ‘소비 절벽’이 이어졌고 내수 중심 업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혹독한 위기를 겪었다.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연말·성탄절 특수마저 집어삼켰다. 그
10월말 4조 육박…3년 만에 상승세 전환 발행 75% ‘차환’…5건 중 1건 정책금융 의존도↑대위변제액 2년새 4배 폭증…부실 뇌관 커지나“건전성 지표 운용배수 개선돼 안정적 수준”
신용보증기금의 유동화회사보증(P-CBO) 발행 규모가 1년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신규 자금 공급보다 ‘만기 연장(차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환 기업 중
11월 들어 코스피가 조정을 겪는 가운데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대거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2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4조4560억 원 순매도했다. 월별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액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직전 사상 최대 순매도액은 2020년 3월 기록한 1
시니어 증가세…日 소비 주체로 급부상 출산율 하락, 손자ㆍ손녀 위한 소비↑여행 패키지도 고령층 중심으로 대전환
일본 고령층의 씀씀이가 꾸준히 늘어나, 주요 소비 주체로 급부상했다. 급여 저축만으로 재산을 키워온 과거와 달리, 고령층 소비가 일본 전체 경제에서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여행 경비를 비롯해 손주를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사이버먼데이까지 나흘간 쇼핑 시즌9월 CPI 상승률 3%...인플레이션 부담 커져"팬데믹 이후 가장 중요한 블프, 미국 경제에 강력한 쇼핑 필요"
미국 연말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현지시간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비자들이 관세와 인플레이션에 굴하지 않고 지갑을 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28일 블랙프라이
지난해 건설사 순이익률이 0%대로 떨어지며 최근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28일 발표한 ‘2024년 건설 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설 외부감사기업의 순이익률은 0.8%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0%대에 진입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과 중견기업의 부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백신 자급화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국가 보건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베트남 보험 산업은 빠른 경제 성장률에 발맞춰 급속히 커지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 분야는 중산층 인구의 증가, 디지털 인프라 확대, 젊은 인구 중심의 소비자 등 여러 구조적 요인이 맞물리며 급성장 중이다. 동시에 상품 구조, 판매 방식, 소비자 신뢰도, 규제 환경 등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어,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기존 성장 논리를 재점검하고 보다
HD현대, 2.1조 규모 컨선 8척 수주미중 갈등 여파에 K조선 반사이익내년 LNG선·특수선발 호황 기대
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포트폴리오에서 컨테이너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 중심이었으나 글로벌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신규 발주가 둔화한 LNG 운반선 수주 공백을 컨테이너선
전문가는 이번 주(24~28일)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회복과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4000포인트 재진입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국내 증시는 12월 금리 인하 전망 재부각, 미국 증시 반등 효과, 연말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을 반영해 3800~4050포인트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지난주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