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한국에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미 간 이견이 좁혀지면서 협상이 타결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20일 오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했다면 협상 진척이 어려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29일 예상)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 관세협상의 핵심 후속 조치인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에 대한 양국의 논의에 진전이 있지만 여전히 입장 차가 여전하다.
미국은 현재까지도 일본과 합의한 방식의 '투자 백지수표'를 요구하는 반면, 한국은 막대한 재정 부담을 이유로 '분할 투자'와
베선트 “한국과 마무리 단계”통화 스와프에 대해서도 긍정적 신호“내가 연준 의장이라면 맺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로 이어진 한미 무역협상이 마침내 타결 임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및 통화스와프 등 외환시장 안전장치 마련 문제에서 합의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는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 타결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두고 한미간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가는 일본과 같은 '투자 백지수표' 방식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6일 iM증권은 "당초 우리 측은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시나리오는 지분 투자를 5% 수준에 그치고, 직접 현금(달러) 이동이 없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