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중국 경쟁사 IPO 임박 속 8% 하락...페이팔은 17% 상승 [뉴욕증시 무버]

입력 2026-07-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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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주가 추이. 15일(현지시간) 종가 904.28달러. 출처 CNBC
▲마이크론 주가 추이. 15일(현지시간) 종가 904.28달러. 출처 CNBC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페이팔, 블랙록 등이다.

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8.02% 하락한 904.28달러에 마감했다.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중국 메모리 칩 경쟁사의 기업공개(IPO)가 마이크론 주주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16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CXMT는 수요예측 흥행 속에 애초 목표액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85억5000만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855억 달러로 책정됐다.

CXMT는 세계 4위 D램 제조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8%로 1년 전 3%에서 크게 상승했다. 마이크론 점유율인 22%에는 여전히 한참 못 미치지만,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배런스는 전망했다.

페이팔은 17.20% 상승한 55.52달러에 마감했다. 피인수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결제업체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 어드벤트가 페이팔에 530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주당 인수가격은 60.50달러로 책정됐고 제안서는 이달 초 전달됐다. 인수가는 전날 페이팔 종가 대비 약 28%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다. 스트라이프와 페이팔이 합병하며 연간 3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 결제량을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온라인 결제회사가 탄생하게 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블랙록은 6.63% 오른 1093.40달러에 마감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주가를 떠받쳤다.

블랙록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3.9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기관 LSEG 전망치인 12.59달러를 웃도는 성적이다. 매출 역시 70억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67억3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78% 상승했고 메타는 3.07% 올랐다. 애플은 4.01%, 아마존은 3.02%, 엔비디아는 0.33%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0.4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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