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를 반 년 앞두고 여야 지도부에서 출마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고위원 다수가 광역단체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국민의힘에서도 일부 최고위원이 출마를 검토하면서 양당 모두 지도부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는 최고위원 9명 중 과반이 사퇴할 경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수
국민의힘은 19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을 연일 비판하는 것을 두고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서울지역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훈·배현진·서범수·조은희 의원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나도는 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2일 열린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의 반복된 정치적 행보에 대해 “공공기관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에 직접적인 균열을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제보 내용을 근거로 민 사장이 △특정 정당 권리당원 가입요청 문자 발송 △공사 공식 SNS에 본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내년 6월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그런 상황은 안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으며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 판이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맞설 ‘대항마’ 찾기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박주민·서영교·전현희 의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저희는 항상 국민의힘의 것(표)을 가져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오세훈 시장이 다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돼서 당선되는 걸 제가 보고 싶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민주당에서는 광역단체장(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대구시장 출마설이 있는데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우 수석은 30일 전국 9개 민영방송사와 대담에서 “아무리 봐도 이분은 방통위원장을 하는 목적이 정치적인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과거 방통위원장은 정치적 발언을 안 했다. 방송 정책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수부의 연내 부산 이전을 재확인하며 이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경제권’을 조성해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해 한반도 남단 여수, 광양, 부산, 울산, 포항에 이르는 경제권역을 만들겠다”며 “항
강선우·정동영 후보자 여야 도덕성 공방야당 "자료 미제출" vs 여당 "인신공격"과방위는 피켓 시위로 시작부터 파행전재수 ‘부산시장 출마설’엔 즉답 피해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했다. 14일 국회에서는 여성가족부·통일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에 열렸지만, 정책 검증보다는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3개월여 남기고 자진 사임했다.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주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11일 "전날 창원 본사에서 김 전 사장의 퇴임식을 가졌다"며 사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김 전 사장은 퇴임식에서 "제12대 사장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출마를) 전혀 하니마니 할 위치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아직 날짜도 안정해졌고, 저도 나간다 안 나간다 그런 이야기는 아직 전혀 할 만한 그런 위치도 아니고, 결심도 없고 그
金, 제주·인천·강원 이어 울산 방문…잇따른 지역 방문전대 관련 "당 쇄신 의지 없으면 출마 안 할 것" 선 그어송언석 공약 '혁신위' 구성 완료 안 돼…"논의 요원" 지적도원내선 "물밑에서 계속 노력…우선순위 밀린 것 아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 동력 유지를 목표로 지역 민심 청취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24일 울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국민과 함께한 고난과 영광의 대장정이었다"고 말했다. 차기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고민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행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2024년 5월 3일 제1기 원내대표에 당선됐으니, 벌써 1년 하고도 한 달이 넘게 지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2일 시작되면서 6월 3일 대선일까지 역대급 단축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의 치열한 3파전이 이어지는 동안 본지는 각 후보와 그들의 캠프에서 일어난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한다. 유력 후보들에 대한 24시간 밀착 취재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이 코너는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 준비를 하며 공개 행보에도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력해 보이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의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구성은 미궁 속에 빠진 모습이다.
이 상임고문의 출마설은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설, 빅텐트 참여설과 함께 불거졌다. 이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에 대한 실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는 새미래민주당 또한 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사퇴했다.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을 택했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권에선 '반명 빅텐트'의 현실화 여부와 50년 가깝게 공직생활을 했던 한 대행이 요동치는 대선판에서 완주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엄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데 대해 "역시 권력의 마취 효과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개 권력이라는 게 사람을 마취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이걸 이겨내야 하는데 최근에 한 대행을 보면서 역시 권력이라는 게 마취력이 강하
30일 국내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 3개, 코스닥 4개 등 총 7개 종목이다.
코스피 종목 중에선 금호건설우와 일정실업, 웅진 등이다.
일정실업은 고동수 부회장이 과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한 권한대행과 함께 활동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설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웅진은 전날 종속회사 WJ라이프가 상조회사
민주당, 한 대행 행동 "몰상식·책임감 없어"국힘, 추경 증액 요구 이재명 대선 위한 것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9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등과 관련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각 부처 장
국민의힘 3차 대선 경선 후보로 김문수·한동훈(가나다 순) 후보가 올라가면서 ‘반탄파’(탄핵 반대)와 ‘찬탄파’(탄핵 찬성)의 양자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김 후보는 결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길이 더 험하다”며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이기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
李, 압도적 지지율로 본선행…사법리스크 영향은 국힘 주자들, 한덕수 단일화 주도권 잡기 안간힘
대선이 불과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오는 30일 사퇴와 함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민의힘 경선판은 급격히 요동치고 있는데요.
한 대행을 중심으로 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