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여신 9.2조…NPL 커버리지 123% ‘역대 최저’충당금 5.6조·상매각 4.6조에도 부실 확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3분기까지 15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이익을 냈지만 자산 건전성은 급속히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된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로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취약차주의 연체가 늘면서 부실대출이 눈덩이처
추정손실 2조6940억 원… 1년 새 18.6%↑경기침체에 차주 상환능력 악화규제·과징금·세부담 겹치며 ‘보수경영’ 불가피
역대급 실적을 거둔 4대 금융지주에 ‘부실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지방 경기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돌려 받지 못한 돈’이 1년새 20% 가까이 불은 것이다. 금융사들은 주가연계증권(ELS) 제재, 생상적
“매출 줄면 상환능력 떨어져 부실로 이어지는 구조”
국내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둔화와 매출 부진이 겹치면서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상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로 2년 전(0.3%) 보다 두 배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2021년
지방은행 NPL 1년 새 43%↑경기 둔화·자영업 부실 겹친 탓“은행 건전성 선제적 관리해야”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국내 지방은행의 부실 대출이 2조 원을 돌파했다. 앞서 미국에서도 중소형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로 흔들리며 금융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일부 은행의 부실이 장기화하거나 금융권 전반에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
고정이하여신 비율, 3년새 6.27%p↑점포·지점 줄고 임직원 수도 감소
'깜깜이 공시'로 지적돼 온 새마을금고의 통합 경영지표가 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인력과 점포 수는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새마을금고 통합재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새마을금고의 평균 고정이하여신
올해 상반기 전북 지역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경영지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267개 금고 중 623곳(49.2%)이 고정이하여신 비율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가 빌려준
관세 타결에 금융권 '안도'수출기업 지원 기조 유지은행 추정손실 확대 우려
한미 양국의 통상 협상 극적 타결로 예상보다 상호관세율이 낮아지면서 금융권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다만 기업 수익성 저하와 신용도 하락 가능성 등 구조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금융권은 기존에 수출기업 지원 기조를 유지하면서 연체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
고정이하여신, 올해 1분기 6조1694억 원2002년 3분기 이후 처음 6조 원선 넘어업계 전반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 증가
국내 캐피털업계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규모가 2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고위험 대출이 부실화 조짐을 보이면서 대손충당금 확대, 자금조달 비용 증가 등 캐피털업계 전반의 자산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3월 대출채권 267.8조⋯작년말 대비 1.8조 감소연체율 0.66%로 0.05%포인트 치솟아
3월 말 보험사의 부실채권비율이 급등했다.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대출채권이 부실채권으로 분류된 탓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3월 말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7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8000억 원 감소했다.
가계
부실기업 증가에 이자도 못 받는 ‘떼인 돈’↑기업대출 규모 증가 폭 줄어⋯10.8->4.8%올해 중소기업 자금 사정 악화 전망에 “정부·민간 금융기관 효율적 대출 운용해야”
국내 4대 은행이 빌려준 돈의 이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실채권 규모가 4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 여파로 대출 원리금 상환 여력이 떨어진 부실 기업이 늘어
중기, 고금리·경기둔화 이중고연체율 치솟으며 파·도산 잇달아회수 불가능 추정손실 11% 급증은행권 부실 리스크 전이 우려
고금리와 경기 둔화의 이중고에 직면한 중소기업 부실이 은행권의 자산건전성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법인 파산도 함께 증가하며 회수 불가능한 ‘추정손실’ 단계의 여신이 금융권을 짓누르고
부동산 호황기 책준형 사업장 늘려 2023년 말 25조 육박…3년새 3배기한 내 준공 못하면 신탁사가 모든 책임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부실 확산대손충당금·신탁계정대여금 급증우발채무 위험 커져 신용등급 줄하향
부동산신탁사들이 수익성을 높이려고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책준형 토지신탁)을 크게 늘린 것이 부실의 도화선이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책준형 신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 PF 연체액 1846억…전년比 115억 감소PF 연체율·부실채권 상승…부실 PF 사업장 정리 교착PF 포함 연체율·고정이하여신↑…당국·업계 건전성 대응 나서
국내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심화하고 있다. 다만 전체 연체잔액 규모는 감소했다.
6일 저축은행업계에
작년 3090억…1년 전보다 131.46% '껑충'경기 침체로 기업 부실화…"업체 신용등급 하락"
NH농협은행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출이 1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추정손실' 여신 총액은 지난해
중기 등 기업대출 부실 영향국민은행 2351억, 2배 증가하나은행 26%ㆍ신한 15%↑우리ㆍ농협은행은 소폭 감소
국내 시중은행이 돈을 빌려주고도 사실상 돌려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출이 1년 새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을 통해 자산을 확대했지만, 대출을 갚지 못하는 기업이 늘면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은행권에
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 비율 20% 넘는 중소형사 수두룩신평사 “마지노선 최하단 비율 15%로 BB등급 분류”
최근 총력을 다 한 결과 브릿지론으로 들어갔던 건을 3번째 연장하는데 가까스로 성공했다. 부동산 가격이 피크일 때 들어갔던 건들이 대부분인 만큼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상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 상태다.(증권사 부동산PF 관계자)
국내 부
리딩자산운용은 부실채권(NPL) 관리전문회사인 노바엔피엘자산관리대부와 6월 4일 전략적업무협약(MOU)을 체결해 7~8월 중 NPL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상호금융업권, 저축은행권 들의 NPL채권 비율이 상승하는 추세임에 따라 NPL채권을 정리하는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펀드를 통해 NPL채권을 정리하는데 필요한
증권사 고정이하여신 비율 30%대은행 제외 모든 업권 일제히 상승"빚 돌려막지 말고 과감히 청산해야"
금융권이 짊어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규모가 지난해 말 5조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하고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큰 부실채권 잔액이 1년 사이 200% 넘게 불어난 것이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3개월 만에 1조1
부동산 PF 쏠림 심화한 지방저축은행 지난해 연체율 7~8%일부 지역 PF연체율은 10%대 훨씬 웃돌아건전성 악화에 신용등급 KB·대신 등 4곳 ‘안정적→부정적’금감원, 부실채권 수시 상각 유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위험수위에 오르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해 집중적인 건전성 지표 관리에 나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중심으로 연체율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앞서 당국은 지난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대해 내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