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KB부동산 통계에선 올해 들어 한 주도 빠짐없이 하락 행진을 지속하다가 지난 6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0.002% 오르면서 내림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민간 집값 통계를 내놓는 부동산R114 역시 10일 기준으로 보합(0.0%)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29일 이후 7주 연속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을 유지 중인 것과 비교하면 부동산R114 통계 역시...
집값 통계 차이뿐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주택공급실적 통계가 대거 누락돼 대대적인 정정이 이뤄지는 등 통계 신뢰도 자체를 흔드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통계 조작 논란 이후에 벌어진 대형 통계 사고인 데다, 과거 통계 오류 상황과 같은 변명이 되풀이됐다. 전문가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매뉴얼을 개선하거나 제3의 기관에 통계 작성을...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발표한 4월 다섯째 주(지난달 2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올랐지만, 전국 기준 매맷값은 23주 내리 하락했다. 앞으로 집값 상승세를 가늠할 수 있는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시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서울은 전주 대비 1.2p 오른 91로 2022년 5월 이후 2년 만에 90선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국...
캐나다와 호주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침체에서 벗어났지만 1인당 생활 수준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영국의 경기침체는 수치상으로 얕아 보였지만 1인당 기준으로 측정하면 많이 심각한 상황이다.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4분기 0.3% 역성장했는데, 1인당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0.6%에 달했다.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도 1인당 GDP 기준...
앞서 집값 하락 폭이 가팔랐던 2022년 1월에는 16.13으로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이후에는 집값 회복세와 함께 우상향 중이다.
여기에 올해 1분기 다주택자 증가는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세제 완화와 미분양 주택 구입 시 세제 혜택 시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초 정부는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다주택자...
다만 철근값(고장력 철근·SD400)은 이달 기준 톤당 83만5000원 수준으로 일 년 전 97만 원보다 13.9% 하락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줄어 철근값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철근값은 2021년 4월 톤당 75만 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싼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건설 원가 관련 지표는 매월 우상향 중이다.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결국, 집값이 충분히 하락해야 수요가 회복하고 거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은 다른 재화 시장과 달리 단위 가격이 높아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수가 없다"며 "몇 달 간 돈을 모은다고 당장 집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집값이 더 하락해야 수요가 유의미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 원도심은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부동산 하락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원도심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10억6000만 원에 거래돼 지난해 1월 동일면적이 7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1년 사이 약 2억9000만 원 올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강원도...
우토 교수는 집값 낙폭에는 도심에서 출퇴근 시간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며, 출퇴근 시간이 60분이 넘어가면 집값 하락이 가파르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도쿄 중심부에서 통근 시간이 30분 이내는 주택가격이 2018년 기준으로 2045년에 9.9% 하락하지만, 60분이 넘어가면 29.8%, 90분은 48.2%, 120분은 54.7%가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주택자산 가치...
한은, 24일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주택가격전망CSI, 전월대비 6포인트 올라…작년 6월 이후 상승폭 최대“아파트매매가격 하락세 둔화, 거래량 소폭 회복 등 영향”기대인플레이션율, 3.1%로 3%대 머물러…금리수준전망CSI도 다시 상승
주택 가격이 앞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 IAU 교수)은 "주택시장 조정기가 이어지면서 과거 시세로 분양하는 곳들이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수요자들이 집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시장을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인데, 앞으로도 이른바 되는 상품만 되는 양극화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곡동 등 거듭된 무순위 청약을...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청년층 매수세 유입은 일단 집값이 많이 하락한 뒤 회복세를 보인 영향이 제일 크다”며 “지금은 실수요자만 매수에 나서는 시장으로 최근 매수자는 첫 집 마련이나 갈아타기 목적이 대부분이다. 3월 이후 집값 바닥론이 확산한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지금이 실수요자가 매매 등을 결정하기 가장 좋은 시기”...
보고서는 "집값이 떨어지고,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부동산 비중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자산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규모는 지난해 4억8035만 원으로 전년 보다 1926만 원 증가했다. 다만, 상승세는 꺾였다. 2022년에 전년 대비 11.4% 늘어난 반면, 지난해에는 4.2%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부동산 자산...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3대 아파트는 최근 시장 침체에도 집값을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부산 남구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3149가구) 전용 84㎡는 6억86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11월 실거래가 6억4900만 원보다 약 6%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부산 남구 평균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2월...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과천과 화성, 분당 등은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롭테크 업체 직방은 수도권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과천시는 4월 기준 3.3㎡당 4968만 원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9.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자치구 내 가장 높은 가격 변동률이었다.
이어 화성시(8.0%), 성남시...
다만, 갭투자는 집값 상승기에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한 매수법이므로, 집값 하락에 따른 보증금 반환 위험 등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부동산 시장이 반등 기미를 보이자 서울 아파트 대비 초기 투자 금액이 덜 들어가는 경인지역 가운데 주거 환경이 좋은 곳에 최근 갭투자가 몰린 것”...
주택공급 감소와 서울 집값 회복세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76.1로 전월보다 8.1p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9.6p 오른 90.3을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는 20.7p(69.7→90.4), 인천과 서울은 각각...
서울과 달리 인천·경기 일부와 지방은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20주 연속 하락했다.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관측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야당이 과반을 차지해 현 정부 들어 지금까지처럼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란 점에서 시장 심리에 부정적일 수 있다"면서도...
잘못된 부동산정책으로 28번의 부동산대책에도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집 없는 서민들을 절망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탈원전정책으로 원전생태계를 붕괴시켰다. 농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보 중 금강·영산강의 5개보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을 추진했다. 이명박 정부 이래 개발해 오던 해외자원도 팔아치웠다.
경제만이 아니다. 9·19 군사합의로 대북...
윤 대통령은 주택시장에 대해서도 "2017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이 99.6% 올랐으나 우리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는 14.1% 하락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부담 정도를 나타내는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배수(PIR)도 서울의 경우 2021년 13.4에서 2023년 10.7로 낮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