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2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석준 교육감과 송언용 공무원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간부 20여 명이 참석해 합의문에 서명했다.
두 기관은 지난 6월 9일 교섭을 시작한 이후 10차례의 공식 교섭과 여러 차례의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의 끝에, 노동조합이 제
국내 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교육분야에서 인공지능(AI)에 가장 많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내년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국내 371개 사 인사·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6 기업교육 전망’ 설문조사 결과 올해 기업들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교육 분야는 'AI 교육'(복수응답, 33.7%)으
HQ 체제 폐지⋯각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롯데그룹이 올해 정기임원인사에서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20명을 교체하며 고강도 쇄신에 나섰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오너가 3세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하고 젊은 임원이 전진 배치돼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금융회사 수준 내부통제 체계로 업그레이드윤리경영 평가·교육 확대…전산 시스템까지 정비
농협중앙회가 임원 경영책임성과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새로운 책임경영 체계를 도입한다. 금융권에서 운영 중인 제도를 벤치마킹한 ‘경영관리 책무구조도(가칭)’를 적용해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내부통제를 금융회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등록금 동결이 초래한 대학 재정난외부인 겸업·부업교수 임용 급증해연구·교육에 헌신하는 학자 드물어
한때 ‘사장님’ 하고 부르면 길 가는 사람 절반이 뒤를 돌아본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자영업 사장이 많은 것을 빗대는 말이다. 지금 교수가 그런 꼴이다. 요즘 웬만한 사람이면 교수 직함 하나 정도 갖고 있다. 대학에 근무하지도 않는데, 교수라 불리는 사람이 많
직장 내 상황별 행동 기준·업무 수칙 담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시나리오 기반 임직원 행동 길라잡이인 ‘HF다움 플레이북 : 소통으로 여는 30가지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HF다움 플레이북’은 다양한 직급의 직원이 참여해 선후배·동료·고객 관계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30가지 상황을 시나리오 형식으로 제시하고 각 장면별로 공사가 지향하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자치행정국 전 부서를 상대로 기록물·인사·주민자치·교육·민원서비스까지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조직 운영 전반의 대대적 손질을 요구했다. ‘현장 체감도’보다 ‘관행 중심’으로 운영되는 제도들을 바로잡으라는 메시지가 핵심으로, 관련 부서에 실질적 개선 압박이 높아졌다.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8일 자치행정국 소속 △행정과
CJ그룹은 신임 경영리더 승진 중심의 정기 임원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신임 경영리더 승진 명단에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40명이 이름을 올렸다. CJ 측은 그룹의 미래∙글로벌 성장 본격 추진을 통한 중기전략 달성을 위해 성장 가능성 높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CJ그룹은 10월 이뤄진 선제적 CEO(최고경영자)
국민의힘이 18일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싼 검찰 내부 반발과 법무부의 인사 방침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 책임론을 제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내리겠다는 발상은 대한민국 법치를 정면으로 짓밟는 폭거”라며 “강등돼야 할 대상은 검사장이
‘총액’에서 ‘근거·이유’까지…투명성 대폭 확대영문공시, 자산 2조 이상 상장사로 의무화3월 집중 주주주총회 완화…4월 개최 유도
앞으로 임원이 받은 스톡옵션·양도제한조건부주식(RS·RSU) 등 주식기준보상에 대해 지급 이유와 기준까지 기업이 상세히 공시해야 한다. 또 영문 공시를 해야 하는 상장사 범위도 크게 넓어진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의 경영평가 ‘마등급’을 두고 “경고 수준이 아니라 사실상 ‘붕괴 신호’”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기능이 멈춰섰다”며 전면 쇄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문제는 단순한 평가 하락이 아니다. 재단은 올해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9.22
한화오션이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 9월과 10월 거제사업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이후 근본적인 안전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김희철 대표이사와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혁신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하는 실천 중심의 안전경영을 통해 안전과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여평원)의 통합 이후 조직운영 공정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6일 정례회에서 여평원을 상대로 △직렬 간 인사·성과평가 공정성 확보 △글로벌 여성정책 네트워크 사업 추진의 일관성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경영평가에서도 직렬 간 갈등과 평생교육직 만족도 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세상의 변화는 사람의 변화를 가져왔고 사람의 변화는 리더의 변화를 가져왔다. 경험 많은 리더가 오히려 더 위험해지는 낯선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모든 이론은 진화한다. 리더십도 이론이다. 그래서 리더십 또한 진화해야 한다. 그렇다면 리더십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
거창한 리더십 이론의 변천사를 나열하는 것은
김영섭 KT 대표가 4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본격화됐다.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무단 소액결제 사고 관련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이사회에서 “차기 KT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테일러메이드로 크로스보더 역량 입증 내년 상반기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예정"글로벌 선도 기업의 아시아 진출 돕는 방식으로 밸류업"
[편집자주] 2025년은 사모펀드(PE)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더욱 키운 해였다. 홈플러스 사태를 비롯한 굵직한 이슈들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먹튀(먹고 튄다)’ 프레임이 시장 전반에 강하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PE의 역할은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 기금 운용 전문가 30명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제3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모집을 이날부터 11월 17일까지 실시한다.
모집은 수탁자책임, 주식, 채권,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자금관리, 기금정보 등 기금 운용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직급별로 책임운용역(2명), 전임운용역(28명) 등
최근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상장사의 감사위원회 구성은 여전히 법정 최소 요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가 실질적 감독 기능을 수행하려면 단순히 준법 차원이 아닌, 기업 가치에 연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최근 국내
UCK파트너스 90년대생 김성진·양종문 수석 인터뷰여름·겨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 통해 정직원 입사"거버넌스와 현장에 직접 관여…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함께 일하고 싶은 파트너 되는 게 목표"
통상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PE)는 출자자(LP)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해 투자에 나선다. 골드만삭스, 베인앤드컴퍼니 출신의 김수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