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10월 LH가 자체 지반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개발지구 일부 지역에서 썩지 않은 비닐이나 건축자재 등 폐기물이 대량 매립된 사실이 밝혀졌다.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 당시만 해도 LH는 해당 사실을 부인했으나, 사실로 확인되면서 전체 공사가 지연됐다.
매립 폐기물로 인해 문제가 생긴 곳은 A구역 6블록 뿐만이 아니다.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이는 녹색연합이 현장 조사와 드론 촬영으로 파악한 것이다.
녹색연합은 "정상 동쪽 사면이 대표적인 산사태 발생 현장"이라며 "가장 큰 규모로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주변 2000평의 토석이 쓸려나갔다"라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석굴암 위쪽 2곳에도 산사태가 발생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현재도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계곡과 경사면으로 토석이...
SAR 위성은 지상으로 전자파를 조사(照射)한 후 지표면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시간순으로 합성해 지표면의 지형도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영상 레이다 위성’이라고도 불린다. SAR에 쓰이는 마이크로파는 짙은 구름도 통과할 수 있어 주ㆍ야간 관계없이 악천후에도 지구관측 영상 촬영과 정보수집이 가능해 △기후ㆍ환경 및 재해ㆍ재난 감시...
지반침하(싱크홀)를 유발할 수 있는 노후 폐수 관로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폐수 관로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기준 등을 개정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지침' 전국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노후 폐수 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및 누수 사고 예방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학계에선 지자체별로 안전진단 기준을 달리 적용하고, 내진설계 여부와 지질기반 조사를 반영해 새 기준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온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노후도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앞서 간담회에서 “집은 일상에서 필요한 행위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지금...
이번 조사는 집중호우 지역과 지반침하의 우려가 큰 도로·인도 총 1665km(524곳)에 대한 지반탐사 방식으로 시행됐다. 그 결과 178개 지하 공간을 발견하고 각 지자체에 선제적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지반탐사 과정에서 지표투과 레이더와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전문인력의 참여를 확대하여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국토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32...
내년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반침하 조사구간을 과학적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2단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전역에 지반침하 관측망을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지하 안전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 지반침하 관측망(가칭)'을 2029년까지 구축해 운영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땅속의 빈...
연차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노후 관로를 선제적으로 교체하는 등, 서울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최근 지속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하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며 “지반침하 지역과 내구연한이 도래되는 노후...
심의 시 가점이 반영되는 경우는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시가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 주택 △지반에 3분의 2 이상이 묻힌 주택 △계획 필지 내 반지하 주택 다수 포함 등으로, 조건을 만족하면 가점이 반영될 예정이다.
SH공사는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 노후 반지하 주택 철거 후 건립되는 임대주택을 매입하여...
협의체는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탐사)의 합동조사 방안 마련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지반침하 등 지하사고 발생시 공동 대응 방안 △지하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에 협력한다.
도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자가 각각 시행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공동조사의...
최 의원은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현장 수습, 유족 위로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하차도 침수예방법안을 추진해서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침수나 하천이 범람하는 등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은 이미 국회에 여럿 발의돼 있다. 최 의원이 지적한 바와 같이 국토부 장관 등이 지반침...
충북경찰청은 지하차도 참사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도로와 제방 관리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진상조사에 착수합니다. 경찰은 미호강의 홍수 경보에도 300~400m 거리인 궁평2지하차도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와 이유, 보고 체계를 우선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호강의 제방관리가 참사의 원인이라는 의혹도 수사...
이어 "지속된 강수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나 도로사면 및 급경사지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언제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다면 신속하게 사전대피명령을 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장마로 인한 농작물과 농경지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농민들의 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박찬규 서울시 지하안전팀장은 “공동 조사가 10년 이상 앞선 일본도 싱크홀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노후 하수관 교체 이후 지반침하 현상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안전의식도 요구된다. 임 명예교수는 “도로에 물이 고여 있다거나 균열이 보인다거나 중앙선 혹은 경계선이 비뚤어졌을 경우 즉각 알려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서울시에서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있는 반지하 주택 △지반에 3분의 2 이상이 묻힌 주택 등의 우대조건을 만족할 경우 심의 시 가점을 반영한다.
접수된 주택은 현장조사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접수 확인 및 심의 일정은 신청자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구는 산업재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기본 설계에 적용된 공법에 지반조사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굴착공정을 보강했다. 흙막이 임시시설 분야도 시공계획에 보완 조처를 하는 등 안전 시공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한 번 더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천호3구역 착공은 천호1·2구역에 이어 천호재정비촉진지구의 완성을 의미한다. 이에 천호지구는 약 2000여 세대에 달하는...
구는 5월까지 집중호우 시 지반 약화, 건축물 균열 등으로 발생하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수해취약지역 및 수방시설 723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한다.
점검에 따라 문제점이 발견된 곳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2차 점검을 시행해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 보강 등...
이번 안은 지난해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검토된 안 중 하나와 유사하다. 그 안 이행에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 공기는 매립식 해상공항 안과 거의 비슷했다. 공기가 짧아진다 해도 3개월 정도에 그쳤다. 이젠 다르다는 것인가. 지난해 4월 발표 이후 1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건설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것인가.
신공항 사업은 13조 원 넘는 예산을 들여 가덕도 일대에...
앞서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전부 해상 매립하는 안을 선정한 바 있다.
추후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계류장 등 공항시설 배치계획과 관계기관 협의 의견을 반영하는 최적화 검토를 거쳐 최종 공항배치를 확정한다.
용역사는 가덕도신공항이 깊은 바다(최대수심 약 30m)와 대규모 연약지반(최대심도 약 40m)을 매립, 건설해 과거 공항건설 사례와 비교해 상당한...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22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논 면적은 77만5640ha로 2021년보다 4800ha(-0.6%) 감소했다고 밝혔다. 논 면적은 쌀 소비 감소에 따라 2013년(-0.2%)을 시작으로 10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밭 면적 또한 2021년보다 1만3680ha(-1.8%) 감소한 75만2597ha로 나타났다. 밭 면적은 2021년 채솟값 상승으로 4년 만에 증가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