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계자는 "사업장 매각이 연착륙이라고 보는 듯한데 건설사에는 강제 구조조정"이라며 "건설업계가 바라는 PF 지원 방안과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F 정상화 방안으로 특히 고민이 깊은 것은 중소형 건설사다. 한 중소형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성 평가를 통해 우량사업장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것은 대형 건설사, 대형...
브리지론‧토담대 강화…중소금융업권 부담↑금감원 “손실흡수역량 확충…감내 가능”금융사‧시행사가 손실 부담…건설사 영향 ‘제한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에 브리지론과 토지담보대출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면서 저축은행 등 중소 금융업권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이에 건설공제조합이 책임준공 보증상품을 내놨지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건설사가 제한적이어서 중소건설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2일 신탁 업계에 따르면 신탁사들이 책임준공형(책준형) 관리형토지신탁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부동산신탁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책준형 신탁 수주를 중단했고 앞으로도 재개할 계획이...
이러한 가운데 연내 지방 중소도시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시에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표현하는 '건설기업경기실사 종합지수'(CBSI)가 전월대비 0.2포인트(p)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올 4월 CBSI가 73.7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금융위는 지난해 9월 기재부, 국토부와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으로 정책금융기관의 부동산 PF 금융공급을 키웠고, 올해 1월에는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해 부동산PF 연착륙과 주택시장 및 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최근에는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건설사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PF 사업자 보증공급을...
중소건설사 가운데는 유일하게 성호건설이 이달 말부터 '개봉루브루'(295가구)를 분양한다.
1분기도 상황은 비슷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개 단지 중 3월 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정도가 화제성을 모은 중견 건설사 분양이었다. 에스테크건설이 2월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을 분양했으나 총 58가구 규모 '나홀로 단지'였다. 이외에는 DL이앤씨...
건설사도 15.9%를 차지한다. 도쿄상공리서치는 이들 100년 기업에 대해 “세계대전과 대공황, 간토대지진, 오일쇼크, 버블경제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동일본대지진,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100년 기업은 흔하디흔하고 200주년(6개), 300주년(5개), 400주년(8개) 기업이 매년 탄생하는 일본에선 ‘1000년 기업’만큼은 화제다....
보고서는 △과거에 비해 훨씬 큰 부동산 PF 규모 △다양하면서 복잡한 부실위험의 파급경로 △손실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금융권과 중소건설사들에 위험이 집중된 구조 △높아진 비용으로 인해 할인분양 등을 통해 미분양을 해소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지금의 위기가 과거보다 심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특히, 저축은행 업권의 부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1(잠정)로 전월(154.52) 대비 0.29 올랐다.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하는 신탁사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금리 부동산 호황기 때 신탁사들이 대거 수주한 사업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불거질 전망이다. 부동산 신탁사는 협상력이 약한 중소 건설사 대신 책임을...
신기술·신공법, 특허, ISO 인증서, KOSHA 18001, 건설혁신 선도 중소건설기업 인증서 등을 보유하거나 ESG 등급 ESG 6 또는 C 이상 보유, 도시형생활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소규모 건축물 공사실적이나 1군 건설사 공사실적이 있는 업체를 우대한다.
접수 방법은 전자조달시스템 회원가입 후 기본정보 입력 및 신용평가사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2023년도 재무제표가...
문제는 중견·중소건설사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건설업 회사채 가운데 1조375억 원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밖 건설사 몫이다. 현재 건설업종 회사채 잔액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중견·중소건설사들은 대형 건설사보다 현금 유동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채권발행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중견사는 2월 700억 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대형건설사들은 이달에도 지방 거점 도시에서의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105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273가구다. 원주 도심 최대 단지로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표현하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기준치보다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3월 CBSI가 전월 대비 1.5포인트(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작년 말 미분양됐던 물량들이 빠르게 팔리고 있다. 지방에서도 입주 물량이 지나치게 많은 지역을 제외하곤 계약 흐름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3월 미분양 물량은 2월보다 나아진 분위기다. 대단지, 브랜드 단지들은 팔리고 있다"며 "다만 지방 외곽 중소 아파트들은...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 중소·중견건설사들이 비주택·해외 수주 실적 쌓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요진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10-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연면적 2만9226㎡,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대봉엘에스 송도 R&D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진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수주다.
대봉엘에스 그룹의 글로벌 R&D 센터와...
이제는 정부와 금융당국도 단순히 “4월 위기설은 실체가 없다”는 말로 안심시키기보다 국민이, 금융업계가, 그리고 건설업계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실체 있는’ 지원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당국이 새마을금고 PF 부실 대응에 맞서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섰던 것처럼 이번에도 저축은행과 중소건설사에 대한 현실적 지원이나 대안이 절실하다. 자칫 총선...
전문가는 태영건설을 비롯한 개별 건설사들의 감사의견 거절 사례가 다른 회계법인들의 건설 감사 기조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봤다. 다만 미분양 심화, PF 우발채무 현실화 등으로 재무 건전성이 저하한 중소건설사들은 계속 기업으로의 존속 능력 불확실성이 높아져 상장폐지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A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는 "감사의견...
아울러 공정위는 중소 수급사업자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도 제작해 함께 배포했다. 또 건설분야 수급사업자들이 매뉴얼의 주요 내용을 충분히 알고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건설 분야 하도급 거래 지급보증제도 운용을 지속해서...
이외에도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대·중소기업 간 건전한 동반성장 △불합리한 중복 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한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8년 2월 29일까지로, 건설협회장을 맡으면서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