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지난 18~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TSCF(국제 유조선 구조 협의체) 정례회의를 주재했다. 글로벌 오일 메이저와 주요 선주사, 선급기관이 참여하는 TSCF는 유조선 구조 안전성 향상과 해상 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 기술 기준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1983년 설립된 TSCF에는 BP, 토탈에너지스(TOTAL ENERGIES) 등 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투자설명회(IR) 등을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를 알리고 생산적 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활성화해 해양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부산시가 해양과 금융을 잇는 도시 전략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산시는 25~2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금융 관련 기관과 국내외 전문가, 금융권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금융감독원·한국해양진흥공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공동
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는 25일 공동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내년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 전반 신용도에 부정적 압력이 확산해 은행·비은행·비금융기업 모두에서 하방 위험이 우세한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 경기 둔화, 신정부 정책 변화가 겹치면서다.
양 기관은 공통적으로 원화 약세의 구조화를 내년도 신용도 판단의 핵심 변수
HD현대, 2.1조 규모 컨선 8척 수주미중 갈등 여파에 K조선 반사이익내년 LNG선·특수선발 호황 기대
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포트폴리오에서 컨테이너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 중심이었으나 글로벌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신규 발주가 둔화한 LNG 운반선 수주 공백을 컨테이너선
18년만 최대 규모 컨선 수주HMM과 대규모 공급계약HD현대重·삼호서 2029년까지 순차 인도
HD현대가 2조 원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2007년 조선업 수퍼사이클(초호황기) 이후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400TEU급(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 이중연료 추진 컨
美 최대 해앙방산 전시회 K방산 첫 참가HD현대重 “현지 조선소 인수보다는 해군력·조선소 업그레이드”한화오션 “장기계약 통한 물량 안정화 필요”“마스가 지속가능해야 기업 투자 가능”
한국 조선·방산 기업이 내년 미국 내 최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 ‘SAS(Sea Air Space)’에 최초로 공식 참가한다. SAS는 미국 해군협회 주관 행사로, ‘AUS
인도 정부 관계자·공기업 CEO로 구성된 대표단 방문... 설계 및 건조역량 확인‘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 추진 위한 건조 역량 및 선대 확대 방안 협의“인도의 최고 파트너...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글로벌 리더십 발휘할 것”
HD현대가 인도 정부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13일 정기선 회장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
美최대 해양, 항공, 우주 분야 전시회미국 방산업체 견제로 그동안 한국 방산기업 참석 못해美해군협회와 MOU로 최윤희 전 합참의장 물꼬 터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참석할 듯
미국 2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미국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이하 SAS)'에 K-방산이 내년 처음으로 참석해 부스를 연다.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ㆍ미국
경제개혁연구소 조사 결과 이행률 31.7% 국책은행 중 최하위은행권 평균 절반 수준⋯190조 여신 75% 고탄소 비중 큰 대기업금융배출량 측정 안해⋯산은 “측정·공개 의무 아니다”
한국산업은행이 민간 연구소가 진행한 기후리스크 관리 평가에서 국책은행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강화 기조에 따라 기후금융을 선도해야 할 정책금융기관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선사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과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353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으로,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3m 규모다. 또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된다.
이
해수부·산업부 공동추진…IMO 레벨4 핵심기술 확보 나서2026~2032년 무인 항해·기관 자동화·원격운용·검인증 실증 추진
인공지능(AI)이 선박을 스스로 운항하는 ‘완전자율운항선박’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으면서 기술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부는 ‘인공지능(AI)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이 국가연구개발
1일 막을 내린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와 산업지형 변화의 분수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이 조선·해운 분야의 상호 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 여기에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한캐나다·한일 정상들과의 연쇄적인 경제협력 확대, 주요국의 대규모 투자 약
백악관, 미ㆍ중 정상 무역합의 담은 팩트시트 공개美, 무역법 301조 기반 중국 조선·해운 제재 1년간 중단中,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명단서 내릴 듯희토류 수출통제도 사실상 철회…“공급망 안정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를
한국선급이 해사산업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전문인재 확보에 나섰다.
KR은 2025년도 제2차 및 제3차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과 계약직을 포함한 7개 분야 1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차 공개채용에서는 △온실가스(신입·정규직) 2명 △유체·구조(경력·정규직) 2명 △원자력(경력·정규직) 1명 △풍력 하중해석(경력·정규직)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30일 울산을 찾아 현대자동차 등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현황을 점검한다.
김 장관은 먼저 현대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HD현대중공업 친환경엔진 생산공장, S-OIL 샤힌프로젝트 현장과 온산국가산단에 있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연이어 들러 기업의 탈탄소·친환경 산업전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2025 KORMARINE’에서 MOU 체결무탄소 선박 솔루션 개발 본격화7~8K급 컨테이너선 적용 목표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는 HMM과 한국선급(KR)과 함께 차세대 무탄소 선박 추진체계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협약식은 부산에서 열
로봇·자율주행·드론·선박 등 5대 AI 산업 현장 목소리 반영…규제·데이터·인력·금융 패키지 지원휴머노이드 실증·자율운항선박 인증·드론 실증도시까지…“AI 생태계 전방위 전환”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대전환에 시동을 건다. 150조 원 규모 성장펀드와 10조 원대 예산을 투입해 로봇·자동차·드론·선박·제조 등 전 산업의 구조를 AI 중심으로 바꾸는
탈탄소·기술혁신·지정학 리스등을 포함한 세계 조선산업 전략 논의의 장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은 해양수도로서 글로벌 해사 네트워크 재편 중심지로 부상한다.
세계 최대 해사전문 매체인 '트레이드윈즈(TradeWinds)'가 오는 21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글로벌 조선포럼 2025(TradeWinds Global Shipbuilding Forum
지난달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점유율이 1%포인트(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50만CGT(표준선 환산톤수·123척)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한국은 135만CGT(33척), 중국은 142만CGT(69척)를 수주해 점유율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