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자율운항 선박 'SDV 기술세미나' 개최…해사 디지털 전환 방향 논의

입력 2026-07-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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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기술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제공=KR)
▲SDV 기술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제공=KR)

한국선급은 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6 한국선급 원격제어·자율운항 선박을 위한 SDV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환에 착안해 소프트웨어 정의 선박(SDV, Software-Defined Vessel) 시대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 조선, 기자재업계 및 정부 관계자 등 해사업계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쉽 플랫폼의 진화와 통합 운영 체계, 국내 주요 조선소의 SDV 전환과 통합 플랫폼 구축 전략이 공유됐다.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엔진 최적화 기술과 개방형 데이터 아키텍처 등 차세대 추진·제어 기술의 발전 방향도 함께 소개됐다.

SDV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자동차 등 선행 산업의 프로세서 및 소프트웨어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 선박의 중앙집중형 아키텍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시사점도 살펴봤다.

KR 김대헌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선박 아키텍처의 패러다임 변화를 공유하고 조선·해운업계가 나아갈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의 핵심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KR은 앞으로도 해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원격제어 및 자율운항 선박 분야의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고, 업계 전반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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