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창립 66주년 기술세미나 개최…"AI 기반 K-해사리더십 강화 모색"

입력 2026-06-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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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창립기념 세미나 배너 (사진제공=한급선급)
▲KR 창립기념 세미나 배너 (사진제공=한급선급)

한국선급(KR)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한 한국 해사산업의 미래 전략 논의에 나선다.

KR은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KR 창립기념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글로벌 해운·조선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해사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운·조선·기자재 업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 등 해사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AI 기반 K-해사리더십 강화’다.

조선·해운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해사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지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조선업계와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조강연은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사장이 맡아 조선산업의 AI 혁신 사례와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부사장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시각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산업 변화와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KR 김대헌 부사장은 한국 해사산업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 방향과 미래 도전 과제를 발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한다.

최근 조선·해운업계는 친환경 전환과 함께 AI 기술 도입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박 설계와 생산, 운항,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십, 디지털 트윈, 예측정비 기술 등이 차세대 해사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히면서 관련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해사산업의 AI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공식 만찬이 이어져 참석자 간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의 장도 마련된다.

이영석 KR 회장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산업계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해사산업의 글로벌 AI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R은 최근 조선소 AI 설계·해석 기술 개발, 친환경 선박 인증, 자율운항선박 기술 검증 등 디지털 기반 해사기술 혁신을 확대하며 미래 해사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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