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이 작년 8월 취임한 직후 조직한 ‘검사·제재 TF’의 논의 결과안이다. TF 구성원은 원장(주재), 전략감독 부원장보, 감독총괄국장, 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등이다.
◇종합검사→정기·수시검사로 개편…금융회사 ‘소통협력관’ 지정
금감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종합검사를 폐지하고 정기·수시검사를 도입한다.
정기검사는 회사의 규모, 시장에 미치는...
금감원은 이날 정은보 금감원장이 작년 8월 취임한 직후 조직한 ‘검사·제재 TF’의 논의 결과안을 발표했다. 윤석헌 전 금감원장 때 부활한 종합검사를 폐지하고, 금융회사에 자율규제를 부여하는 ‘자체감사 요구제도(가칭)’를 도입·시범 실시한다.
이 수석부원장은 검사체계 개편 이유로 “종합검사가 금융회사 업무 전체를 일시에 점검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후 생명보험사 CEO들과 만나 규제 완화 및 선진화를 통한 보험산업 혁신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정은보 원장은 “자산운용 및 헬스케어 활성화 등을 위해 보험회사의 자회사 소유와 부수 업무 영위를 폭넓게 허용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화상통화나 챗봇과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모집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정은보 금감원장은 2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플랫폼 간담회 후 기자와 만나 "현재 금융회사는 기본적으로 제조를 하는 회사가 금융회사다. (빅테크ㆍ핀테크의 금융회사 포함)금융회사의 범위를 또 넓힐 거냐 하는 문제를 포함해서 포괄적으로 검토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빅테크와 핀테크 업체들은 금융지주가 적용받고 있는 금융업 라이센스...
26일 금융플랫폼 간담회 개최…네이버파이낸셜·금융지주사 등 참석 “동일 기능·동일 규제 원칙, 금융플랫폼 감독방향 설정”“금융 계열사 간 정보공유 및 핀테크기업 투자 제한 개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플랫폼 감독 방향을 설정하고자 일본 사례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26일 은행회관에서 금융플랫폼 간담회를 주재하고 “동일 기능, 동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조정되면 금융시장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금융회사들은 부동산 관련 자산에 대해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고 투자손실을 적시에 평가해 손실흡수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특히 금리 상승과 금융 '정상화'를 앞두고 소상공인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을...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사후제재에 중점을 뒀던 것과 달리 현재 정은보 금감원장은 ‘서비스’ 제공에 방점을 찍는 상황이다. 금감원장에 따라 종합검사 부활, 조직개편 등이 좌우되면서 금융회사들이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두 금감원장은 취임사에서부터 차이를 드러냈다. 윤 전 금감원장은 2018년 취임식에서부터 '금융 감독' 의지를 보였다. 그는...
정은보 금감원장도 “먼지털기식 검사는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종합검사가 종료되면서 우리금융 자추위 일정도 차질없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요환(유진PE추천), 윤인섭...
지난 20일 정은보 금감원장도 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먹튀 논란과 관련해 "시장 또는 개인 투자자 보호가 전제되면서 스톡옵션 제도를 운용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2009년 금감원은 과도한 스톡옵션을 남발한 4대 금융지주에 제동을 걸었다.
당시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감찰실 소속 감사→수석부원장직 이동, 금감원 “감사·감찰 간 견제 균형”수석부원장직, 금융위 출신 도맡아…감찰실 개편, 금융위 권한 강화 해석도금감원 내부에서도 감찰실 개편 두고 의아…“감찰, 조직 속살 볼 수 있는 곳”금소처 산하 보험사기대응단도 수석부원장 직속 이관하려다 무산
금융감독원 내 수석부원장이 기존 인사권에다 감찰권까지 쥐게 되면서...
18일 핀테크업계 간담회 가져…제도 지원·규제 개선 밝혀 스톡옵션 관련 “시장·일반 개인 투자자 보호 전제돼야”“은행 예대금리차, 축소되는 동향으로 파악”“LTV 담보 상향, 가계부채 직결돼 현 단계는 어려워”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필요하면 스톡옵션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이른바 ‘먹튀 논란’에 대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핀테크의 발전은 금융산업 혁신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8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발생한 머지포인트 사태로 인해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한 것은 뼈아픈 경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원장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시장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올해 가장 역점은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감독”이라고 전했다.
국내 증시의 향방을 가를 분기점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추이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어느정도 판가름 나는 시기부터 상승과 하락 여부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류진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신년 회동을 하기 위해서다.
고 위원장은 이날 “금감원과 금융위는 과거에 갈등도 있고, 의견 대립도 있었지만, 지금은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회동이 끝난 후 두 수장은 얼싸안고 서로를 다독였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상호 견제 관계에 있다. 금융위가 금융감독의 큰 틀을 잡고 있지만, 본연의 기능은 입법·정책...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연일 긴밀하게 공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최근엔 고 위원장이 직접 금감원을 찾아 '혼연일체'를 강조하기도 했다. 금융위원장이 직접 금감원에 가서 금감원장을 만난 것은 2015년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의 진웅섭 금감원장 방문과 2019년 은성수 위원장의 윤석헌 원장 방문에 이어 3년 만이다.
금융권...
과거 금융공기업 임금이 삭감되고 13년째 복원되지 못하고 있던 임금체계를 정은보 금감원장이 나서 해결해준 것이다. 취임 후 최우선 과제였던 '내부 결속력 다지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부터 과거 2009년 때 5% 삭감됐던 금감원 직원들의 임금이 단계적으로 복원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5% 삭감됐지만, 다른...
고승범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신년 회동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금융안정 3대 과제(가계부채ㆍ자영업자 부채ㆍ비은행권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논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취재진이 신용사면, 코로나 대출 연장·상환 유예 등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책 추가 시행 계획안을 묻자 “신용사면은 나중에...
"혼연일체 됩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두 손을 맞잡았다. 전임 위원장과 금감원정 사이에서 되풀이됐던 갈등을 잠재우고 공조와 협업체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6일 새해를 맞이해 올해 신년 회동을 했다. 고 위원장이 직접 금감원을 찾았다. 지난 9월 2일 첫 만남 이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