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국회 과학기술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 이어 3일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도 화두는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었다. 쿠팡의 3370만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 국적인 김 의장에 대한 고발과 '쿠팡특검'까지 언급됐다. 또한 쿠팡의 보안 시스템 미비와 결제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를 강하게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쿠팡페이의 결제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며 검사 전환 여부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쿠팡의 '원-아이디' 정책으로 쿠팡을 가입하면 쿠팡페이 사용도 자동으로 가입하게 된다”며 “쿠팡페이 접속할 수 있는 대문이 뚫린
내년부터 선불업자와 상위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는 하위 PG사와 계약할 때 그 회사가 재무적으로 안전한지, 불법 거래와 관련된 위험은 없는지 등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평가 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계약을 하지 않거나 연장을 거부하고 필요하면 중간에 계약을 끊거나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 온라인 전자금융 결제
카카오페이가 28일 개최된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AML) 유공 기관으로 금융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전자금융업권 최초 금융위원장 기관 표창 수상에 이은 두 번째 기관 표창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업 초기부터 AML 업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자금융업권에 AML 의무가 도입된 2019년부터 관련
14개 GA 금융보안원 정식 사원 가입…내부통제 실태평가서 ‘보안’ 중점 점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 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최근 GA를 겨냥한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긴급 과제로 떠올랐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27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전자금융업 매출과 등록 회사 수가 모두 증가한 만큼, 하반기에는 전자금융업자의 건전성 점검과 이용자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영지도기준 미준수 회사가 늘어나고 있어 산업 성장세와 건전성 간 격차를 조기에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전자금융업 등록 회사 수는
2028년까지 모든 PG업자 공시 의무화…외부·자체 수수료 구분해서 공개다단계 구조 정비·부실 PG사 퇴출…"소상공인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
금융당국이 전자금융업 수수료 공시를 확대하고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의 규율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업 결제수수료
전자지급결제대행 일평균 1.5조…전년比 8.9%↑선불전자지급수단 1.2조…간편지급 27.7% 늘어에스크로·전자고지결제도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올해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이 간편결제와 송금 확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신용카드 기반 결제대행이 여전히 주류지만, 간편지급과 송금 수요가 꾸준히 늘며 전자금융업자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
은행 중심 50억 vs 비은행 허용 5억…세 갈래 법안 제각각소관 상임위 모호…정무위·기재위 논의 분산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열쇠는 국회가 쥐고 있다.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할지, 비은행에도 허용할지를 두고 세 건의 법안이 계류 중이다. 하지만 논의는 상임위원회마다 흩어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급팽창하는 사이 입법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규제
SGI 이어 웰컴금융도 랜섬웨어 공격 받아⋯대부업 보안 규제 사각지대 노려계열사 웰컴저축은행 "피해 없어"⋯금융당국 "개인정보 유출 여부 파악할 것"
금융감독원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웰컴금융그룹에 대한 현장 점검에 착수하고, 금융권 전산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업계도 서버 해킹·랜섬웨어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사이버 위협 경계를 높이고
금융결제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핀테크-금융회사 협의체인 오픈핀테크 얼라이언스가 7월 31일 '2025 오픈핀테크 얼라이언스 사업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원사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다수 팀들이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제출한 가운데 팀 간 상호평가와 외부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전 금융권 랜섬웨어 대비 자체점검 실시금감원·금보원, 9월 블라인드 모의해킹징벌적 과징금 등 제도 개선 검토
금융위원회가 최근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사고를 계기로 전 금융권의 보안 점검과 제도 개선에 나섰다.
금융위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금융공공기관 침해사고 대비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SGI 서울보증 사례와 같은 침해사고가 재발하지 않
금융위원회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금융권과 통신사, 수사기관의 정보를 통합하는 ‘보이스피싱 AI 플랫폼’(가칭)을 연내 가동한다. AI 분석과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이상 거래 탐지 속도를 높이고, 피해자 계좌 지급정지 조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플랫폼
PG사 정산금을 2년내 단계적으로 100% 외부에 관리 정산지연·유용시 과태료를 최대 5000만 원까지 부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들이 정산금 전액을 외부 기관에서 관리받게 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은 대규모 미정산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후속 조치가 1년 만에 마련될 가능성이 높
랜섬웨어 공격으로 국내 최대 종합보증보험사인 SGI서울보증의 전산이 사흘째 '먹통'이다. 이에 SGI서울보증이 보안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 보호 인증(ISMS-P)을 받지 않았다. 특히 올해 3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ISMS 인증을 추진해 금융 보안 위협에
류영준 신임 대표이사, 테크 기반 경영인기술 기반 서비스 체계 고도화 탄력 기대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SK일렉링크는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류 내정자는 삼성SDS,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 주요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대표적인 테크 기반 경영인이다. 특히 카카오페이 대표 재임 당시에는 국내 최초의 간편결제 시
#미국 여행 중 트래블카드를 도난당한 A씨는 카드에서 약 70만 원이 빠져나간 걸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보상을 요구하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자금융업자가 발행하는 트래블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적용되지 않는데다, 카드 약관에 '분실‧도난 신고 이전의 부정 사용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금
KT알파는 올해 1분기 매출 965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2.6% 늘었다.
매출은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등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커머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사업과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카드 승인금액과 승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00조6000억 원, 승인 건수는 68억5000만 건으로 지난해 1분기 승인금액 290조9000억 원, 승인 건수 67억7000만 건 대비 각각 3.3%, 1.2% 증가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한은, 21일 ‘2024년도 지급결제보고서’ 발표“고객자금 유용 가능성 및 지급능력 점검 등 제도개선 노력 필요”
한국은행이 ‘티메프(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21일 ‘2024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티메프가 판매대금 정산주기 장기화를 통해 내부에 상당기간자금을 묶어둔 것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