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쿠팡페이·파이낸셜 동시 검사 착수…정보유출·고금리 정조준

입력 2026-01-11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팡페이 12일·파이낸셜 15일부터…자료제출 지연·금소법 위반 여부 점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의 금융 계열사인 쿠팡페이와 쿠팡파이낸셜을 상대로 동시 검사에 돌입한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쿠팡페이에 대해 다음날부터 정식 검사로 전환해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쿠팡페이를 상대로 6주간의 현장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금감원은 작년 11월 쿠팡에서 발생한 3300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자회사인 쿠팡페이의 결제 정보 유출 여부를 점검해왔다. 하지만 쿠팡페이 측의 자료 제출 지연으로 조사가 차질을 빚자 검사 체제로 전환했다. 쿠팡페이 측은 모회사인 쿠팡이 미국 기업이어서 내부 절차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금융업자인 쿠팡페이가 검사나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기피할 경우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쿠팡과 쿠팡페이 사이의 정보 송·수신 과정에서 신용정보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과 전자금융업자인 쿠팡페이는 취급 정보의 성격이 달라 정보 공유 시 명확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감원장 역시 최근 쿠팡과 쿠팡페이 간의 정보 흐름을 상호 교차 확인(크로스 체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쿠팡파이낸셜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앞서 7일에는 쿠팡파이낸셜에 검사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최대 연 18.9% 금리가 적용되는 '판매자 성장 대출'의 금리 산정 적정성과 대출 취급 및 상환 규정 등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고유가에 엇갈린 증시 전망⋯"135달러면 폭락" vs "191달러까지 괜찮다"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찐팬 잡아야 매출도 오른다⋯유통가, ‘팬덤 커머스’ 사활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78,000
    • +2.03%
    • 이더리움
    • 3,106,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2.17%
    • 리플
    • 2,064
    • +2.03%
    • 솔라나
    • 131,500
    • +3.87%
    • 에이다
    • 395
    • +3.13%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237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00
    • -0.82%
    • 체인링크
    • 13,580
    • +3.27%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