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전력망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에 대해 9906만 달러의 지원을 받게 됐다.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 1분기는 동절기 영향으로 전력망 투자가 저조하며, 동 제련수수료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LS MnM 영업이익이 부진한 영향이다. 제련수수료는 제련사가 원재료인 정광을 광산에서 구매할 때 시장 가치보다 할인받는 금액을 말한다.
정광이 공급 부족일 때 제련수수료는 하락하고, 제련사의 매출원가율이 상승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전기차 공장 건설, 노후 전력망 교체 등으로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으로 해저케이블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 평균 30% 이상 성장, 유럽, 중국과 함께 3대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미국에는 해저케이블 공장이 유럽 업체 단 한 곳만 운영 중”이라며 “시장 규모가 큰 데...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
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관계자는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아울러 풍부한 강우량을 기반으로 수력발전 중심 전력망이 구축돼 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해외 고객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는 말레이시아와 전북 익산에 생산시설을 가동한 데 이어 향후 유럽ㆍ북미시장 대응을 위해 스페인과 미국에 동박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 회장이 이처럼 신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는...
또한 말레이시아는 연중 기온과 습도가 일정해 동박 품질을 유지하는데 유리하 강우량이 풍부해 수력발전 기반으로 전력망이 구축돼 있다. 특히 수력 발전을 활용한 전력을 이용한다는 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해외 고객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롯데는 국내로는 전북 익산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시설을 가동한 데 이어 향후...
한국전력이 공군의 전력 강화를 위해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한전은 17일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공군 지능형 전력망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과 공군은 2016년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구축 위한 랜드러시”“미국 여러 주에서 이미 전력 고갈 임박”“AI 규제에 기업가들 한목소리”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회사 블랙스톤의 창업자 겸 회장 스티브 슈워츠먼이 1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전력망에 과부하가 예상되며, 이는 엄청난 투자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한편,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2000억 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진행될 노후 전력망 교체 사업에서 추가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미국의 송전 전력망은 50% 이상이 설치 40년을 경과한 노후화된 상태로 교체 주기를 초과한 상태다.
보고서는 정책과제로 △전력계통 신속 확충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전력망 보강 투자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설계 △전력망 건설에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방안 도입 검토를 제시했다.
아울러 6월 14일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을 기반으로 규제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전력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또한,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의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등 인프라 투자까지 함께 겹쳤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노후화된 전력망을 개선하고 확충하기 위해 35억 달러(약 4조 7000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제 구리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어 전선 가격 상승을 부채질 중이다. 구리는 전선...
전력망 분야의 신산업인 직류 송·배전기술은 교류와 비교해 연간 36테라와트시(TWh·2023년 기준 소비전력의 6.6%)의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조8000억 원에 달한다.
한전은 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직류(DC)배전 발전포럼'을 열었다. 직류배전은 직류부하에 직접적으로 직류전원을 공급하는 것을 말하며 MVDC(Middle Voltage...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를 비롯해 전력 신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처음으로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 날인 4일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300여 개 회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내부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이 설치돼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SBB에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등 삼성SDI의 최신 소재 기술을 적용해 3.84메가와트시(MWh) 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 직분사 시스템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미국 화재 안전성...
애로 해소 방식은 투자를 저해하는 입지·환경 규제 개선, 행정절차 패스트 트랙(Fast Track) 추진, 전력망 등 인프라 조성 등이다.
먼저 입지·환경 규제 개선과 관련해서는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제주도에 허용된 산업단지(산단) 물량 한도를 초과해 제주 하원의 우주산업 클러스터(사업기간 2024~2027년) 조성을 허용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WSJ는 “데이터센터 가동에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만큼 전력망에 부담이 가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연될 수 있다”며 "빅테크 기업 경영진은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1세기 들어 글로벌 곳곳에 데이터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는 약 8000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이 미국에 들어서...
박 고문은 “정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하고 있지만,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망 접속을 차단해 전력 생산을 중단하는 조치인 태양광 발전 출력제어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사유 등으로 2021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비율은 전체 에너지 설비의 18.3%지만 실제 발전량 비율은 7.3%에 그쳤다”
이어 그는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장치가...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XLPE(Cross Linked-Polyethylen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수수료 인하에 중국 제련기업 감산신재생에너지 등 전력망 수요 증가달러 약세·중국 부양 기대도 변수
각종 산업 필수재인 구리 가격이 상승하며 구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오름세다. 구리는 대표적 실물경제 선행지표로 여겨져 ‘닥터 코퍼(Dr.Copper)’라 불린다. 중국발 공급 감소와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을 말한다.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차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3월 한국공항공사와 스마트 충전 인프라 및 V2G 기술을 활용한 시범 사업 협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