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지정을 확정받았다.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중심으로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는 ‘신산업 활성화형’ 특구다. 정부가 규제특례를 허용하면서 부산은 사실상 국가 전력정책의 신(新)모델 실험장으로 올라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제3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부산 강서를 비롯해 경기 의
해가 쨍쨍한 날이면 저절로 돈을 버는 마을이 있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치미 마을’은 태양광 발전으로 주민들이 월평균 7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일부 가구는 매월 20만원의 햇빛소득을 얻고 있다. 마을 발전을 위한 공동기금도 매달 60만원 가까이 쌓이는 ‘돈 버는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마치미 마을은 2015년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는 전 세계적인 약속이 됐다. 우리나라도 이를 위해 ‘탄소중립기본법’을 만들고, 도시와 지역에서 다양한 탈탄소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다. 즉, 지역 간 격차, 균형발전 문제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하여 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기요금 인상 등 비용 압박에 대응해 전사적인 에너지 전략을 본격화한다. 전력비 절감, 직접 전력 구매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을 3대 축으로 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전기요금을 현재 대비 25%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전환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고정밀 환경·기후·에너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경기기후플랫폼’을 공개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AI와 빅데이터, 위성영상, 항공 LiD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이 플랫폼은 도민과 기업, 공공기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작동한다.
경기도는 도청에서 플랫폼 개시 행사를 열고,
귀뚜라미는 200kW급 마이크로 CHP(열병합 발전 시스템)가 북미 안전 규격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시장에 첫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귀뚜라미 마이크로 CHP는 현대자동차의 천연가스(CNG) 버스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총에너지 효율은 85%에 달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엘에스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등에 ESS를 설치해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대에는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출하는 등 전력망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내용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공용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조치다. GH가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H는 7일 “평택고덕·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2개 단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며 “단지별 여건에 맞춰 생산전력을 판매하거나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한국동서발전이 해외 진출 확대와 에너지 신사업,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26일 “국내외 사업 확장과 신기술 기반의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세종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력 공급자를 넘어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선도자로
경기도가 단독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주택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달부터 모집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원 유형은 △도-시·군 연계 지원형, 5월 26~30일 △도 단독 지원형, 6월 9~13일이다. 도 단독 지원형은 '일시납'과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25일 "5조 원 이상의 재원이 예상되는 KTX 초기 차량 교체 사업을 앞두고 14년째 동결된 철도운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코레일은 올해 업무계획에서 철도운임 인상 폭으로 17%를 제시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날 대전사옥 8층 디지털 허브에서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에서 "지난해
한국전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1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중진공과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설비 개선의 필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투자 여력이 부족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현실을 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기요금 패턴을 분석하고, 요금급등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과다한 전기요금 부과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한국전력은 실시간 요금 과다 예측 및 사전안내 서비스를 개발해 1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이 서비스를 통해 겨울철 난방사용과 여름철 냉방 수요 급증으로 예상치 못한 전기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준으로 무역협정에 적용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ESG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도 제조시설에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제조 시설과 과정에 대한 ESG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꼽힌다. 지난달 6일
일동제약이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있는 자사의 청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올해 초 ‘2024년도 충북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에 참여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00kWh급 자가소비형 발전 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
국민·기업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에 붙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부과요율이 올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총 1%포인트(p) 인하된다.
또 올해 8월 하순부터 기업규모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범위 초과 시 적용되는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이 기존 3년에 5년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
전기요금에 붙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부과요율이 올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1%포인트(p) 인하된다. 국민과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이 총 1조3000억 원 가까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항공요금에 포함돼 있는 출국납부금이 3000만 원 인하되고, 12세 미만 아동자는 납부금이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
한국남부발전이 33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노후산단 효율화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발전은 민·관·공 협업으로 시작한 부산 녹산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4월 노후화된 부산 녹산 산업단지의 에너지 절감과 'RE100(Renewable Energy 100%)' 지원을 위한
에너지공단, ESS 신시장 창출 '저장전기판매사업 의견수렴 토론회' 개최산업부, 세계 3대 ESS 산업 강국 도약 추진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내에서 전기를 저장한 후 민간에게 판매하는 사업자가 등장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6일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한국전자전, 10개국 480개사 참가한종희 "산업계 기민한 대응 필요"삼성전자, 연결 강조한 고객 라이프LG전자, 가전도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글로벌 대 변혁기 우리 산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향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내 최대 전자·IT산업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