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기간 운영…필요시 출력제어

입력 2026-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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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6월 14일까지 107일 운영
저수요·고발전 고려…석탄단지 운영 최소화·수요자원 활용
발전량 감축 불가피하면 경직성전원 출력제어…사전안내 3회

▲<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봄철 낮은 전력수요에 대비해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 기간을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107일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발전기의 출력과 전기소비자의 소비량을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상에 따라 변화하는 개별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기 출력을 고려한 정밀 관측·제어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이 기후부의 설명이다.

특히 봄철은 냉난방 전기소비가 줄어 전력수요가 낮지만 태양광 발전기 출력은 높아져 전력 공급과잉에 대비한 안정적이고 정밀한 전력망 운영이 필요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이번 4월 말~5월 초 최소 전력수요가 전망되는 가운데 기후부는 봄철 전력수급 불균형 및 국지정 불안정 상황이 전력망 불안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기간을 운영해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봄철 전력수급 기간은 저수요·고발전이 예상되기에 발전량 감축, 수요량 증대 등 선제적 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발전량을 감축시키기 위해 석탄단지 운영 최소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수요자원 활용 및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시간 등을 조정해 수요량을 늘린다.

이러한 조치에도 추가적인 발전량 감축이 불가피한 경우 경직성 전원에 대한 출력제어를 실시해 계통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출력제어는 발전사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출력제어가 필요하다고 사전에 전망되는 경우 △전일 18시 △당일 9시 △출력제어 30분 전 등 총 3번의 사전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말 낮 시간 등 공급과잉 우려 시간대로의 수요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전력공급 과잉 시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늘리는 소비자에게 보상을 하는 '플러스 DR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는 계시별 요금제와 플러스 DR제도 안내 및 신청부터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달 오픈하는 '에너지 세이빙 종합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식 기후부 전력망정책관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와 전력수요 변동에도 전력망 불안정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한 전력수급 및 계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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