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강원 영동이 이번엔 멈추지 않는 비로 또다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에는 이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 연속 비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419.2㎜에 달했다. 이는 1911년 기상 관측 이래 10월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한때 바닥을 드러냈던 오봉저수지는 한 달 사이 저수율이 10%대에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평창 도암댐 비상 방류가 시작됐다. 도암댐 방류는 수질 문제로 2001년 중단된 이후 24년 만이다.
20일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도암댐 비상 방류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로 강릉시는 하루 약 1만t의 물을 도암댐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앞서 시는 가뭄 극복을
강원 강릉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진 가운데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평창 도암댐 방류까지 예고되면서 한시름 돌린 모습이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저수량이 크게 부족해 가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34.9%(평년 72.4%)로 전날의 28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1991~2020년)의 88% 수준인 862.3mm로, 강원도를 중심으로 심한 가뭄이, 경기·충북·경북 일부 지역·제주 등에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이러한 내용의 '9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심한 가뭄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을 이용한 표준강수지수 -2.0 이하(평년 대비 약 4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강원도 강릉 지역에 단비가 내린 데 대해 “참 반가운 소식”이라며 “강릉 땅에 희망과 활력을 선사해 주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례 없는 가뭄이 이어지던 강원도 강릉에 마침내 단비가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달 30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송미령 장관, 심야 집중호우 재발 우려…인명 피해 없게 현장 조치 강화’배수장 가동·저수지 수위조절 등 선제 예방…마을방송·문자 활용해 행동요령 안내
정부가 주말 전국을 강타할 150㎜ 폭우에 맞서 농업 피해 차단에 총력전을 펼친다. 심야 집중호우 재발 우려 속에 농촌 현장 인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12일 강원지역은 종일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륙과 산지에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동해안은 20∼60㎜의 강수량을 예상했다.
역대급 가뭄이 발생한 강릉 등 강원 영동지역에도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뒤섞이면서 작은 저
전국 평균 저수율 65.9% 유지…영동지방은 저수율 28%로 ‘심각’127개 저수지 물 확보·간이펌프 설치 등 긴급 조치 이어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11월부터 평년 대비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집중 관리하며,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인 가운데 심각한 가뭄 속에서도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율 부족이 예상된
주민·시의회 의견 수렴 끝 결단…수질검증위원회 교차검증 거쳐 관리하루 1만 톤 생활용수 확보 기대…정수 후 먹는 물 사용 가능 판정
강릉시가 결국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 카드를 꺼냈다. 생활용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1%까지 추락하고 아파트 단수 사태가 속출하는 ‘최악의 가뭄’ 속에서 논란이 컸던 도암댐 물을 한시적으로라도 받
기상청은 8일 이미선 청장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상 정보의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극심한 기상가뭄으로 강릉시민의 식수원이 마르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청장은 장근일 강원지방기상청장과 함께 오봉저수지를 찾아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장으로부터 저수 및 용수 공급
군사작전 방불케 하는 운반급수…밸브차단 본격 시행, 생수 배부생활용수의 87%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 12.9%…0.3% 하락
강릉에 선포된 재난 사태가 8일째를 맞으면서 군 헬기와 해경 함정까지 동원된 급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가뭄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6일 하루 동안 군부대
강릉시청에서 생수 전달식 진행산불 및 수해 피해 지역 복구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 실천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강릉을 향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GS칼텍스는 강릉 시민들에 생수(500ml) 20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릉 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고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서울 은평구는 극심한 가뭄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2L 생수 50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강릉시는 지역의 생활용수의 약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3일 기준 13.8% 수준으로, 수도계량기의 75%를 제한하는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용수의 공급이 중단됐다. 또 가뭄이 지속해 저수율이 10% 밑으로
광주시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생수 '빛여울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빛여울수 1만병을 보냈다.
앞으로도 강릉시와 긴밀히 소통해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요즘 광주도 불과 2년여 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주 수원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까지 떨어졌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00년 만이라고도 하고 처음 겪는 가뭄인 것 같다”며 “예년 3~8월 800㎜ 정도 내리던 비가 올해는 387㎜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 수원지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 수준으로 시는 저수율 10% 하락을
강릉시, 공중화장실 47곳·수영장 3곳 운영 중단정부, 지난달 9일부터 현장지원반 비상근무 실시 중
강릉에 역대 최악의 물 부족 사태가 지속되며 18만 강릉 시민이 위기에 처했다. 올여름 비가 특히 내리지 않았던 탓에 강릉시 생활용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가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1일부터 수도 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제한급수 2단계가 본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강릉시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졌다.
31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9%로 식수 공급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15% 선이 무너졌다. 전날 저수율은 15.3%였다.
강릉시는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
한 달도 채 버티지 못하는 양의 물.
재난 영화 속 위기가 아닙니다. 강원 동해안 대표 피서지인 '강릉시'가 맞닥뜨린 현실인데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은 오늘(20일)부터 제한 급수에 돌입했습니다. 강릉 사상 초유의 일이죠.
심각한 물 부족은 비가 쏟아지지 않는 이상 당장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죽하면 공무원들이 대관령에서 두 차례 기우제까
한국농어촌공사가 연이은 극한 호우 경험을 토대로 ‘집중호우 피해 방지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사후 복구가 아닌 ‘예방 중심 재난관리 체계’로 전면 전환에 나선다. 첨단 기술과 현장 대응력을 결합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공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 대응 과정에서 수리 시설물 사전 점검과 저수지 저수율을
서울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시에 '병물 아리수' 8400병(2L, 6개들이 1400묶음)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386.9㎜로 평년의 절반 수준(51.5%)에 그쳤다.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최저치(19일 기준 21.8%)까지 떨어지자 강릉시는 특단의 조치로 계량기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