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기상재난, 가뭄 이어 폭우

입력 2025-10-24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강원 강릉시 송정 들녘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8∼9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를 겪은 강릉에는 10월 들어 20일까지 이틀을 제외하고는 계속 비가 내려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강원 강릉시 송정 들녘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8∼9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를 겪은 강릉에는 10월 들어 20일까지 이틀을 제외하고는 계속 비가 내려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 달 전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강원 영동이 이번엔 멈추지 않는 비로 또다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에는 이달 3일부터 22일까지 20일 연속 비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419.2㎜에 달했다. 이는 1911년 기상 관측 이래 10월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한때 바닥을 드러냈던 오봉저수지는 한 달 사이 저수율이 10%대에서 90% 이상으로 급등했다.

23일 낮 오랜만에 잠시 햇살이 비쳤지만, 오후부터 다시 빗줄기가 이어졌다. 24일 새벽까지 강릉 여찬 118.5㎜, 속초 노학 77.5㎜, 양양 69.5㎜, 삼척 등봉 33.5㎜, 고성 하리 33㎜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배수 정체와 토사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계속 내린 비로 농작물 피해도 이어졌다.

기상청은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강수가 이어질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배수시설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애플, 中 CXMT 메모리 탑재 시험…AI발 공급난에 조달처 다변화
  • 최태원·노소영 '9440억 분할' 판결, 이번주 재상고 여부 주목
  • 규제 폭탄에 개미·집주인 '패닉' [흔들리는 룰, 출렁이는 시장]①
  • 단독 젖소 섞어놓고 ‘한우 원육’ 팔이...공영홈쇼핑 표기·검증 구멍
  • 환율 부담에 국내 향했던 서학개미…두 달 만에 다시 미국주식 ‘사자’
  • 美·中·EU·日은 자국 전기차 키우는데…한국만 생산 지원 ‘공백’ [뚫린 안방, K-전기차 역차별]
  • 최고 40℃ 현장⋯“얼음 목도리ㆍ워터터널에 그나마 버텨요” [르포]
  • CPTPP 문턱서 커지는 '후쿠시마 수산물' 개방 압력 [수출과 식량주권 사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8.10 12: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12,000
    • +0.38%
    • 이더리움
    • 2,701,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303,100
    • +0.17%
    • 리플
    • 1,453
    • -0.41%
    • 솔라나
    • 107,900
    • +0.94%
    • 에이다
    • 276
    • -1.08%
    • 트론
    • 465
    • +0%
    • 스텔라루멘
    • 229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90
    • +1.72%
    • 체인링크
    • 11,540
    • -0.94%
    • 샌드박스
    • 58.53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