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주가가 18% 넘게 폭락했다. 소액주주 1800여 명이 금융감독원에 탄원서를 냈다. 한화솔루션이 지난 3월 26일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직후 시장이 보낸 반응은 싸늘했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의 60%인 1조5000억원을 신규 투자가 아닌 차입금 상환에 쓰겠다는 계획은 주주로서 납득하기 어렵다. 주주의 돈으로 회사 빚을 갚
2.4조 증자 중 1.5조는 빚 상환… 성장 투자보다 재무 방어 무게케미칼 부진·美 태양광 불확실성에 “업황 반등 없인 효과 제한”3700억원 외화대출 약정 위반에 웨이버… EOD 우려도 잔존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섰지만, 시장에선 미래 투자보다 ‘빚 돌려막기’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달 자금의 60%가량이 차
검찰조사에 면세업 부진·유동성 리스크까지 겹악재핵심사업 면세점, 따이궁 거래중단에 매출감소 예상 일본 광윤사 연결고리 못끊어 ‘일본기업’ 이미지 여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숙원인 호텔롯데 상장이 계속 지지부진하다. 2016년 경영비리 혐의 관련 검찰 조사로 상장 계획을 접은 이후 면세업 부진과 유동성위기설 등 악재가 겹치면서 호텔롯데 상장은 계속 암울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확산 후 첫 VCM계열사 대표들, 굳은 얼굴로 침묵 속 입장신유열 부사장, CES 참석 직후 급겨 귀국회의 전 AI 과제 쇼케이스 참석해 경청故 신격호 명예회장, 추모행사 별도 없어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상반기
지난해 ‘유동성 위기설’에 엄중한 분위기 유통 계열사 잇달아 부진…올해도 부진신동빈 회장, AI 쇼케이스 참석...롯데이노베이트 설명 경청
유동성 위기설 이후 처음으로 열린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계열사 대표들이 일제히 말을 아꼈다. 지난해 연말 그룹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한 만큼 회의장은 입구부터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9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
삼성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재무 리스크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실적 회복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이날 사채권자 집회 소집을 통해 회사채 재무약정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결론적으로 재무 관점에서 중대한 리스크로 확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지분 절반을 사모펀드에 매각한다. 두산중공업의 재무약정도 조기 졸업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더제니스홀딩스 유한회사에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제니스홀딩스는 큐캐피털파트너스 등으로 구성된 사모펀드다. 더제니스홀딩스는 두산건설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해 두산건설 발행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8일 현대모비스(Baa1) 등 한국과 중국의 4개 자동차 부품 업체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 현대모비스의 기존 전망은 부정적이다.
거윈 호(Gerwin Ho)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광범위한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자동차 부품 업체의
MG손해보험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다음달 24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마무리 짓는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정상화에 의지를 갖고 움직이면서 금융당국의 경영개선명령을 받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전망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3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4000억 원 가량을 투입했는데 300억 원 신규자금 지원을 안 할
아웃도어 전문업체 네파가 실적 악화로 재무약정 재무약정(순차입금ㆍEBITDA)을 위반해 대주주단의 관리를 받게 된 것은 아웃도어 시장 침체의 한 단면을 보여준 것이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고공 성장을 하던 아웃도어 시장이 2014년을 기점으로 실적악화로 아웃도어 브랜드를 철수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실적 악화로 재무약정을 지키지 못한 아웃도어 업체 네파가 인수금융(기업 인수 목적의 대출)을 제공한 대주단의 관리를 받는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파는 올해부터 한화생명보험, 행정공제회, 수협중앙회, 국민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에 경영 전반에 걸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대주단 관계자는 “인력을 네파에 파견하는 방식의 직접 관리는 아니
동국제강이 추가적인 자산 매각을 고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캐시 플로우(Cash Flow)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호한 재무지표로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성호 동국제강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시황 반등으로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
올해 자본시장 최대 관심사인 딜라이브(前 씨앤앰) 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KCI)의 인수금융(대출) 만기가 3년 연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KCI는 2007년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MKOF)가 딜라이브를 인수하고자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1곳인 KCIㆍ딜라이브 채권단
금융권에 빚이 많은 대기업 그룹의 부채비율이 증가하는데다 적자까지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41개 대기업집단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를 시작했다. 앞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해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 대기업집단은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 약정을 체결했던 14개 대기업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정부 주도의 기업부실 사전방지 제도가 최소한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취지에는 동감하나 재무구조에 문제가 없는 그룹까지 불필요한 관리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전경련은 28일 정부의 기업부실 사전방지 제도 개선이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의 재무·영업상 어려움을 오히려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
동양시멘트가 신디케이트론 대출약정 덫에 걸려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100억원 때문에 대출 계약을 맺고도 돈을 빌리지 못 한 채 법정관리 신청까지 가게 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시멘트는 지난 2002년 산업은행 등 대주단과 신디케이트론을 체결했다. 이자율은 1년 단위 변동금리로서 A+ 등급
◇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31일)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6.41포인트(0.21%) 하락한 1만2393.45, S&P500 지수는 2.99포인트(0.23%) 내린 1310.33, 나스닥종합지수는 10.02포인트(0.35%) 떨어진 2827.34에 장을 끝냈다.
*미국의 5월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2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재무구조개선약정제도가 장기적으로 폐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27일 ‘재무약정의 문제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룹 기업의 연쇄도산 우려가 사라진만큼 단기적으로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개선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구조개선약저제도는 외환위기 당시 대기업 계열사 간 상호지급보증이 연쇄부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업체들 중 가장 관심이 높은 하이마트가 지난 7일 상장 예심을 통과했다.
하이마트는 1987년 설립된 가전제품 전문양판점으로 이 부분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하이마트는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3조467억원 당기순익 1065억원을 올릴 정도로 양호한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 대상에 선정됐던 현대그룹이 올해는 아예 재무평가 대상에서도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권은 현대그룹의 사례로 인해 재계에서 재무상황이 악화하더라도 `버티면 된다'는 식의 인식이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구나 어려울 때 자금 수혈을 받던 대기업그룹들이 정작 필요한 구조조정에는 발을 빼고 있어 기업 부실이 금융권으로 전이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