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STX, 중공업·에너지 등 1조 매각키로…31일 재무약정

입력 2012-06-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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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31일)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6.41포인트(0.21%) 하락한 1만2393.45, S&P500 지수는 2.99포인트(0.23%) 내린 1310.33, 나스닥종합지수는 10.02포인트(0.35%) 떨어진 2827.34에 장을 끝냈다.

*미국의 5월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2만명 늘어난 13만3000명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시장 예상치인 15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3000건을 기록해 5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달에 발표한 예비치 2.2%에서 1.9%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4분기의 성장률 3.0%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중부지역 제조업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보다 하락했다.

스페인 구제금융설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페인이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그리스 방식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IMF는 스페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준비하지 않고 있으며 스페인이 요청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의 ‘그리스의 경제상황 등을 고려할 때 긴축이행 목표 시한을 늘려줄 필요가 있다’는 발언이 전해지며 낙폭이 축소됐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31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등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5306.95, 독일 DAX30 지수는 0.26% 내린 6264.38, 프랑스 CAC40 지수는 0.05% 소폭 상승한 3017.01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9%로 하향 조정한 점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급증한 점 등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투심을 위축시켰다. 종목별로는 엑스트라타, 안토파가스타 등 광산주와 보험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시리자 지지율이 신민당 지지율을 추월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위축돼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1.05% 하락한 8542.73에 장을 마쳤다. 일본 4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2% 증가하며 예상치 0.5%를 하회했다. 엔화는 장 중 한때 달러 당 78.7엔을 밑돌며 강세를 나타냈고 12년만에 유로화 97엔대를 하회했다.

*中 증시는 그리스의 여론조사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2.43포인트(0.52%) 내린 2372.23에 거래를 마쳤다. 시리자 강세로 우려가 커지며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박빙 소식이 전해져 낙폭을 축소했다.

◇ 주요 경제뉴스

*금호석유화학 신용… 2년 만에 최고 등급

*한국형 ‘BDI’ 만든다…해운거래소 설립

*SK하이닉스 첫 사모사채 발행…7년 만기 5000억원 규모

*1분기 D램 점유율…삼성·하이닉스 양강구도 변화 올까?

*현대차 노조, 주말 특근거부 철회…폭력사건 최종합의

*공룡제약사 화이자, CJ제일제당·한미약품에 판정패

*대한생명·KB금융지주, ING생명 아·태사업 인수 후보로

*STX, 중공업·에너지 등 1조 매각키로…31일 재무약정

*카카오 “4분기 흑자 가능… 연내 무료통화”

◇ 오늘의 이슈

*금융당국, 오는 8일 저축銀 대주주 적격성 평가 결론

-금융당국이 기존 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최종 심사를 오는 8일 개최하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진행시킬 예정. 개인 대주주에 대한 퇴출 없이 일부 법인에 대한 부적격 판정 수준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온갖 비리를 저지른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당국이 ‘적격’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내달부터 열요금 6.5% 인상…지역난방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6월부터 지역난방 열 요금이 평균 6.5% 인상된다고 밝힘. 이번 요금 인상으로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는 난방비가 월 평균 약 4300원 늘어날 전망. 지역난방 연료비 인상분의 요금 미반영 누적으로 당초 오늘부터 약 17% 수준의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사용자 부담 등을 고려해 총괄 열요금을 6.5%만 인상하기로.

*김한길 전북까지 5연승…누적집계 이해찬과 210표차

-전북 전주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전북지역 대의원 대회에서 김한길 당대표가 324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면서 5연승을 거둠. 2위는 227표로 강기정 후보가 차지했으며 이해찬 후보는 216표로 3위에 그침. 누적집계에서도 김한길 후보가 2263표로 1위를 유지. 이해찬 후보는 2053표를 획득해 김 후보와 표 격차가 210표로 더 벌어짐. 최종 승부는 70%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 국민 선거인단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에서 갈릴 전망.

*정부, 배추 상시비축제 도입

-배춧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국산 배추에 대해 처음으로 상시비축제를 도입. 농림수산식품부는 연간 배추 소비량의 0.5% 수준인 2만t을 수매해 비축하기로. 소비량의 일정 수준을 미리 확보해 수급이 불안정할 때 즉각 대응하기 위함. 첫해인 올해 비축량은 1만1000t 정도로 잡음. 배추와 함께 김장철 수요가 늘어나는 국산 고추와 마늘에 대해서도 각각 4000t, 6000t씩 비축.

◇ 오늘의 주요 일정

*韓, 5월 소비자물가(전월·전년대비)/ 5월 대외무역수지

*美, 4월 개인소득·소득지출/ 5월 비농업취업자수·실업률/ 5월 ISM제조업지수/ 5월 자동차판매

*유로, 5월 제조업PMI

*中, 5월 제조업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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