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에 따른 정시 개원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지만, 다만 제1야당이 미래통합당이 의장단 선거를 보이콧하면서 ‘반쪽 본회의’로 출발하게 됐다는 점은 한계다. 통합당은 본회의에 참석만 한 뒤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퇴장했다. 의장단 선출이 제1야당의 불참 속에 이뤄진 것은 국회 개원과 의장단 선출 시한을 명문화한 1994년 국회법 개정 이후...
한편 이날 야당인 미래통합당 몫의 국회부의장 선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통합당 몫의 부의장은 정진석 의원으로 내정됐지만 이날 통합당이 여야 합의 없는 국회 개원에 반대해 의장단 표결에 불참하면서 정식 선출이 이후로 미뤄졌다. 이날 본회의 투표에는 여당인 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등 군소 야당이 참여했다.
또, 오는 5일 21대 국회의 첫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단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 같은 맥락에서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사과에 5일 개최를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여기에 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무소속 등 의원 188명이 동참했다.
이 대표는 “개원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법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여야가) 서로 지키면 된다”고...
없이 의장단을 뽑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그는 민주당을 향해 "자기들 편한 것만 내세워 개원은 법대로 지키자고 하는데, 법대로를 외치지 않은 독재 정권이 없다"며 "히틀러의 나치 정권도 법치주의를 외치며 독재를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ㆍ자구 심사권을 국회의장 산하 기구로...
이어 주 원내대표는 “만약 6월 5일 미래통합당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면 그 이후의 상임위 구성, 추경 등 모든 것에서 우리 당의 협조를 받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놨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통합당을 제외한 국회 개원을 밀어붙일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여당으로서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막판 극적인 돌파구 마련 가능성도...
그러면서 "이번에 호기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국민만 바라보고 21대 국회 개원과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 원내지도부가 6월 5일 국회의장단 선출을 추진하는 점과 관련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국회 개원이 협상 대상이 되면 많은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법정시한을 지키려면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5일에는 열려야 한다.
역대 국회에서는 법정시한을 넘기는 늑장 개원이 일상이었다. 13대 국회 이래 국회의원 임기 개시 후 개원식을 열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41.4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국회의 경우 법정시한을 넘겨 2016년 6월 9일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같은 달 13일 개원식을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6월 5일 개원해 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21대 국회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어 "법이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협상의 대상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국회, 일하는 국회의 시작은 법이 정한 날 국회...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5일까지 국회의장단,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쳐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바로 처리하고 국난 극복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통합당에 "아직도 20대 국회의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이 많다"면서 "20대 국회까지의 잘못된 관행을 21대 국회까지 연장하려는 행위는...
여야는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방향에 뜻을 함께하고, 국회법에 명시된 것에 따라 국회의장단은 6월 5일까지, 상임위원장은 6월 8일까지 선출하기로 했다.
여야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 개원과 관련해 추가로 논의하고, 원내수석들도 지속적으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상시국회, 상임위 상설화 등도 이날...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의장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상임위원장은 다음 달 8일까지 선출해야 한다. 다만 여야 사이에 핵심 상임위원회 위원장직과 법사위 개혁안 등을 둘러싼 이견이 있어 협상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역대 국회 사례를 보면 제13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원 구성에 걸린 시간은 평균 41.4일이었다. 14대 국회 전반기의 경우 원 구성은 4개월에 가까운...
21대 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단 윤곽이 드러났다. 국회의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최다선(6선)인 박병석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부의장에는 헌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 후보인 김상희 민주당 의원(4선)과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5선)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자리에 박 의원을 합의 추대할 예정이다. 애초 김진표...
21대 국회 최다선(6선)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출마를 고심하던 김진표 의원(5선)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인 김 의원은 민주당 국회의장단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총선에서...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의장 경선은 6선의 박병석 의원 추대론에 5선의 김진표 의원이 도전하는 모양새다. 박 의원은 당내 최다선이자 충청권을 대표하는 여당 인사 가운데 한 명이다. 박 의원 측은 선수가 고려됐던 관례와 더불어 충청 지역구에서 국회의장이 나오면 대선...
4선인 그는 "내가 의장단에 진출하는 것은 남성이 주도하는 정치 영역에서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뜨리는 것"이라며 "국민께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을 오는 25일 치르기로 했다.
경선은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로 마무리된다. 후보...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이름을 적어내 선출하게 돼 있다. 과반을 차지한 여당이 강행 처리하기로 하면 단독 원구성도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
법사위를 가져오는 것이 여의치 않으면 법사위 기능 축소를 조건으로 내거는 방안도 거론된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회법 개정의 핵심은 법제사법위의 기능 축소를 골자로 한다. 체계·자구...
김상희·남인순·백혜련 의원은 전날 여성 당선인들을 대표해 각 후보를 만나 ▲ 민주당 몫 국회의장단에 여성 1명을 포함할 것 ▲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30%를 여성에게 우선 배정하고 상임위 간사 배정에서도 여성을 배려할 것 ▲ 원내대표단 30%를 여성으로 구성할 것(원내수석부대표를 2명 둘 경우 1명은 여성 몫 배려) 등 요구사항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후보 3명은...
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원내대표 경선과 국회의장단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4선의 김영주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원욱ㆍ서삼석 의원, 문진석ㆍ허영 21대 국회 당선인까지 5명으로 구성됐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자천타천으로 여러 주자가 거론된다. 현재까지는 친문(친문재인)과 비문(비문재인)...
민화협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동 민화협 회의실에서 제11기 4차 의장단 회의를 열고 방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민화협은 민족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결성한 범국민 통일운동 상설협의체다.
현재 민화협은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정당과 기업, 시민단체 등이 회원단체로 가입돼...
관련 통합 행동요령'에 따라 감염증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국제표준화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산학연 민간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아 글로벌 표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23년까지 국제표준 제안 300종, 의장단 진출 60명 달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