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병원을 찾은 ‘수면장애’ 환자가 약 110만 명으로 5년간 30% 이상 급증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자료에서 한국인 평균수면 시간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통상적으로 7~8시간으로 인생의 3분의 1이다. 수면은 낮에 쌓인 스트레스와...
CU는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70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자는 160여 명이 넘는다.
아이CU는 결제단말기(POS)를 통한 실종 예방...
국가 말라리아 프로그램의 말라리아 운영 연구 전문가 그룹의 의장이자, 나이지리아 연구 책임자인 라고스 대학의 웰링턴(Wellington A.Oyibo) 교수는 “miLab™ MAL은 말라리아 의심 환자의 기생충 확인에 있어 정량·정성적 검사 결과를 모두 제공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기생충학 분야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miLab™ MAL을 효과적으로...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6월 1일부터 약 2년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만 19세 이상의 급성 뇌졸중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비급여 공급된다. 해당 기간 후 신의료기술 정식 등재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가 의료현장 일선에서 빠른 환자 감별과 치료 시작을 위해 널리 쓰일 수 있게 되어...
△ 당뇨병성 족부질환(당뇨발)
당뇨병 환자의 발에 나타날 수 있는 감염, 괴사, 상처, 변형, 통증 등을 포함한다. 이 질환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이 되며, 심한 경우 발이 썩는다. 증상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발이 시리거나 저리고 화끈거린다. 진행되면 모래 위를 걷는 듯한 느낌 등 여러 이상 감각을 호소하고, 신경이 파괴되면...
평소 특별한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혈뇨가 보인다면 방광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국내 전체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약 77%(사망률 23%)로 낮지 않다. 하지만 전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5~15% 수준으로 낮다. 이 때문에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줄이고, 병기가 진행되기 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암은 60~70대에서...
국내 심부전 환자 최근 증가세…고령층 유병률 높아
심부전은 5년 생존율이 유방암과 대장암보다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 최근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증가세이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소분류(3단상병)통계를 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간 국내 심부전(질병코드 I50) 진료인원(입원·외래)은 약 25.6...
이는 췌장의 이상 부위뿐만 아니라 전이가 의심되는 림프절도 가능하다. 수술이 필요 없어 환자의 걱정과 부작용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검진으로 췌장암 조기 발견이 될까?
건강검진 중 간암의 선별검사로 시행하는 복부초음파 검사의 경우 간과 담낭 관찰은 가능하다. 하지만 췌장의 경우는 다르다.
췌장은 간·담낭과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복부초음파...
주요 기능으로는 △출혈이 많은 영상부터 환자군 정렬 △출혈량에 따른 우선 병변부 정보 제공 △뇌출혈 의심 부위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판독 우선순위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2D와 3D 영상을 비교할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도 연동된다.
뇌출혈에서 출혈량이 실제 환자의 예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보고는 많지만...
평소와 다르게 눈곱이 많이 생기거나 눈이 화끈거리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눈꺼풀로 보호되는 눈과 달리, 결막은 외부에 노출돼 다양한 세균이나 유해물질에 감염되기 쉬운 편이다.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결막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알레르기결막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는 매년 4월이 가장 많고...
그 환자가 기침 감기를 3년간 앓고 있다면 어떨까? 충분히 고질병, 즉 감기의 고착화를 의심해볼 수 있다. 그리고 고질병은 쉽사리 치료가 되지 않고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넘어선 것은 2021년 3월이었다. 정확하게 3년 전인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지 못한 채 인플레이션이라는 감기를 앓고 있다....
이를 통해 예전에는 치료가 힘들었던 재발/불응성 환자들의 치료가 일부에서 가능해지고 있으며, 보다 부작용이 덜한 치료적 접근을 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는 건강한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환자의 경우,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오히려 비만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집중치료기에는 식욕이 감소하고...
이럴 때는 구순염을 의심해야 한다.
구순염은 입술과 얼굴 피부의 경계 부위에 각종 자극 때문에 발생한 염증을 말한다. 입술이 트거나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한다. 보통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날씨, 입술에 침을 바르는 습관, 알레르기 등에 따라 나타난다. 원인에 따라 탈락성, 접촉, 광선, 선상, 구각 구순염 등이 있다.
흔한 것은 탈락성...
실제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청 및 지자체와 병원·약국·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자 356곳을 합동 점검한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곳을 적발했다. 본인에게 11개월간 옥시코돈을 총 960정을 처방한 의사가 수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 연구·개발 완주를 앞둔 기업은 비보존제약이다. 자체...
한국인 5명 중 2명은 앓아본 적이 있다는 우울증. 이처럼 흔한 질병 중 하나지만 선입견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혹시 "나도 우울증일까?"라고 의심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OO을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선릉숲 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원장님과 함께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자초지종도 모릅니다.”
필수진료과이지만 이제는 기피과로 전락한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에서 30여 년간 환자를 진료한 의과대학 교수가 증원 통보를 받은 순간을 떠올리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40명의 신입생이 사용했던 강의실에 당장 내년부터 130명을 수용해야 하는 가천대 의과대학 이야기다.
본지는 2일 인천...
여기에 AVIEW CAC를 활용하면 외상이나 폐질환이 의심되어 흉부 CT를 촬영한 환자에서 관상동맥석회화의 정량값을 자동으로 확보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환자가 심혈관 질환의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심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인자인 관상동맥석회화를 발견하고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약제를 처방하거나 확진을 위한 검사를 시행할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데, 떨림이 장기간 지속되고 얼굴의 다른 부위로 까지 퍼진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얼굴에 반복적인 근육 운동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안면경련은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는 반측성 안면경련으로서, 눈 주위 뿐 아니라 입과 목 부위까지 나타날 수 있다. 양측 눈 주위에만 나타나는 안검경련, 안면 마비...
국내에서는 10명당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불필요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증상을 방치하면 수면 장애가 발생하고 피로도 높아져, 제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히 다리가 자주 저리고 불편하다고 해서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하지는 않는다. 특징적인 조건이 있는데, 첫째는 다리가 불편한...
증상이 의심되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계절성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선 낮에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까지 가진다면 더욱 도움 된다.
우울증의 가장 적절한 치료법은 생활 습관의 개선, 약물치료와 더불어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약물치료는 환자가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