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충청향우회 연합회원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현재 의료 전반에 걸쳐 있는 사태에도 공백 없는 의료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은 "김포충청향우연합회와 MOU를 체결해 협력병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관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를 잘하는 병원, 최고...
JW중외제약의 경우 회사 매출액 중 약 30%를 담당하는 수액제 매출이 의료공백 영향에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매출 확대로 타격을 최소화할 것으로 평가됐다. 에프앤가이드는 JW중외제약이 2분기 매출 1920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련 이외의 진로를 찾는 전공의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직 인원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의료계에서는 의과대학 교수들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거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제 자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대규모 모집, 수련 특례 등 정부가 실시 중인 대책이 비정상적이라서 수련의...
신약과 신의료기기 임상시험은 대부분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수련병원인 대형병원,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의료 공백과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한 타격이 컸다.
실제로 올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예년과 비교하면 수치가 급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월 29일부터 7월 22일까지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3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승인...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면 지방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도 덧붙였다. 비대위원장들은 “지방 사직 전공의가 수도권 병원으로 옮길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 필수 의료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공의 모집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비대위원장들은 “전공의 교육의 주체인 진료과 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범의료계 협의체를 표방하는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해체론을 일축하고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특위가 대표성을 가진 기구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올특위는 “오는 26일 예정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해체...
의료원 관계자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오는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필수의료를 비롯한 전체 진료과 상당수가 정원을 신청했고, 신청결과를 복지부에 통보했다”라고 해명했다.
서울대병원 역시 하반기에 전공의를 30여 명 선발한다는 계획을 복지부에 알린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 의과대학...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 소속 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 가운데 4명이 사직서를 제출해 인력 공백이 발생했다. 병원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응급실 야간 시간대 운영을 중단하고, 이후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운영 사정에 대해 ‘한 병원에 국한된 사안’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는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면 전공의 복귀가 없어도 의료공백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하지만 의료계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7일 본지 취재 결과 각 수련병원은 정부 요청에 따라 이날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결원을 확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날 기준...
최 위원장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현재 병원은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의료 공백이 굉장히 심하고 병상 가동률도 떨어져 있는 상태"라며 "환자들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고 여전히 진료와 수술이 연기되고 있어 초반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도 무급휴가나 연차를 강요받고 있고...
사직 후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는 ‘1년 내 같은 과와 연차로 복귀할 수 없다’라는 기존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등의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일부 수련병원장들이 제안한 권역제한 모집안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비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장들은 전공의들이 사직 후 수도권 병원으로 쏠려 지방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을 우려해 정부에 권역제한을 요청한 바 있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존경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님께’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진료 공백의 해소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시한을 정해 전공의들을 압박하는 대신 지금이라도 정책을 바로 세우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책 결정 과정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희경...
복귀 전공의에 대해선 수련 공백이 3개월을 초과해도 추가수련을 통해 제때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9월에는 전공의들이 복귀나 재응시를 통해 현장에 돌아올 수 있게 함으로써 의료진 과부하와 환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정부 발표에도 전공의들은 묵묵부답이다. 구심점이 없는 탓에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이다. 복지부...
그러면서도 “전공의 복귀 대책은 이례적인 결정인 만큼, 환단연은 전공의가 신속히 의료현장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련...
이에 의료공백이 발생했던 주요 수련병원이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정부가 발표 방침에 따라 주요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공의들이 정부나 의사단체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전공의 모집이나 병원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날 조규홍...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각 병원은 정부 요청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전공의 사직을 최종 처리하고 전공의들은 사직 후 9월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면 특례를 적용받는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런 사태가 장기화하면 향후 전공의들이 복귀하더라도 수련 공백이 3개월을 초과하게 돼 내년 전문의 배출에 차질이 발생한다. 결원 확정이 안 돼 하반기(9월) 신규 전공의 수급도 어렵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단, 행정처분 중단이 행정처분 취소를 의미하진 않는다. 조 차장은 “모든 전공의에...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장은 “전공의 사직 후 4개월 하고 보름간 지속한 의료 공백으로 환자들이 생명을 잃거나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피해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환자를 위해 의대를 증원해야 한다고 말하고, 의사 단체는 환자를 위해 의대 증원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둘 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휴진에 들어간 의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입장을 내고 “의료공백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는커녕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 삼아 서로를 비난하기만 하는 갈등 양상에 환자단체들은 더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단체연합회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만큼은 의료인이 어떤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