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변화의 한복판에서 폭풍을 헤쳐온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추후 박 원내대표는 김한길 대표 체제 하에서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 등을 총괄하게 된다.
박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당이 분열될 위기에서 비대위 출범의 교두보를 만든 것이 작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강타당한 5월 정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통령의 외국 방문 도중 공식 수행원의 성추행 의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데다, 윤 전 대변인과 이남기 홍보수석간 낯뜨거운 진실공방까지 겹치면서 정국에 불어닥칠 후폭풍의 파급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당장 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성추문’으로 인해 정치권 안팎에선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빛을 바랬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행선지로 미국을 방문해 정상외교 일정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여야의 평가가 나온 가운데 갑작스럽게 터진 ‘윤창중 스캔들’로 방미 성과가 희석된 상황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은 12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창중 성추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데 대해 “사건의 본질은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반대했던 인물을 ‘제1호 인사’로 강행했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건의 진상과 핵심내용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알린 '미시USA' 웹사이트를 '친노종북 선동 사이트'라고 규정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미시USA 회원들이 발끈했다.
변 대표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윤창중이 '미시USA'의 친노종북 세력에게 당한 듯 하다"며 "(친노종북 세력이) 교묘하고 계획적으로 거짓선동을 한판 벌였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또
청와대는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방미 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미국 측에 조속히 수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중요한 것은 빨리 수사가 진행돼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우리는 (미국 측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윤 전 대변인도 협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청와대 공식 사과를 비롯해 인사 후폭풍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에 각계에서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미국으로 직접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 이주영 의원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 현지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
민주당 등 야권은 ‘윤창중 성추문’과 관련, 사건이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과 윤 전 대변인의 진실공방으로 번지자 ‘콩가루 청와대’ 등으로 비난하며 청와대의 인적ㆍ제도적 개편을 촉구했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중요인사들의 대응도 볼썽사납다”며 “서로 책임 떠넘기기 진실공방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성추행 의혹'에 연루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에서 피해 여성을 회견 내내 '인턴'이 아니라 '가이드'로 지칭해 그 의도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먼저 여자 가이드와 함께 한 배경을 말하겠다", "여성 가이드라 처음부터 끝까지 운전기사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ㆍ이주영 의원은 12일 윤창중 성추문과 관련,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오찬에서 “진실을 규명해 봐야 하지만 윤 전 대변인의 상관인 이 수석이 귀국해서 저 정도 진실공방을 하고 물의를 빚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허태열 대통령
민주당 등 야권은 12일 ‘윤창중 성 추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 비주류 김영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야당과 여론이 누누이 반대한 인선을 대통령이 밀고 간 독선적 인사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은 진실은 진실대로 규명하되 책임은 박
'윤창중 스캔들'의 후폭풍이 거세다. 청와대 핵심인사의 줄사퇴로 이어지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시 한번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미 당사자(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이 있었습니다만 추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숨기지도, 감싸지도, 지체하지도 않겠다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창중 스캔들과 관련, 12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소통없이 일방적인 사과문만 낭독하면서 비난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경 시작된 대국민 사과에서 허태열 비서실장은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피해자 가족과 교민께 거듭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3~4분에 걸친 사과문만 일방적으로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비서실장 허태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방미를 통해 크게 한·미동맹 강화 및 대북문제 공조라는 안보적인 측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거듭 깊이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
허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한 것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인턴 여성에 대한 신상털기가 시작됐다. '윤창중 스캔들'이 터진 직후 온라인 상에는 해당 여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각종 사진과 신상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사진 속 인턴 여성은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 여기다
민주당은 12일 청와대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과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의 총사퇴를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위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사건의 전말뿐만 아니라 국내 도피과정도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