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유엔군사령부(UNC)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오래 이바지했음을 재차 인정하면서 유엔사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미측은 한국이 정례 회의를 통해 한국과 유엔사, 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사의를 표하고 이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양국이 전작권 전환...
산림 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오후 4시께 불을 껐으며, 피해 면적은 산림청 헬기 추정 약 5000여㎡로 추산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군사분계선 남방 410m 지점으로 인근 최전방 감시초소(GP)와 1.2㎞ 떨어져 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은 이날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측에 우리 산림 당국의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DMZ에 진입한다고 통보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근무하는 북한군의 재무장에 대응해 유엔군사령부 경비요원들도 5년 만에 권총을 다시 휴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9·19 남북군사합의의 전면 무효화를 선언한 북한은 파괴·철수한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복원하고 공동경비구역에서도 다시 무장하고 있다.
19일 유엔사는 “북한군의 최근 무장 상태를 고려해 JSA의...
JSA를 담당하는 유엔군사령부는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 조치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이 JSA에서 무장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우리 쪽도 재무장이 나설 가능성도 있다.
남북은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경비병력 무장을 해제하고, 그 수를 줄여 운영해 왔다. 남북한 군사당국과 JSA를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 그 후속 조치로서 2018년...
특히 윤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 '남침 억지력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해야 한다',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 '대북 정찰 자산을 축소 운영하고 한미연합 방위 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는 가짜 평화론에 대해 우려한 뒤 "가짜 뉴스와 허위 조작 선동이 이 나라 민주주의 위협하고...
그동안 미국 정부는 킹 이병 석방을 위해 유엔과 유엔군사령부,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국가들을 통해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에 대사관을 둔 스웨덴이 주요 중재자 역할을 맡았다. 중국의 경우 킹 이병이 직접적인 중재역할은 하지 않았지만, 북·중 국경을 넘어 입국하는 데 협조했다고 미국 정부는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인 신임 안보실 2차장은 대위 시절인 1992년 한국군 최초 유엔군사령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경비중대장에 보임됐고, 이후 국방부 미국정책과,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한미연합사단 초대 한국군 부사단장 등을 지내 군 내 대표적인 '미국통' 장교로 꼽힌다.
연합사 한국군 부사단장이던 2017년 6월, 미국 정부가 북한 군사 위협에 대한 교육 정례화 및 훈련...
강현욱(왼쪽부터) 캐나다 해군 소령,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캐나다 육군 소령, 나타샤 보겐(Natacha Baugen) 뉴질랜드 공군 대위, 니콜로 임브리아니(Nicolo Imbriani) 이탈리아 해병대 중위, 시온 오웬(Sion Owen) 영국 공군 상병, 린지 프리만(Lyndsay Freeman) 호주 육군 소령 등 유엔사 증원군들이 30일 경기도 평택 미군부대 험프리 내 유엔군...
북한은 유엔군사령부에 매우 간략한 답변을 해 왔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첫 정보 전달이 있었고 이는 기본적으로 북한 정부가 우리 측 정보 요청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응답한 것은 확인했지만, 실질적인 진전은 없다. 북한이 유엔사에 보낸 메시지는 유엔사가 진행하는 조사에 대한 인정일 뿐”이라며...
앞서 킹 이병은 18일 JSA를 통해 자진 월북했으며 미국은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령관직을 겸직하는 유엔군 사령부 채널 등을 통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성과는 없는 상태다.
26일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유엔과 국방부, 국무부, 백악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관여하고 있지만 공유할 더 이상의 정보가 없다”며 “우리는 여전히 이...
이어 "이처럼 중요한 유엔군 사령부의 역할은 유엔의 역사에서도 유일하며, 무엇보다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이 치러진 영화의전당이 유엔군 주력 비행장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부산은 전쟁 중 임시 수도로서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
“지난주 이후 새로운 통신 없어” “유엔군사령부 관련 보도는 성명을 잘못 해석한 것”
미국 관리들이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의 월북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연락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북한과 어떠한 실질적인 소통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킹 월북 일주일 만에 북한과 대화 시작부사령관, 공식 확인…“안전이 최우선 고려 사항”
유엔군사령부(UNC)가 주한미군 월북 사건 일주일 만에 북한과 대화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해리슨 UNC 부사령관은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의 신병을 놓고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리슨 부사령관은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별도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고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엔군사령부는 JSA를 견학하던 미국인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해당...
이는 미 국방부가 사건이 발생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한군 측과 소통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백악관,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협력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방부가 북한군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 이상 공유할 것이 없다”고 했다.
또 “조 바이든...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킹은 미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공항까지 에스코트를 받았지만, 관계자가 세관까지 같이 통과할 순 없어 킹이 공항을 떠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당시 견학에 참여했던 한 관광객은 “한 남자가 큰 소리로 웃으며 건물 사이로 뛰었다”고 증언했다.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이 현재 킹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엔군사령부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현재 북한이 미국인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유엔군 사령부 소속으로 DMZ에서 8년간 근무한 미 해군 퇴역장교 대니얼 에드워드 맥셰인 전 소령의 판문점 생활을 소개했다.
그는 DMZ 근무 기간 중 가장 어색했던 순간으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만났을 때를 꼽았다.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하지만 유엔군사령부는 북한 무인기 침범과 우리 군도 무인기를 보내 맞불을 놓은 것 모두 한국전쟁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이날 “유엔사 특별조사반은 다수의 북한군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행위가 정전협정 위반임을 확인했다. (또) 북 무인기에 대한 한국군의 무력화 시도는 정전교전규칙에 따른 것이며 정전협정과도...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보고하며 계획을 밝힌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이달 말 논의될 전망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방한에 따라서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및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와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간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윤 대통령에 보고했다.
이달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