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6월 첫 분양을 시작한다.
5일 더파크사이드 서울 측에 따르면 첫 공급은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로 전용 53~185㎡ 규모 775실이 대상이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주거, 호텔, 리테일, 오피스, 문화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며, 총 부지 면적은 4만4935㎡다. 서울 용산공원 예정지와 접해 있어 입지적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개발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Rosewood Hotels &Resorts)’도 참여한다. 로즈우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로즈우드서울’ 운영을 맡는다. 호텔은 250개 객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웰니스 시설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더파크사이드클럽 by 로즈우드서울’은 로즈우드가 직접 운영하며, 라운지, 다이닝룸, 수영장 등이 포함된다. 오피스텔의 설계는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 콘란 앤 파트너스가 맡았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총 330m 길이의 보행자 거리 ‘더파크사이드 웨이’가 조성된다.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조경사무소 JCFO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문화시설과 상업공간이 함께 배치된다. 유엔 플라자, 아트&컬처 스페이스 등 문화 콘텐츠 시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약 3만9000㎡ 규모로 대형 유통사가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입지는 6호선 녹사평역 인근이며, 인근 한남뉴타운, 용산정비창 등 대형 개발지와 연계한 개발 효과도 기대된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을 소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한 세대를 보유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유니버스를 온전히 누리는 것이다”라며 “서울의 중심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각오로 주거, 문화, 예술, 비즈니스, 호텔 등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공간을 완성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