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가동 중단 2년 반 만에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3일 제224회 회의를 열어 고리 2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표결로 의결했다. 2023년 4월 8일, 설계수명 40년이 만료돼 가동을 멈춘 지 약 2년 반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번 허가에 따라 고리 2호기의 수명은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10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제9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2일 발전을 재개했으며, 15일 오전 11시 100% 정상출력에 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고리1호기는 이번 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모두 수행했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쳐 발전설비 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가 27일 오후 2시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오는 10월 5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고리본부는 이 기간 동안 △터빈 발전기 정밀점검 △연료 인출 및 재장전 비상디젤발전기(EDG)와 부속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와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의 해체 승인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6일 회의를 열고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회의는 오전 10시30분 시작된다.
원안위가 해체 승인을 의결하면 고리 1호기는 1972년 건설 허가가 난지 53년만, 2017년 영구정지가 결정된 지 8년 만에 본격 해체에 돌입하게
“법 시행 2년간 사고사망자 감소 미미해”“불명확성과 과도한 처벌로 경영 활동 위축”경총, 고용노동부에 시행령 개정 추진 위한 건의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2일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한 경영계의 건의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경총은 “중처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뚜렷한 산재 감소 효과가 확인되지 않고 불명확한 규정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이들 직원은 손 부위가 엑스선(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다.
방사선에 노출된 직원들은 손이 부은 상태로 서울 노원구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았으며 입원치료를 받은 것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 평가, 방사선방호, 제염 해체 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공청회는 다음 달 9일 경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가 20일 오전 2시 50분께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한 한울1호기는 지난 18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하고 연료를 교체하는 등 주요 기기·설비
국내 세 번째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2호기가 운영 허가 기간이 끝나 2년여간 가동을 멈춘다. 정부는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83년 4월 상업 운전을 시작한 고리 2호기가 다음 달 8일 40년 간의 최초 운영 허가가 만료돼 원전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회 산자위, 26일 오전 공청회 진행여야 진술인, 각종 쟁점 두고 의견 차의원들 질의 통해 팽팽하게 맞설 듯정부, 2월까지 법안 통과 위해 노력
핵폐기물을 다루기 위한 논의가 첫발을 뗀다. 국회는 26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련 법안(고준위법) 세 건을 두고 공청회를 진행한다. 여야는 각종 쟁점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25일 국회
한울원전 3호기가 국내 최장기 연속 무고장 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2008년부터 4382일간 고장 없이 운전하면서 9주기 동안 누적 전력량만 1095억 kWh(킬로와트시)에 달했다.
28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표준형원전인 한울 3호기가 2008년 7월 25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이 4382일의 무정지 연속운전을 기록했다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4호기 운영허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행정 소송을 제기한 울산 주민들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6-1부(재판장 최봉희 위광하 홍성욱 부장판사)는 9일 오후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회원을 중심으로 공동소송인단 730명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를 상대로 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4호기 운영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들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2호기를 계속 운전하기 위한 근거 자료를 기한 넘겨 제출한 한국수력원자력을 사법당국에 고발한다.
원안위는 27일 제165회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고리2호기 계속운전 주기적안전성평가 제출기한 위반에 따른 조치안’을 의결했다.
원자력안전법은 발전용 원자로 운영자가 원자로와 관계 시설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원
산업부 발표 자료에 사용후핵연료 처리 없어현행법상 처리 기술은 과기정통부에서 담당정부, 로드맵대로 준비…"탈원전 기조 아니다"국회 과기정통위 중심으로 비판 목소리 나와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연구·개발(R&D) 로드맵에 사용후핵연료 처리 기술을 넣지 않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법에 따
안전평가 보고서에 주민 의견 담으면 오해 소지한수원 "법적 문제 없어…운영변경 신청 때 추진"한수원 해명에도 시민단체 반발은 이어질 듯조정훈 "확실한 정보 제공하고 적극 소통해야"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원전 2호기 계속운전 안전성평가보고서 제출 당시 주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법적 절차상 안전성평가보고서가 아닌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하기 전 주
경총,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건의서 제출중증도 기준, 경영책임자 의무·대상 명확 등 요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시행 후 불명확한 규정과 정부의 엄정 수사 등으로 현장의 혼란과 기업의 경영 부담이 가중됐다며 중대재해법 시행령 개정 건의서를 관계부처에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총은 “사고발생 시 경영책임자를 매
정부가 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동서발전 등 8개 기관이 가장 높은 2등급(양호)을 받은 반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가장 낮은 5등급(매우 미흡)으로 분류됐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결과'에 따르면, 98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해 최종 운영 허가를 내렸다.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가 결정나면서 한수원은 연료 장전과 시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원안위는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약 8시간의 논의 끝에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신한울 1호기 운영을 허가
방사선안전관리자가 방사선 작업 종사자에 포함된다. 방사선안전관리자는 방사선 허가 기관 등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하거나 피폭 여부를 관리하는 업무를 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제13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자력안전법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선안전관리자는 관행적으로 방사선 작업 종사자에 해당했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습니다. 강도 9.0 규모의 동일본지진과 거대 쓰나미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폭발 장면이 TV로 중계되며, 인류가 충격과 공포에 몸을 떨었던 당시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21세기 최악의 인재로 꼽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무수히 많은 사람의 생활기반을 앗아가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