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가 “연설이 너무 당파적이었다”고 지적하는 등 대통령으로서 분열을 조장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MAGA 운동을 하는 공화당원들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위험은 우파가 아닌 급진 좌파에서 온다”고 주장했다.
여성 정치인의 외모를 평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이지성 작가가 “이번 사태 겪으며 왜 우파 목소리 내는 유명인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31일 정치적 발언을 이어갔다.
이 작가는 당구선수 차유람 씨의 남편으로, 차 씨는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 특보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이 작가는 페이스북에 “목소리 한 번 내고...
결국 드라기 총리는 통합정부 전체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하나가 돼야 한다며 신임을 물었는데 우파인 (북부)동맹과 전진이탈리아당이 신임투표에 불참하자 총리직을 내려놓았다. 통합정부에 참여했던 북부동맹과 전진이탈리아당은 자당 중심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지자 드라기를 퇴출시켰다(통합정부의 세부 내용은 2021년 9월 9일 ‘유러피언 드림 12....
몇 년 새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우파에서 좌파로 정권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환경운동가이자 여성 권리 운동가인 프란시아 마르케스는 콜롬비아 첫 흑인 부통령에 올랐다.
페트로 대통령은 젊은 시절 좌익 게릴라 단체 M-19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정치인으로 변신해 상·하원 의원과 보고타 시장을 역임했다.
선거 유세 기간 동안...
권 대행이 문제의 텔레그램 대화방 문자 입력창에 “강기훈과 함께”라고 적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며, 해당 인사가 대통령실 행정관이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행정관이 강경우파 정당으로 세간에서 분류되는 ‘자유의새벽당’ 창당 발기인 출신이라고 알려지면서 박 원내대표의 이번 발언으로 이어졌다.
‘우파 보우소나루 vs 좌파 룰라 전 대통령’ 대결 구도 형성여론조사는 룰라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10월 2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 출마를 확정했다.
24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여당인 자유당(PL)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대선...
그러나 20일 상원에서 열린 드라기 총리 신임 투표에 오성운동뿐 아니라 중도 우파인 전진이탈리아 등 주요 정당이 불참하며 연정 붕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드라기 총리는 21일 하원에서 “상원 투표 결과의 의미를 깊이 새기겠다”며 사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주 드라기 총리 사임 의사에 정국 요동오성운동, 드라기 신임안 관련 민생지원법 표결 보이콧우파 정당들 조기 총선 준비 태세‘유럽 결의의 상징’ 드라기 사임하면 유럽 혼란도 가중될 것
경기침체 위기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이탈리아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새로운 정치적 혼란에 이탈리아 경제가...
특히 일본 외무성은 라이 부총통을 직접 거론하는 대신 대만에서 온 ‘인사’ 정도로 표현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고, 일각에선 중도우파인 기시다 총리가 극우성향인 아베 전 총리와 다른 노선을 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오랜 기간 이들 관계를 분석해온 전문가들은 현 체제에서도 대만과의 관계는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미국...
우리나라에서도 노동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선 노동계 내부의 혁신과 함께 노동계의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압력이 필요하다. 또한 좌파, 우파 학자들을 적당히 얼버무린 구색 맞추기식 개혁위원회보다 소신 있는 전문가 중심의 실사구시적 위원회 구성, 그리고 국가지도자의 진정성 있는 개혁 의지가 뒷받침될 때 노동개혁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중도우파로 알려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아베 전 총리의 정책적 신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개헌과 보통의 군대를 노리는 모습이다. 기시다 총리는 개표가 끝나기도 전인 이날 새벽 현지 매체들과의 릴레이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개헌을 다짐했다. 그는 “자민당은 매우 중요한 과제를 제안하고 있고, 이를 꼭 밀고 나가야 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개헌안을...
‘중도우파’ 기시다 현 총리 정치기반 강화될 듯극우 성향 아베파 영향력 저하 불가피한국과 대화 분위기 서서히 조성 전망“이번 사건, 전형적인 ‘외로운 늑대’ 형 테러”
7월 8일 오전 11시30분경, 일본 열도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나라현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자민당 후보를 위한 응원 유세를 시작했을 때 배후에서 총격을...
아베 전 총리는 10일 열리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전역을 돌며 자위대 명기를 위한 평화 헌법 개정과 반격 능력 보유 등 우파 정책을 홍보했다.
아베 전 총리를 상징하는 대표 정책은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과감한 경기부양책이었다. 그가 재집권에 성공했을 당시 일본은 엔고 현상과 경기 침체로 오래된 경기 불황을 겪고 있었다. 2011년 쓰나미와 원전...
우파 성향의 정당이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 순위로 두는 외교정책, 안보 강화를 강조하며 번갈아 정권을 차지해 왔던 콜롬비아에서 재분배, 대미 정책 기조 수정과 대중 관계 개선, 석유 의존도 경감 등을 공약한 페트로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중남미의 정치 지형이 왼쪽으로 기울어 온 가운데, 유권자의 성향이 보수적인 것으로...
의무병(이현우 분)과 해군 간부를 아버지로 둔 참수리 함정의 함장 유영하 대위(김무열 분), 그리고 갓 결혼한 조타수 한상국 하사(진구 분)의 사연이 월드컵 분위기 고조와 함께 교차 편집된다.
나에게 흔히들 묻는다. “당신은 좌파냐 우파냐?” 나는 그저 “기분파”라며 농담으로 받아넘기지만 내 나라를 지키는 데는 진보도 보수도 따로 없다.
박준영 크로스컬처 대표
지난해 6월 베네트 총리와 라피드 장관은 좌파와 우파, 아랍계 정당 등 정치 성향이 전혀 다른 9개 정당을 모아 최장수 총리였던 베냐민 네타냐후 당시 총리를 끌어내렸다. 12년 넘게 총리를 맡았던 네타냐후는 뇌물수수와 사기, 배임 의혹에 발목 잡히면서 실각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다양한 정당을 모은 탓에 이스라엘 연정은 1년 만에 붕괴했다. 특히 지난 몇 주간 연정...
이들은 "좌파 운운하며 중립이 가장 중요한 방송산업을 진영논리로 몰아치고 있다"며 "국민의힘 표현대로라면 좌파 위원장을 몰아내고 우파 위원장을 그 자리에 심겠다는 것인지 사퇴를 위한 편파적 좌판을 깔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찬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장관급 인사에 대해 치졸하게 사퇴 압박을...
이 때문에 파우치 소장은 미국 강경 우파들로부터 비판의 표적이 됐으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자 바이든 대통령의 최고 의학 자문역을 맡아 코로나19 대응을 지휘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달 CNN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백악관 의학 자문역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차 전 의원은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단일화 이야기를 오래 끌어서 자유 우파 지지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고, 있던 표도 빠져나가게 했다. 그게 후회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강 후보와 함께 방송을 진행해온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자신이 직접 김은혜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상을 주도해왔다며 차 전 의원을...
또 차 전 의원은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단일화 얘기를 오래 끌어서 자유 우파 지지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고 있던 표도 빠져나가게 한 게 후회스러울 뿐이다”라며 “근데도 아직까지 김은혜 패배 책임을 강용석에게 돌리는 사람이 있다면 아예 논쟁을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에 다음 총선 때 자유우파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이번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