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기간 마지막 날인 18일 여야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가 질병관리본부장·청장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할 당시 배우자가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한 사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조 특검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법무법인 LKB(대표변호사 이광범)와 법무법인 평산(대표변호사 윤웅걸)이 국내 5대 로펌 진입을 목표로 합병을 선언했다.
두 로펌은 29일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 LKB라운지에서 전략적 합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의 가칭은 ‘LKB평산’이다. 다음 달 하순까지 최종 합병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두 법인은 고등법원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보름쯤 됐을 때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주심으로 정형식 재판관이 배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헌재의 공정성 논박이 불이 붙은 건 아마 그때부터였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 재판관은 당시 6인 체제였던 헌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명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가 주심을 맡았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안도감을, 또 다
“‘개딸 동원령’ 내려…협박죄 저지른 李가 체포대상 1순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테러 주장 발언을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최
헌재 "馬 미임명, 국회 권한 침해"崔 침묵 속 4일 국무위원 의견 청취韓 탄핵심판 선고임박…馬 거취 변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두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가 '마 후보자 미임명은 위헌'이라는 판단을 내렸기에 임명에 무게를 싣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헌재 판단에 따라 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정치권은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변론이 마무리 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일정과 결론에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최 대행이 헌재의 판단을 곧장 수용하진
부자·형제 등 사적관계는 재판 배제헌재 구성 ‘공정성 원칙’ 충족 못해‘판사 회피’ 정한 유럽 판결 되새겨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되었다. 판결 선고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 대부분 탄핵인용인가 기각인가 하는 결론에만 신경쓰고 있는 중에 잊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헌법재판관과 관련한 재판 공정성 문제이다. 헌재는 심리 과정에서 대
국민의힘은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색·체포 영장을 기각한 사실을 숨겼다며 “공수처장과 관계자들은 국민 앞에 소상히 경위를 밝혀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또 “대통령에 대해 즉각 구속을 취소, 석방하고, 이 사태와 관련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당 지도부, 헌재 압박…“국민 신뢰 상실, 사법 개혁 본격 추진”이재명 향해서도 비판 이어가…“배척과 편 가르기, 말·행동 완전 달라”물밑에선 잠룡들 움직임…김문수·오세훈, 토론회 등 참석홍준표, SNS로 존재감 부각…한동훈, 저서 출간 및 북 콘서트 준비
국민의힘이 25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에 대비해 지지층 결
“사법부 불신엔 ‘우리법연구회’ 사법 카르텔…헌법보다 이념 중시”“공수처 영장 쇼핑도 사실로…오동운 사퇴·공수처 폐지해야”“이재명, 대통령 돼도 재판 계속해야…우클릭은 선거 전략”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이틀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며 “사법 개혁을 본격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영장 쇼핑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피의자 윤 대통령을 대상으로 체포 및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21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공수처가 중앙지법에서 영장이 기각되자 12월 30일 체포, 압수수색 영장을 서부지법에 청구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언론 공지를 냈다.
공수
윤갑근 변호사, 공수처 압수수색·통신 영장 의혹 제기“기각 영장 4건 중 2건은 尹…서부지법으로 영장 쇼핑”공수처장 등 고발 예정…구체적인 기각 사유 언급 안해
윤석열 대통령 측이 윤 대통령 사건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압수수색·통신 영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기각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공수처가 기각된 사실을 숨긴 채 서부지법에 영장을 다시 청
권영세 “尹 탄핵 심판, 이재명 재판과 대비돼”이양수 “공정성 시비, 헌재 스스로 자초”與, 문형배 향해서도 편향성 주장…탄핵안 발의 움직임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를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연일 사법부의 불공정·편향성을 지적하며 지지층 결집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영세 비
“尹 탄핵 심판, 불공정·정치 편향적…변론 방청해 따져볼 것”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 대해 “2차 가해나 다름없는 비상식적인 판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기업들 앞장서는데 정치가 발목 잡아서는 안 돼""헌재 대한 국민 불신 확산…尹 탄핵 심판 불공정 비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반도체 특별법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법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 4법'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4법'은 두 법안을 포함해 고준위방폐장법, 해상풍력법 등 4개의 법안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마은혁(62·사법연수원 29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향해 “본인 스스로 후보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 후보는 우리법연구회에서도 본인이 가장 왼쪽에 있다고 자부한 문형배 헌법재판관보다도 더 왼쪽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대행, 재판관 임명 가능”국회 몫 임명권은 절차상 형식적24일 與 조한창…26일 표결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몫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추천한 정계선(55‧사법연수원 27기)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61‧연수원 29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가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23일 말했다.
마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조희대(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이 이끄는 사법부 첫 정기인사가 화제다. 대법원은 다음 달 5일자로 서울서부지방법원‧인천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대전가정법원 등 4개 법원에 여성 법원장을 임명했다. 역대 법관 인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조 대법원장은 전임 김명수 체제에서 도입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배제하고, 수년간 누적된 법관 근무평정을 우선시
내달 4일 전국법관대표회의…非인권법 의장 이끌어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는 5~6일 양일 열려대법원장 공석‧영장판사 비방 관련 법원행정처 질의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5~6일 이틀간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대법원장 청문회 하루 전날 전국에서 법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국 법관 대표자 회동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