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장기연체자 이자 감면과 대출 금리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신한은행에 이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까지 참여하면서 약 4만4000명의 고객이 3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신한금융은 서민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은행은 오랫동안 가장 안전한 곳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돈을 맡기는 순간 가난해지는 시대다. 고물가·저금리·고금리 대출이 일상이 되면서 예·적금만으론 자산을 지키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은행은 오히려 이런 상황을 수익 창출의 기회로 삼는다. 예금 금리는 낮추고 대출 금리는 높이며 우량 고객만 상대하고 금융 약자는 외면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저자
보험에서 ICT까지, 윤호영의 ‘융합 DNA’소통 중심 조직문화로 ‘일하고 싶은 회사’ 꼽혀포용금융과 기술 혁신,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아들ㆍ딸들이 다니고 싶은 은행을 만들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카카오톡 프로필 메시지다. 이 한마디에는 그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윤 대표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전통
영국의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해 4월 ‘한국의 경제 기적이 끝났나?(Is South Korea’s economic miracle over?)’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FT는 한국 성장모델의 주축이었던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이 흔들리고 있다고 짚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025년
손보사들 우량고객 확보 손해율 악화 개선 기대, 특약 강화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R-AEB 의무 장착 등 제도 개선 해야"
손해보험사들이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자동차의 보험료를 대폭 할인해 주고 있다. 사전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우량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고, 손해율 악화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후진 사고 방지 첨단안전장치(R-AE
지방은행·증권사·핀테크 협업 논의 활발신용평가모형 차별성, 핵심 평가 요소
금융권의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컨소시엄 참여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존 인터넷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 차별화된 중저신용자 포용·혁신을 얼마나 실현할 수 있는지가 제4인뱅 예비인가 승인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수익 다변화’ 초점 설계신한은행, 영업력 집중 위해 지표↓하나, 중기 손님 거래 활성화 방향청약 등 리테일 지표 축소한 우리銀
주요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핵심성과지표(KPI)를 재정비했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올해 ‘몸집 키우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뒀다. 신한은행은 수익성 지표로 자
지방은행, 지난 1년간 시중은행에가계ㆍ기업대출 성장률 뒤처져'4인뱅' 등 변수에 "협업 속도 내야"
지방은행들이 '협업'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자산 확대 전략만으로 시중은행을 따라갈 수 없는 만큼 핀테크사와 손을 맞잡고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부산ㆍ경남ㆍ전북ㆍ광주ㆍ제주ㆍiM뱅크)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9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넘어 ‘미국 유일주의(America Only)’ 정책을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 노믹스’ 시즌2가 현실화한 것이다. 트럼프 1기 때 미·중 무역갈등으로 시작된 자유 무역주의 쇠퇴가 가속화하고, 글로벌 무역전쟁은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중국 견
3년간 배당성향 30% 이상 보장ROE 10% 이상 달성 목표올해 5월 RCPS 잔액 전량 상환 후 소각3개년 밸류업 로드맵도 제시
현대차증권이 16일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는 두 번째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성향을 2028년까지 업계 최고 수준인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등 지속적 주주환원을
가계대출은 ‘실수요자’ 중심…기업금융에 집중KB국민, 이달 9일 기업금융 전담지점장 배치상반기 업종별 ‘우량고객’에 맞춤형 금융지원우리, 소상공인 비대면 대출·수신상품 출시 예정
‘영업의 달인’으로 꼽히는 주요 시중은행장들의 진검승부가 막이 올랐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최고경영자(CEO)들의 새로운 임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들의 영업
인텔·삼성, 파운드리 사업 오산 공통점전업 아닌 겸업 한계 나타내“TSMC 사업모델, 따라 하기 힘들어”엔비디아, 반도체주 선두주자 확고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온 인텔과 삼성전자, TSMC 등 빅3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엔비디아와 TSMC 등 양강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일 대만 TSMC가 파운드
IBK저축은행이 지역 내 서민금융 확대를 위해 ‘지역사랑더드림론’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지역사랑더드림론’은 기존 비대면 대출 상품인 ‘i-빅론U’에 비해 등급별 대출한도, 소득인정비율을 상향 조정해 지역 내 우량고객에게 높은 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청 가능 대상은 직장 또는 거주지 주소가 부산, 울산, 경남권인 고객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44억 원,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51억 원이다.
계속된 고물가 현상으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외부 투자 성과 및 결제 사업 수익 개선으로 125% 상승한 55억 원을 달성했다. 자
현대ㆍ하나카드 프리미엄 상품 잇따라 선보여해외여행ㆍ호텔ㆍ골프ㆍ쇼핑 등 혜택 풍성
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 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이
고객 상생을 위한 금융 사다리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 신청부터 대환까지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고객 편의 증대“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화”
신한금융그룹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개인 신용대출을 1금융권인 은행 대출로 대환해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을 감면해준다.
신한금융은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 중 15%(건수 기준)는 비금융 데이터 중심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추가 선별한 중ㆍ저신용자에게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금융결제원, 다날 등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 2022년
카카오뱅크의 올해 2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7000억 원, 비중 3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누적 공급액은 약 12조 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에게 최저 3%대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공급해 높은 대출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을 낮추고,
롯데렌탈이 올해 하반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고차와 정비, 산업재 중개 시장 등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에서만 2025년 매출 3600억 원, 2028년 2조8000억 원을 달성해 총 4조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2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요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4 롯데렌탈
포스코퓨처엠이 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간다.
포스코퓨처엠은 16일 수요예측 실시 결과 8350억 원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애초 계획했던 3000억 원보다 2배 증액한 6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경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발행을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