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횡령' 오명 뒤집어쓴 오스템… 다음달 17일 '상장폐지' 피할까
'국내 상장사 사상 최대 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코스닥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는 '바람 앞 등불' 처지다.
최악의 상황인 '상장폐지'는 일단 피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조사 기간을 15영업일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일각에서 제기된 경영권 매각설에 대해 ""관련 추측을 야기할 만한 그 어떤 행위도 진행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의 경영권에 대한 다양한 추측성 보도가 양산되고 있어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한다"며 "당사는 경영권 매각 관련해 그 어떠한 사모펀드와도 접촉한...
22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주주들이 단체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26일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피해주주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엄태섭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는 "오스템임플란트 및 그 임원들, 대주주를 상대로 자본시장법상 책임을, 회계법인을 상대로 외감법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주주 26명이 소송에...
22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주주들이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모(45·구속)씨와 회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낸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의 엄태섭 변호사는 26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 26명을 대리해 2억3000여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엄 변호사는 “(상장적격성...
특히 고 위원장은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등 코스닥 기업의 문제로 자본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를 의식한 듯 “자본시장에서의 공정한 금융 질서 확립에 주력하겠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연초부터 코스닥 상장법인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으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다면 모험자본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금액 회수와 조속한 거래 재개를 위해 전사 자원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엄태관 대표이사 명의로 주주 사과문을 25일 발표했다.
엄태관 대표는 "먼저 새해 연초부터 거액의 횡령사고와 주식거래정지라는 예상치 못한 사태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손 이사장은 전날 상장 실질 적격성 심사 결과 발표가 한 차례 미뤄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검토에 필요한 자료를 회사에서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고 늦게 제공됐다”며 “저희 나름의 검토 절차가 필요해 불가피하게 미뤘다”고 했다. 심사 결과 발표는 다음 달 17일로 미뤄졌다.
공매도 전체 재개에 대해서는 “MSCI 선진지수 편입을 논의하는 상황이다. 다른...
한국거래소가 2215억 원 규모 횡령 사건이 벌어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논의한 결과 조사기간을 15영업일 연장한다고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오는 2월 17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해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 기간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2월 17일까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 밖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HDC현대산업개발 붕괴 사고 등도 증시를 옥죄고 있다.
◇긴축 소나기, 우산은 실적·업황 기반 가치주
전문가들은 증시가 새파랗게 질린 가운데 불확실성이 이어져 뚜렷한 반등 조짐은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긴축 소나기’를 피할 우산으로는 실적, 업황을...
2000억 원대 횡령으로 한국거래소의 심판대에 오른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결과가 24일 발표된다.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실질심사 대상 여부 공시 내용을 이날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사이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란 상장회사로서 적격한 회사인지 한국거래소가 심사하는 과정으로, 한국거래소가 실질...
2000억 원대 횡령으로 한국거래소의 심판대에 오른 오스템임플란트 평가의 핵심은 ‘경영 투명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횡령 금액이 상당 부분 회수될 수 있다는 사실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에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뜻이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향후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내부 통제 제도를 제출하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에 보툴리눔 톡신 기술 수출 계약
△마니커, 최상웅 대표 사임…안정원 대표 체제로
△현대미포조선, 지난해 47억8900만 달러 수주
△현대중공업, 지난해 147억4300만 달러 수주
△현대삼호중공업, 지난해 55억5300만 달러 수주
△두산,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1822만2047주 취득
△오스템임플란트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작업 착수”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발생한 2215억 원 규모 횡령액을 반영해도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수백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일 “최근 재무팀장이 2215억 원을 횡령했고 이는 2020년 말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대비 약 108% 수준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러한 보도는 마치 횡령에 다른 손실 추정액이 회사의 자기자본을 완전히...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사건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에 관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해명 공시했다.
회사 측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포함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력히 구축,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부정 및 회계오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재무보고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이슈로 휘청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부터 횡령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매매를 정지했다. 당시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1880억 원 규모 자금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공시했고,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업계에서는 24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가 결정돼 증시 퇴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이모 씨(45·구속)가 검찰에 송치됐다.
14일 경찰은 이 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이 씨는 경찰에서 “개인적으로 금품을 취득하기 위해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강서경찰서...
2215억 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몇 년간 고유자금으로 대량 주식거래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급등주 추격 매수를 통해 적잖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수년간 분기마다 대형주와 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매매를 이어왔다.
그러나 급등주 추격...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사태로 회계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재무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가 갖추고 지켜야 할 내부통제 시스템을 말한다.
2019년 자산 2조 원 이상 대기업에 우선 적용됐으며 △2020년부터 자산 5000억∼2조 원 중견기업 △2022년 자산 1000억∼5000억 원...
경찰이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 씨가 사들인 금괴 855개를 모두 찾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강서경찰서는 이날 이 씨 여동생 건물에서 1kg 금괴 100개를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금괴 497개를 압수했다. 전날에는 이 씨 아버지 주거지에서 금괴 254개를 확보했다. 이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