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 톤→2026년 20만 톤 생산…쌀처럼 재배하고 이모작은 쉽게제분 비용 줄여 가공 시장 활성화…수출 확대 기대감도 커져
쌀 소비량은 줄어드는데 쌀 생산량은 여전하다. 매년 '풍년의 역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6.7㎏까지 낮아졌다. 반면 밀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쌀 소비량의 절반을 넘어선 32㎏까지 늘었다. 이제 밀은...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명예이사장도 "쌀가공산업의 원료 공급이 다소 안정돼 가공용 쌀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쌀가공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햇반, 쌀국수, 가정간편식, 주류 등 쌀가공식품이 잘 소비돼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쌀가공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시킬 수 있게...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에서 시작한 쌀가공 간편식이 컵밥, 냉동밥, 죽 제품까지 확장되며 쌀가공 HMR 시장 성장과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는 카테고리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키는 고품질의 다양한 쌀가공 간편식들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식품은 누룽지 이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쌀가공 상품들을 출시해 줄어든 쌀 소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3년 전 원당농협, 기린농협, 안동농협 등 3개 지역농협의 연합사업으로 출발한 ‘농협아름찬 국산콩두부’도 5월에 국산지수 100을 활용해 새롭게 출시한다. 원물간식, 김치 등 국산지수 100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완규 대표이사는...
하림그룹은 2017년 종합식품 사업단지를 가동, 일반 가공식품과 쌀가공식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부지(5만3천623㎡)에도 용지조성이 끝나는대로 식품사업장을 추가로 지을 방침이다.
김홍국 회장은 "식품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전북도·익산시의 비전과 하림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의지가 시너지를 낼 것...
지난해까지 쌀가공, 가스판매협회 등 21개 특화업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800여개 중소기업이 경영혁신플랫폼을 가입하고 있다.
양봉환 기정원장은 “경영혁신플랫폼 이용을 통해 운영인력부족, 유지보수 부담 등 정보화에 열악한 중소기업이 정보화 도입의지를 고취하고, 나아가 플랫폼 기반의 IT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이 극대화되기를...
쌀가공 원료곡은 막걸리, 떡, 과자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돼 쌀 시장에서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쌀 가공 원료곡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접목 연구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맞춤형 사업이다. 국내산 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주산단지를 조성하고, 고품질 원료곡 생산과 원가상승 요인을 해소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통해...
더불어 김 회장은 쌀 가공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유럽에서 감자의 가공방법이 바꼈더니 소비가 늘어난 것처럼 쌀 소비도 늘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1월 하림그룹 최상위 지주사인 제일홀딩스는 유노타니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해 신설 합작법인 (주)하림유노타니를 설립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떡 등 쌀가공 파생 사업을...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은 평소‘농업이 블루오션’이라는 경영 철학을 주장해왔다”며 “쌀가공 사업은 ‘농업을 통한 원재료 확보와 식품가공 그리고 유통’이라는 3가지 과정 완성에 정점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회장이 M&A에도 적극적인 만큼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사업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가 가공용 쌀 공급 중단방침은 쌀국수, 쌀막걸리, 쌀과자 등 국내산 쌀로 만든 쌀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국내산 쌀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업체 대부분이 ‘국내산 쌀 사용’을 제품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값싼 수입쌀로 원재료를 대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 수급량 등을...
회사 측은 CJ제일제당의 기술력과 중국 베이다황의 안정적인 곡물자원이 합쳐져 소재가공 사업부문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물론 미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시장 공략을 통해 ‘쌀가공 분야 글로벌 넘버 원(No.1)’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해외시장에 ‘한국의 식(食)문화’를...
선정대상은 시판 쌀가공제품으로써 쌀함량이 최소 30% 이상이고 쌀 소비 확대가능성이 인정되는 제품이다. 선정분야는 떡류, 면류, 빵류, 과자류, 조미식품류 등 총 10개 분야다.
'우수쌀가공제품 TOP10'은 농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해 쌀가공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우수한 쌀가공제품을 발굴ㆍ선정해 홍보와...
풀무원은 최신 시설을 갖춘 국내 공장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전통 제면 방식으로 쌀국수를 만들어 기존의 쌀 가공 면 제품들이 조리 시 거품이 일어나 끓어 넘치고, 조리 후에도 국물이 걸쭉해지는 불편함과 관능적인 불만이 있었던 점을 개선했다.
풀무원식품 이관우 면류 제품 매니저는 “최근 정부가 쌀가공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해 2012년까지 2조원 규모로 시장...
CJ제일제당은 농협과 김치, 쌀가공 등을 비롯한‘사업 확대 및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로 CJ제일제당과 농협은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농식품의 가공과 유통, 그리고 생산 및 물류 인프라의 공동활용 등 포괄적인 부문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MOU는 국내 최대의 식품회사와...
정부는 자급률이 낮은 밀가루 대신 자급이 가능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보급해 쌀 수요기반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쌀가공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밀보다 딱딱한 쌀은 제분이 쉽지 않아 설비와 가공에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쌀국수에 필요한 맞춤형 쌀가루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에 3년간 30억원을 지원하고...
신라면과 함께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EU 등지의 해외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전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 정통 쌀면'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전략이다.
또 적극적인 쌀가공 신제품 개발 및 쌀 제품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2015년까지 쌀 가공식품에 대한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감과 함께 '쌀제품시장을 확대 및 선도'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은 '둥지 쌀국수 짜장'의 초등학교 시범급식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쌀가공 제품 개발 및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2010년까지 쌀 생산능력을 3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쌀 제품 비중을 2015년까지 전체 면류의 30%까지 늘려 쌀면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리딩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면CM 팀, 이정근 팀장은 "이번...
이는 농심이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한 쌀가공제품의 34%에 해당하는 양이며, 80kg짜리 쌀 한 가마니로 환산했을 때 1만500가마에 해당하는 양이다.
농심은 앞으로 쌀가공 신제품 개발 및 쌀제품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농심의 쌀 제품 생산능력을 현재 1만2000톤에서 내년까지 3만톤으로 늘려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심 손 욱 회장은 "한국적인...
시장을 가공밥 시장의 새로운 주축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냉동밥 시장 진출에 앞선 지난 9월 30일, 농협과 우리쌀 소비촉진 운동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쌀 가공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즉석밥보다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냉동밥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쌀가공 식품의 종류를 확대해 국내산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