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서 한국 디저트·할랄식품 선보인다

입력 2025-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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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나흘간 ‘K-푸드 스테이션’ 운영…글로벌 미식외교 본격화
호떡·약과·증편·인삼편정과 등 전통 다과 시식, 13개 기업 수출 제품도 홍보

▲‘2025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Moscow)’에 마련된 한국관 전경.(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5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Moscow)’에 마련된 한국관 전경.(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부가 APEC 2025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 디저트와 수출용 할랄식품을 세계 각국 대표단에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경주 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 마련된 ‘K-푸드 스테이션’에서 케이(K)-디저트 및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과 미디어 관계자 등에게 한국의 길거리 간식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한식 전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Taste of Korea, K-Dessert’를 주제로 호떡, 약과, 증편(술떡), 유과 등 다양한 전통 디저트를 즉석에서 제공한다. 인삼을 활용한 인삼편정과 등 이색 메뉴도 함께 선보이며, 한국 전통 다과의 품질과 스토리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13개 식품기업이 라면, 김치, 쌀가공식품, 음료 등 할랄 인증 수출제품 90여 종을 전시·홍보한다.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증정용으로 제공돼 각국 대표단이 직접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K-푸드 스테이션에는 농식품부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선정한 공식 협찬 식품기업들이 참여해 라면, 떡볶이, 치킨, 곰탕 등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문화와 미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K-푸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행사가 한국의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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