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아파트가 합리적인 내 집 마련 수단을 넘어 자산 형성 수단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데다 입주 이후 시세가 크게 오르는 사례가 이어진 영향이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09년 12월 약 3억8000만 원에 공급된 광교신도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전용) 84
여의도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10‧15 부동산 규제가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일대 아파트 12개 단지 중 7곳이 재건축 추진을 확정했다.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대교아파트다. 대교아파트는 15일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1975년 준공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강남 3구와 용산 등 상급지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대출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현금 수요가 핵심 지역으로 몰리며 거래가 오히려 증가했고, 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규제의 역설’이 부각된다는 평가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11월 27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
서울에서 한 채에 30억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강해진 데다 현금 자산가 중심의 거래 환경이 조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30억 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는 총 3605건(12월4일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량 2384건과 비교해 51.2%
10‧15 규제에 정비사업·공급 일정 지연 조짐⋯주택 공급 동력 우려
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고 28일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달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 감사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에 묶이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강제 마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다주택자 비중이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전망까지 겹치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는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10월 기준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연립·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 다소유 지수는 16.42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시행된 이후 거래량은 평소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10·15 대책 이전 한
올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권과 외곽 지역 간 가격 격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강남 등 이른바 ‘최상위 입지’로 분류되는 지역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노원·도봉·강북 등 외곽 지역은 2~3%대 상승에 그쳤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0월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15.88% 상승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
서울 아파트 거래량 규제 직전보다 80% 감소영등포·광진은 90% 줄어…강남 3구는 위축 덜해"양질의 공급 정책 나와야 가격 안정·시장 정상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약 한 달이 흐르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0%가량 감소하는 등 사실상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다. 집을 살 수 있는 여건이 까다로워진 데다 대출 문턱도 높아졌기 때문이
연내 수도권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만5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대단지는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와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여건이 좋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거래가 활발하고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 여력, 방어력이 크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내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전세시장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는 세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 매물 감소가 겹치면서 세입자들이 새집을 찾기보다 기존 주택에 머무는 ‘잔류형 전세’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집계한 결과,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인 10월 16일부터 1
정부의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전세 불안으로 아파트 월세가 오르자 서울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주거형 대형 오피스텔인 '아파텔' 월세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의 대형 오피스텔 월세 가격은 6·27 대출규제가 나온 7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규모별 월세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전용면적 85㎡ 초과' 오피스
투자자예탁금 85조원·신용거래융자 잔액 25조원 돌파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월 18일 이후 처음 하락 전환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국내외 증시 활황, ‘상승장을 놓칠 수 없다’는 개인투자자의 포모(FOMO·기회를 놓칠까 두려운 심리)가 맞물리면서 시중 유동성이 빠르게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등 ‘신흥 주거지’ 아파트 단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체계적인 생활 인프라를 갖춘 데다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 등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인천 지역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곳이 택지지구 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서울 평균 월세 144만 원 ‘역대 최고’전세 1년 새 21% 줄고 월세 10% 늘어
정부의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월세 가격 상승률이 최근 10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과 빌라까지 전월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청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시장이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급속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 더해 대출 규제 강화가 적용되면서 시장이 단기간에 사실상 ‘멈춤’ 상태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 10·15 대책이 시행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아파트 분양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초강력 규제에 나서면서 대체재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토지거래허가제 등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대출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지방 신규 단지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방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이 연말까지 유예된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은 수도권·규제지역에 대한 주택담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가계부채 대책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시장이 지난달부터 거래 회복과 함께 가격 반등 흐름을 보였고 상승은 강남 3구와 한강벨트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에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확산 조짐을 보이는 상승 압력에 대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부동산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모든 지역과 경기도 12개 등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이번 규제 안에 들지 않은 동탄 신도시와 구리 등 서울 '옆세권'으로 수요가 번지는 '풍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비규제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