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공급이 3개월 새 1조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취약차주의 대표적인 생계형 자금 조달 경로가 급격히 축소되면서 부동산 투기 억제라는 본래의 정책 취지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보호·육성하고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 도모하기 위해 최대 5000만 원의 ‘생계형 적합업종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전날 농협은행·케이뱅크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신보중앙회는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금리와 보증료율 우대 등을 주
신한은행은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개업
정부가 소상공인의 사업 확장과 스마트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조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만 명이 1조1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게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부터 소상공인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 은행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확장과
부산시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 성과를 거두며 ‘체감형 정책’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부산시는 12일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이 11월 7일 기준으로 총 1만 건, 500억 원 규모의 실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느끼는 실질적
카카오뱅크가 28일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뱅크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현을 지속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표창은 관련 실무를 담당한 김희정 여신관리팀 매니저가 개인 자격으로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을 비대면으로
우리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연간 공급 실적이 5600억 원을 기록했다.
23일 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의 3분기 누적 공급액이 558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률은 87.5%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1540억 원 △2분기 1750억 원 △3분기 229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추석 앞두고 하루 3000명 신청⋯신청자 절반은 중·저신용자
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시행한 ‘안심통장 2호’ 사업이 이달 15일 접수를 마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추석을 앞두고 자영업자 수요가 집중되며 하루 최대 3135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시는 올해 1호와 2호 안심통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의 지원대상을 NICE 신용평점이 879점(3등급)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하고, 법인 소상공인 신청·접수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비즈플러스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요건 중 하나인 신용점수 기준을 NCB 595점 이상 839점 이하(4~7등급)에서 NCB 595점
금융권이 추석 연휴에 앞서 5000만 원 이하의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연체 이력을 지워준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통해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올해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 신속한 신용 회복을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대상 기간 중 소
카카오뱅크가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에 발맞춰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햇살론15, 햇살론뱅크에 이어 신규 서민금융상품으로 '새희망홀씨Ⅱ(새희망홀씨)'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금융 소비자를 위한 서민 맞춤형 상품으로 은행 자체 재원 기반의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카카오
신한투자증권은 11월 30일까지 신용이자 연 3.6%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신용이자 연 3.6% 이벤트’는 신용서비스 미이용 고객 및 기존 등록 고객 중 25년 3월 1일 이후 신용 무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청일 기준으로 신청
단순한 빚탕감은 정책실효성 없어경제활동 복귀와 사회통합이 목표감면·고용 연계해 책임성 강화해야
작년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10만 명을 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장기연체자는 급증했고, 금리·물가 압박 속에 채무자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방치하면 개인의 불행에 그치지 않고 소비 위축·노동력 이탈·불법사금융 확산으로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이
금융권 평균 수용률 45%…인하 폭 미미인터넷전문銀 100만 건 신청 최다리스·할부, 신협도 수용률 20%대 불과"심사 기준 표준화, 인센티브 도입 필요"
금융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포용금융과 금리 부담 완화의 핵심 수단으로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전용교육장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여섯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소상공인 위기징후 대응 체계 강화 및 대안평가모형 도입 방향' 발표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중기부는 지속적인 경기 둔화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전면 개선한다. 신청 주기를 매월로 확대하고, 기술창업·혁신기업을 겨냥한 특별자금을 신설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는 2일 "2025년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금 신청 주기를 기존 격월(
내달 30일 실시…최대 324만 명 혜택"금리·한도·신규대출 불이익 받지 않을 것"
정부가 5000만원 이하의 빚을 성실하게 갚은 서민·소상공인의 연체 이력을 삭제해 준다. 최대 324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다음 달 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대상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 기존대출 이용 중인 경영애로 기업에 장기·저리의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1조 원 규모의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분할상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13개의 시중·지방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역신보 보증부대출 이용기업의 기존대출을 장기·저리의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4
금융硏 "햇살론·햇살론뱅크 합치고 금융사가 취급"
비슷한 성격의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통합하고 정책상품 이용자가 상환 후 민간금융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1일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정책서민금융상품 단순화 및 민간서민금융과 연계 강화' 보고서를 통해 "정책서민금융상품은 지원 대상, 재원, 취급 기관
2금융권 자금조달 비용 상승에 역풍금융당국 "연동형 최고금리제, 신용경색ㆍ규제회피 우려"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새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현재 연 20%인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대한 공약은 없지만 새 정부가 소비자 보호 중심의 금융정책을 예고하면서 업계는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법정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