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의 대출 환경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8로 전 분기 -21에서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중소기업과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신용위험 경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25년 4분기 동향 및 2026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한 가운데 미국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기준금리 동결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증권가는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것으로 봤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5연속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28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
한국은행, 2025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외국인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국내 주식시장 유입채권투자자금도 증가 흐름 유지⋯만기 도래에도 기관 투자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채권과 주식에 투자한 자금이 나란히 순유입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속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입으로 돌아섰고 채권투자자금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이익·건전성·AI '3각 축'…확대보다 관리로 방향 전환금리·환율 변동성 경계…건전성·자본 '숫자 경영' 강화
국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2026년을 ‘성장’보다 ‘생존’의 해로 규정했다.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커진 데다 경기 둔화 신호까지 겹치면서 외형 확대 전략이 더 이상 안전한 선택지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이자 마진에 기대온 기존 수익 모
금융위원회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23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D-테스트베드 우수참여팀 시상식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전에, 제공되는 데이터와 분석환경을 활용해 그 실현 가능성을 미리 검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상·하반기 총 40개 팀
정부 대책 이후에도 서울 집값 상승…가계부채·금융불균형 자극한은 “지역 간 주택시장 양극화 장기화 땐 금융안정 부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값이 높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가계부채와 금융안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효성 있는 주택 공급정책과 취약계층을 겨냥한 미시적 보완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금리 장기화에 한계기업 부담 지속
금융권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전체 부실징후기업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대기업 부실 징후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부실은 줄어든 반면 대기업 부실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기업 신용 위험의 ‘질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채권은행이 실시한 ‘2025년 정기 신용
2025년 정기신용평가 결과 중소기업 부실징후 기업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대기업 부실징후기업은 증가해, 규모별 온도차가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에 신용 위험이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이 실시한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에서 부실징후기업은 221개사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9개사 줄어든 규모다.
등
종합투자계좌(IMA) 출시를 앞두고 상품설명서·약관·운용보고서·광고 등 판매 서류 전반에 주요 특징과 핵심 위험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투자자 보호장치가 크게 강화된다.
17일 금융감독원은 IMA 업무가 가능한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이후 금융투자협회, 업계와 태스크포스를 꾸려 손질한 관련 기준 내용을 이같이 발표했다.
IMA는
사모펀드운용사(PEF)가 인수한 카드사가 신용카드업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대출자산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금리 국면에서는 PEF계 카드사의 연체율이 빠르게 뛰고 수익성이 급격히 꺾이면서, 국내 신용카드업계 실적 차별화의 명암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15일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신용카드사들의 대출성자산 비중은 롯데카드(40.
석 달 새 거래량 90% 폭증올 초만 해도 수요 극히 미미AI 빚투에 채권 발행 러시오라클·코어위브 등 두드러져
인공지능(AI) 호황이 불황으로 급변하는 위험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시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 거래가 폭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예탁결제기관(DTCC) 집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시장이 올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H지수 급락 여파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가 위축되는 사이, 원금보장형 구조를 갖춘 ELB가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한 영향이다. 금리 인하 기대까지 겹치며 “예금보다 낫고 ELS보다 안전한” 상품을 찾는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모건스탠리 “‘A’에서 ‘BBB’로 하락할 수도”인수 완료 시 부채 750억 달러까지 치솟아인수 발표 후 넷플릭스 주가 10% 하락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인수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대규모 차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넷플릭스가 590억
내년도 한국 기업 신용도는 반등 국면이 시작하지만, 회복의 수혜는 반도체·조선·방산 등 소수 업종에만 쏠릴 전망이다. 취약 산업인 화학·철강·전기차 이차전지 업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큰 신탁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은 여전히 등급 하향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1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증시 반등에 레버리지 수요 폭증신용공여·융자 증가…대형사 쏠림 심화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가 활기를 띠면서 증권사 관련 수익도 함께 불어나고 있다. 반등장을 계기로 투자 규모를 키우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빠르게 늘었고,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에서 거둬들이는 이자수익도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3일 금융투자협
하나증권은 최근 크레딧 시장의 약세 전환을 두고 “올해 내내 이어진 강세가 연말 복합적 악재를 만나 흔들리고 있다”고 26일 진단했다. 지난주 신용스프레드는 전 구간에서 확대됐고, 특히 회사채·여전채 중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국채금리는 급등세가 진정되며 하락 전환했지만, 신용채권은 지표금리 흐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 수입물가 상승 압력, 금리·채권시장 불안 등 주요 거시지표 전반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환율 고착화 현상이 겹치며 한국경제의 단기 회복세가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시장 안정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구조적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이 동반 조정을 겪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금리와 유동성 변수로 다시 모이고 있다. AI 버블 우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시장 하락이 구조적 위험인지 일시 조정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윤지호 경제평론가는 최근 증시 급락에
하나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1480원대 고점대에 재진입했음에도 한국물(KP) 시장의 신용 위험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20일 평가했다. 환율이 하루 20원 이상 움직이는 등 스트레스 레벨에 진입한 것은 맞지만, 주요 크레딧 지표가 위기 국면과는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형민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
저신용자 카드론 금리 17.37%⋯고금리 부담 여전'포용금융' 강조에도 저신용자 체감 제자리정부 인하 압박에⋯업계는 "연체율 한계"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에 맞춰 최근 카드사들이 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를 일제히 내리고 있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상승 등 위험비용을 반영해 수년간 금리를 올려온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