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우리 농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경에서의 철벽 검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검역관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검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고, 국경검역 홍보에도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X레이·탐지견 총동원…9월 22일~10월 10일 공항·항만 집중 점검불법 반입·유통 상시 감시…검역본부 “국민 협조 절실”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불법 농축산물 반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같은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항만 검역을 강화하고, 망고·육포 등 금지품 반입 시 최대 1000만 원 과태료를 부과
김천서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 문 열어과수화상병·포도피어슨병 등 고위험 병해충 대응 연구 본격화
외래 식물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최첨단 연구거점이 가동을 시작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경북 김천 본부에서 ‘식물검역생물안전연구동’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학계, 대학 등 관계 전문가 100여
차세대 식물검역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2025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7일 경북 김천 본부 청사에서 대회를 열고 전국 대학(원)생과 농업특성화 고교생 등 14개 학교 68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역량을 높이고 미래 검역 인재를
정부가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진단키트와 반려동물 오가노이드 배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14일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대응과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3차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신뢰받는 동식물 질병연구로 세계적 연구기관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동물질병 예방 및 제어기술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국내 동·축산물 및 식물의 불법 반입 차단에 적극 협조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알리는 19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해외직구를 통한 동식물 불법 수입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알
앞으로 과수화상병을 미신고하거나 관련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이 대폭 줄어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식물방역법 하위법령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은 올해 1월 24일 공포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식물 세균병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병한 뒤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전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러스 매개체가 모기 등 해외 유입 흡혈곤충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국회에 발의된 전염병 예방 및 방역 관련 법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SAF)과 구제역(FMD) 등 가축 전염병과 외래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선언하면서 농업계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업계는 정부의 CPTPP가입 추진 발표를 두고 '먹거리 주권 포기'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CPTPP는 일본이 주도해 2018년 3월 출범한 11개국 경제 동맹체다. 동식물 위생·검역(SPS)분야에서 국가 단위가 아닌 농장 단
농업계가 문재인 대통령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검토 발언에 대해 "농산물 추가개방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농업 분야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은 9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CPTPP 가입 검토를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8일 무
올해 기승을 부렸던 과수화상병이 곤충과 작업자, 묘목 등을 통해 병원균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발생한 과수화상병에 대해 식물병해충 역학조사위원회 과수화상병 분과위원회에서 진행한 역학조사 분석 결과와 권고사항을 8일 발표했다.
먼저 국내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2015∼2019년 발생한 것과 동일한 계통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입을 막기 위해 방제·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80여 종의 식물을 먹어치우는 광식성 해충이다. 특히 옥수수, 수수, 벼 등 볏과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아프리카와 태국에선 연간 옥수수 생산량이 적게 잡아도 20%
농림축산식품부가 재생에너지와 먹거리 안전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26일 공포·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농촌재생에너지팀이 이달 말 신설된다. 영농형 태양광 등 농촌 태양광 업무를 전담한다. 그간엔 농업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