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 회장은 평생 ‘인재 제일주의’원칙을 고수했다. 인사가 성공하면 기업은 당연히 성공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지닌 사람이었다.
1957년부터 공채를 시작한 삼성은 이 회장이 회사 규모가 커져 일일이 신입사원들을 만나볼 수 없게 되기 전까지는 직접 면접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역시 “우수한 사람 한 명
올 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경기를 보던 시청자 상당수는 좀 의아해했을 것이다. 한국 대표 선수로 ‘파란 눈, 노란 머리’의 외국인이 출전했기 때문이다. 이 선수는 지난해 7월 특별귀화한 미국인 알렉산더 겜린으로 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그 누구보다 한국스럽게 프리댄스를 소화해냈다. 기자처럼 감동을 느낀 이들도 있었지만, 다소
이번 연말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파격 인사’로 주목받고 있다. 임기만료 예정이었던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이 교체됐다. 금융권의 최근 높은 실적을 고려하면 이전과는 다른 인사인 셈이다. 50년대생이 주로 차지했던 금융사 CEO 자리는 60년대생이 채웠고, 보수적인 금융권에 첫 여성 수장도 등장했다.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순혈주의’도 타파했다
포스코그룹이 20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인사는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적극적인 외부 영입으로 기존의 순혈주의를 꺤 점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하고, '100대 개혁과제' 실천과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이례적으로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기 착공을 포함시킴에 따라 관련 사업이 4년 간의 표류 끝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시대를 맞아 가장 큰 숙원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GBC는 현대차그룹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짓는 대규모 신사옥 건립 프로젝트로 건설비만 3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총괄부회장이 사장단 인사 과정에서 자기 색깔을 드러냈다. 취임 3개월 만에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명실상부한 ‘정의선 시대’를 연 셈이다.
이번 인사 키워드는 △순혈주의 타파 △실적중심 평가 △열린 혁신 채용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가 본격화되며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들이 한
현대차그룹이 부회장 및 사장단을 대상으로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 인사들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물러나는 한편, 외국인 또는 외부영입 인사가 그룹 주요요직에 올라섰다. 수십년 동안 그룹 안팎에 스며든, 기아산업 인수 이후까지도 고착화됐던 '현대차 순혈주의'가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현대ㆍ기아차 및 주요 계
구광모 회장 체제 구축에 돌입한 LG그룹이 과감하고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LG화학 부회장을 외부에서 영입해 ‘순혈주의 LG’에 새로운 피를 넣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또 인수합병(M&A)이나 지분투자에 인색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것과 달리, 최근 국내외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구 회장이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첫 인사를 LG화학에서 단행했다.LG화학은 내부 승진이 아닌 글로벌 혁신기업인 3M에서 신학철 수석부회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며 기존 LG그룹의 인사 스타일을 모두 깼다.
LG화학은 9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업인 3M의 신학철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 LG화학이 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국내 100대 기업에 일하는 외국인 임원이 100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 따르면 매출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원 6843명 가운데 외국인은 94명(1.4%)으로 집계됐다.
2015년 조사 때의 101명보다 줄었다. 전체 임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5%에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최근 인수합병(m&a) 등 자본시장에서 주목받는 것은 우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반기를 든 엘리엇 때문이다. 엘리엇이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간 합병을 반대하고 그 이유로 모비스의 가치 하락을 지적하면서 당장 모비스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 문제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방법이 M&A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대표적인 저서다. 최근 약 30년 만에 개정판이 나왔다.
책을 보면 눈에 띄는 목차가 있다. ‘사장이 되려면’. 지도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에 관한 내용이다.
김 전 회장은 지도자는 먼저 ‘강력한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재가 아니다. 집단의 모순과 비능률을 효과적으로
한화그룹이 17일 대표이사 2명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연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내 최고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의 금융부문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유화·에너지 부문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내부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이번 인사 대상 중 3명 중 1명을 외부에서 영입된 인재로 구성해 혁신을 겨냥했다.
한화그룹이 17일 내년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을 위한 계열단 사장단 인사와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2013년부터 운영된 그룹 내 최고자문기구 경영조정위원회 인물이 승진하고 외부에서 발탁한 인재들도 순혈주의를 타파한 점이 특징이다.
한화그룹은 17일 대표이사 4명, 부회장 2명, 사장 2명, 부사장 1명을 승진시켰다.
순혈주의 타파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자들과 공주들은 “옛날 옛적에 멋진 왕자님과 예쁜 공주님이 살았습니다”로 시작되는 동화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기형(畸形)이기 때문이다.
13세기 말 합스부르크 왕가가 발원(發源)한 스위스 합스부르크 성(城) 인근 암브라스(Ambras) 성 미술관에 소장된 합스부르크 왕족 초상화와 조각상은 후세일수록 얼굴이 기형이다. 턱이 길고
신한은행은 디지털전략본부장에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장현기 박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본부장은 신한은행의 디지털전략을 총괄하고 6대 랩(Lab)의 수장으로서 디지털 기반의 금융 비즈니스 및 서비스 발굴을 주도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 흩어져 있던 디지털 관련 부서를 디지털그룹으로 통합하고, 디지털 전략본부 내 핀테크
디지털 금융이 은행 채용시장에 ‘신(新) 풍속도’를 만들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임원에서부터 경력·신입 직원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인재 모시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면접 전형을 시작한 디지털 부문 경력직 채용의 최종합격자를 애초 계획보다 늘린 약 2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신한금융이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부 전문가를 잇달아 요직에 앉히고 있다.
신한금융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어 2017년 상반기 결산실적 보고와 함께 자회사경영진 후보를 추천했다.
이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에서는 신한리츠운용사의 설립추진단장으로 신한금융투자 남궁훈 본부장을 내정하고, 향후 본인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최초 타이틀’을 여러 개 갖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여성, 비(非)서울대 출신의 외교부 장관이 됐다. 또 노무현 정부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던 윤영관 전 장관 이후 비외무고시 출신으로서는 14년 만에 외교정책 수장 자리에 앉게 됐다. 70년 외교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으로서 장관보좌관에 발탁되기도 했으며
기획재정부 A 과장은 최근 ‘있는 자리 흩트리기’라는 책을 밑줄까지 그으며 정독했다. 이 책의 저자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지명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다. 이 책은 김동연 후보자가 지명되기 전인 5월 5일에 출간돼 지명된 21일 이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교보문고가 30일 집계한 베스트셀러 67위에 진입했고 자기계발서 분야에서는 8위에 랭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