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금감원과 금융권 참여기관은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과 난방유 5400L 등을 기부했다. 참여기
14개 GA 금융보안원 정식 사원 가입…내부통제 실태평가서 ‘보안’ 중점 점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 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최근 GA를 겨냥한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긴급 과제로 떠올랐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27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李 ‘만 3년 국장 승진’ 언급수석부원장 유임 여부도 관심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조직 내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각종 하마평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이찬진 원장의 향후 조직 운영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첫 번째 인사라는 점에서 금감원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사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이 대통령실, 금융위원회와의 조
업권별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마련금소처 ‘소비자보호총괄본부’ 격상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 소비자보호 중심의 조직개편을 마무리한다. 금감원은 지난 9월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분리안이 철회된 이후 ‘소비자보호 강화’를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연내 금융소비자 중심 조직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금융소비
롯데손보 “비계량평가로 경영개선권고 초유의 일”금감원 “종합평가 결과⋯단기 실적만 볼 수 없어”
롯데손해보험 노동조합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둘러싸고 금융당국과 보험사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손보 노조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조합원 240여 명이
금융당국이 자본 취약성을 이유로 롯데손해보험에 적기시정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는 비계량평가 결과를 근거로 한 조치는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의 자본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돼 선제적 건전성 관리 유도를 위해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경영개선권고는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다.
롯데손보는 금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일 "외환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나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일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감독원이 연말 ‘소비자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조직개편에 나선다. 정부조직법 개편에서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 위기를 가까스로 피한 뒤, 소비자 보호 성과를 내세워 체질 개선에 나서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2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전 부서에 소비자보호 과제를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소비
이세훈 수석부원장 “내년 상반기 국민보고대회서 평가 받을 것”금소처 '소비자보호 총괄본부' 격상·분쟁조정국 권역 편제로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조직 쇄신을 선언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 조항이 빠지며 고비를 넘긴 만큼 남은 과제인 공공기관 지정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성과’라는 정공법을
이찬진 금감원장 "관행적 조직문화 폐기...국민 누구나 체감할 쇄신"연말까지 소비자보호 중심 조직개편…민생범죄대응총괄단·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내년 '혁신 국민보고대회' 통해 성과 공개·향후 과제 제시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면 조직 쇄신에 착수했다.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소비자보호 총괄본부’로 격상하고, 권역별 본부
금융위, 정책 주도권 지켰지만 성과 압박 더 커져이찬진 금감원장 '구원투수' 평가 속 내부 결속력 강화금융권 "소비자보호 명분, 규제 강화로 이어질 것" 우려
금융당국이 해체와 분리라는 벼랑 끝을 가까스로 비켜섰다. 그러나 안도감은 잠시일 뿐 당국의 앞길에는 소비자 보호 성과 압박과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이라는 두 갈래 과제가 남아 있다.
28일 금융
금소원 분리안 철회에 내부 안도 속 “절반의 성공” 평가이찬진 원장 물밑 역할 추측도…“공공기관 지정 저지 투쟁 계속해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조직개편이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빠지면서 금감원 안팎에서는 안도의 분위기가 읽힌다. ‘금소원(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았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라
금감원, IFRS17 감독 미국식 접근법 검토美 PBR 제도 “자율성 보장하되 촘촘한 검증”
금융감독원이 IFRS17 감독 방향을 두고 미국식 접근법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 이권홍 금감원 보험계리상품감독국장은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본 방향은 미국식 모델을 참고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은 감독 자원이 풍부해 한 회사를 6~8개월간 들여다볼 수
“생산적 금융 전환·취약계층 지원” 한목소리18년 만의 감독체계 개편…“소비자 불편 최소화”격주 주례회의·실무 협의…협력체계 정례화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이 위원장과 이 원장은 최근 경제·금융이 처한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향후 금융정책과 감독방향을 ‘한 팀으로 일관성 있
임원회의서 "충실히 집행할 책무"...입법지원 TF 가동 지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임원회의에서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감원은 공적 기관으로서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할 책무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시에 이세훈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입법지원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지시하며 국회 논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금융당국 조직 개편에 강하게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금감원 노동조합은 9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본원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시위를 열었다. 현장에는 검은 옷을 맞춰 입은 직원 수백 명이 모여 “금소원 분리 반대”, “공공기관 지정 철회” 등의 구호를 외쳤다.
노조는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떼어내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신설, 공공기관 지정을 포함한 정부 조직개편안 발표와 관련해 8일 오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설명회를 열었다. 내부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조치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감독 인력 분산과 독립성 훼손 우려가 나오며 직원들이 9일 오전 시위까지 예고한 상태다.
이날 설명회에는 300명이 넘는 직원이 몰렸다.
긴급 직원설명회 현장, 구름처럼 몰린 직원들독립성·공공기관 처우·지방이전 놓고 줄탄식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바로 다음 날인 8일, 금융감독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긴급 직원 설명회를 열었다. 오후 4시 30분 시작 예정이던 설명회는 대강당을 가득 메운 직원들로 인해 시작 시간이 10분가량 지연됐다.
강당 내부는 2000명이 넘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주요국 경기흐름, 미국 통화·무역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 시장 변동성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주재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같은 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