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뛰었습니다.”
민선 9기 부산 강서구청장 취임 100일을 20여일 앞둔 박상준 구청장은 추석 인터뷰에서 지난시간을 이렇게 압축했다. 간담회와 면담,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공약 이행 방안을 찾느라 하루를 쪼개 썼다고 했다.
3선 구의원 출신인 박 구청장에게 지난 80여일은 단순히 행정 수장이 된 시간이 아니었다. 집행부를 견제하던 자리에서 구
생곡소각장이 부산 정치의 한복판으로 들어왔다.
시작은 소각장이다. 그러나 지금 생곡에서 벌어지는 일은 더 이상 소각장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21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부산시는 생곡마을 광역소각시설 확충사업의 추진 경위와 필요성을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주민 대부분은 설명회장에 들어가지 않았다
10년 가까이 추진돼온 부산 강서구 생곡소각장 건립을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시가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주민 대부분이 설명회장에 들어가지 않았다.
부산시는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설명했지만 주민들은 설명회 자체를 거부하며 부산시장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했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7시 강서구 강동동 주민센터에서 ‘
부산시와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강서구)의 생곡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공방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부산시가 김 의원의 기자회견 하루 만에 이례적으로 반박 자료를 낸 데 이어, 김 의원 측도 17일 부산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재반박에 나섰다. 특히 2024년 2월 부산시와 김 의원 측의 대면보고 내용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
부산시가 강서구 생곡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의 원안 재추진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강서구) 국회의원이 부산시의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전재수 부산시장을 정면 겨냥했다.
김 의원은 특히 대체부지로 제시한 장항·율리마을 38가구 가운데 35가구로부터 ‘소각장 건립에 따른 이주 의향서’를 직접 받아 공개했다.
부산시가 장항·율리 대체부지가 주
부산의 미래 성장전략을 ‘해양수도’로 명확히 설정한 전재수 부산시장이 해수부와 해사전문법원, 해운기업에 이어 산업은행까지 부산으로 끌어오는 ‘해양수도권’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해양 관련 기관과 기업을 부산에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사법·기업·금융을 한데 묶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북극항로를 계기로 부산·울산·경남과 남해안을 하
생곡마을 주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미 마을을 떠난 가운데 부산시가 생곡마을 광역소각장 건립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의 반발을 이유로 대체부지를 검토할 경우 입지 선정부터 각종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해 사업이 최소 15년 이상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부산시는 일각에서 제기된 ‘생곡 소각장 백
재정·민간투자 방식 비교 검증화격자·열분해 소각기술 논의
전주시가 시비 1000억 원을 포함해 총 3353억 원이 투입되는 전주권 광역소각장 건립사업의 추진방식과 화격자 방식 논란을 공개 검증한다. 전문가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한국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일대의 소각장 부지를 둘러싸고 민간업체가 청주시를 상대로 벌인 행정소송에서 대법원이 업체 손을 들어줬다. 반면 파·분쇄시설 분쟁에 대해서는 청주시 입장에 힘을 실어줬다.
13일 대법원 3부(오석준 주심 대법관)는 서원환경(구 이에스청원)이 청주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정부 예산편성권을 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직접 만나 경기도 재정의 구조적 취약성을 정면으로 꺼내들었다.
취득세는 4년 새 26% 줄었는데 복지예산은 40% 늘어난 현실을 수치로 제시하며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재정분권 제도개선과 4219억 원 규모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함께
박종원 담양군수가 민선 9기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24일 담양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이개호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만나 담양군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대덕~화순 간 제3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 60호선 창평~대덕 4차로 확장 등 교통망 확충이다. 농업근로자 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2일 "높은 경각심을 계속 유지하면서 민생회복과 경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전략회의'를 주재하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 공급망 상황이 점차 개선되는 등 중동전쟁의 위
공공소각시설 조기 확충 방안
정부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전국 시행에 대비해 통상 12년 걸리는 공공소각시설 준공 속도를 최대 3년 6개월 단축한다.
올해 기준으로 사업계획이 구체화한 공공소각시설 설치 사업 20개에 대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면제하는 등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기후부, 순환경제 신기술·서비스 심의위 개최
정부가 폐합성수지 열분해 재활용 활성화, 생활화학제품 표지방식 개선을 통한 포장 폐기물 감량 등 12건의 과제에 대해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를 부여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순환경제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경제 규제특례는
김포시의회가 의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재확인했다.
3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2월 27일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센터에서 ‘2026년 제1차 의정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년 회기운영 성과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2026년 연간 회기 운영계획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원과 각 분야 전문가
1심 징역 2년→2심 무죄”먹사연 증거물, 위법수집증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은 ‘평
기후부, 공공소각시설 확충사업 단축방안 발표"2030년 전국 직매립금지제도 시행 준비 만전"
정부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른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통상 12년 가까이 걸리던 공공 소각시설 설치 기간을 8년대로 획기적으로 줄인다.
입지 선정부터 설계, 인허가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간소화해 사업 기간을 최대 3년 6개월 단축한다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급성 심근경색 투병 2개월 만에 시정에 복귀하며 첫날부터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 주민 반발이 거셌던 3기 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설치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김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며 "시민
과천시가 정부와 경기도를 향해 '수용불가'를 선언했다.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절박한 외침이다.
과천시는 30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국군방첩사령부 부지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9800호)에 대해 "과천의 도시 여건과 시민 주거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일방통행식 행정을 멈춰야 한
서울 마포구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도 폐기물 처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달 22일 밤 11시 30분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반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쓰레기 성상 검사를 실시했다. 추가 소각장 반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마포주민지원협의체 주민감시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처리 현황
일본 도쿠시마현 가미카쓰초(徳島県上勝町)는 약 1300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2025년 3월 1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55.9%에 달해 도쿠시마현 내에서도 초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매년 국내외에서 약 9만 명이 이 작은 마을을 찾는다. 그 중심에는 ‘잎사귀 비즈니스’와 ‘제로 웨이스트 센터’라는 독자적인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