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가 있을 뿐인데 이나마도 연말이면 시효가 종료된다. 거기다 사사건건 정치가 기업을 덮쳐 52시간제, 횡재세, 노란봉투법 등으로 기업을 옥죄고 있다. 한국에서 사업하는 게 서러울 지경이다. 중앙에도 지방에도, 입법에도 행정에도 기업을 위한 정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찾은 적이 있었다. 왜...
서미화 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전부개정안)부터 반도체 세액공제 'K칩스법' 일몰 6년 연장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까지 6일 기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올라온 법률안 174건은 계류돼 있다.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고준위법(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 밖에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업의 시설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K칩스법' 일몰을 6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이날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 역시 지난 국회에서 자동 폐기됐다.
개정안은 올해 12월까지인 K칩스법 일몰 기한을 2030년 말까지 6년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박 의원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중소기업은 25%인데 비해 중견기업은 8~15%, 대기업은 0~2%에 불과하다. 연구개발은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실패 리스크가 큼에도 세액공제에 차등을 두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윤현석 원광대 교수는 “연구개발투자의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세액공제율을 각각 20%, 10%로 높여야 한다”며 “일반시설투자의 세액공제율...
현재 정부는 세제 지원 방안으로 △주주환원(배당・자사주 소각 등)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상속세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
경총은 우리 기업들이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우리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코스피, 코스닥 등 약 2700개사)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약 2600조 원으로, 전 세계...
한편, 기재부는 이날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재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졸업 이후 특별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는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금융시장 자금조달과 밸류업 지원을 위해서 코스피·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에는 2년을 추가로 유예할 방침이다.
윤 교수는 “기업 성장에 따라 세제 지원이 급격하게 축소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중견ㆍ대기업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세제는 기업이 커나갈수록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있다.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중소기업은 25%인데 비해 중견기업은 8~15%, 대기업은 0~2%에 불과하다. 연구개발은 기업...
무역협회는 각국의 핵심 광물 수출통제 등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광물 소재의 경제안보품목 지정을 통한 국내 생산 재정 보조 지원 △해외자원개발 시설투자 세액공제 항목 신설 △해외자원개발 배당 비과세 대상 법인에 대한 지분율 요건 완화 등도 건의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미래차...
우선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졸업 이후에도 연구·개발(R&D), 고용세액공제 등 특별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중견기업으로 성장시 지원이 대폭 줄어들면서 성장 유인이 둔화하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금융시장 자금조달·밸류업 지원을 위해 코스피·코스닥 상장...
국가전략기술 관련 세액공제 특례 일몰기한을 6년(2024년→2030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 또한 정부 국정과제와 맞닿아있다.
윤 대통령이 올해 민생토론회 때 약속한 지역균형발전 관련 입법도 여당에서 추진한다. 정부가 도입한 기회발전특구에 이전하는 중소기업 상속세 면제(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제정)와 법인세·근로자 소득세 차등...
특히 법인세는 원천분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일반·연결 법인 사업실적 저조로 납부세액이 12조8000억원 줄어 국세수입 감소 주 요인이 됐다. 법인세수 감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이 지난해 반도체 업계 불황으로 적자를 보면서 법인세를 내지 못한 영향이 크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올해 세금이 적은 것은 전적으로...
헌재는 30일 2020년과 2021년 귀속 종합부동산세에 관한 위헌소원 사건에서 납세의무자, 과세표준, 세율 및 세액, 세 부담 상한 등을 정한 옛 종부세법 제7조 제1항‧제8조 제1항‧제9조 제1항과 종부세법 제9조 제3항‧제13조 제1항‧제2항 등은 모두 헌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헌재는 이날 “종부세 과세 근거조항들인 심판대상 조항의 입법목적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투자자의 배당주 수요 인센티브 강화’, ‘배당 확대 기업에 대한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 등 인센티즈 제공’을 순서대로 가장 많이 꼽았다.
설문에 응답한 교수들은 상장기업 대주주 경영권 보호강화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도움이 될 지 묻는 항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항목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IRA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모듈은 와트(W)당 7센트, 셀 4센트, 잉곳·웨이퍼는 제곱미터(㎡)당 12달러의 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는다.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IRA 수혜도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투자세액공제(Investment Tax Credit·ITC)가 그중 하나다. ITC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액의 30%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조 파트너는 “기존 세액공제나 감면은 R&D 비용 대상이었기 때문에 바이오벤처에 대한 지분취득, 기술이전 등 외부 취득한 기술 투자에 대해서도 세제 혜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R&D 비용과 기업 투자 실적을 약가 보상과 연계시키는 새로운 약가보상제도의 도입을 고려해 투자 혜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회나 정부 주도의 단체를...
이어 "그러면 모든 조세특례, R&D(연구·개발), 투자·고용세액공제를 2년 더 받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을 졸업하는 5년 뒤 혜택이 일반기업 수준으로 떨어지면 낙하속도가 크니 중간에 경감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런 내용도 성장사다리 방안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최근 반도체 산업 지원에 정부 예산 26조 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에...
구체적으로 산업은행 출자를 통해 17조 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올해 일몰 예정인 투자세액공제를 연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기·용수·도로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기존 3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1조1000억 원으로 확대해 필요한 자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팹리스(설계 전문회사) 등 반도체 관련 업종 전반에 흘러가도록...
미국은 캘리포니아·오레건 등 5개 주에서 ESS 설치를 의무화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투자세액공제를 지원한다. 중국·일본·독일·호주·인도 등에서도 ESS 설치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배터리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ESS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한화큐셀과 4.8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생산세액공제(AMPC) 1889억 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다.
삼성SDI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1분기 3754억 원을 기록했던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2674억 원으로 줄었다. 엘앤에프(양극재), SK넥실리스(동박), SK아이이테크놀로지(분리막), 에코프로머티리얼즈(전구체) 등 소재 업체들도 1분기 줄줄이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