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 투자 피해자들이 동양증권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선다.
19일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법무법인 정률과 ‘증권관련 집단소송’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 관련 집단소송이란 주식이나 채권 등 증권의 거래과정에서 다수인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중 1인 또는 다수 대표자를 당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17일 동양그룹 사태에 대해 “계열사 대표로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동양 사태가 자신과 무관하냐”고 묻는 김용태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해명글을 통해 동양매직과 웨스트파인 골프장, 이관희 서
“아침에 출근할 때까지도 동양그룹을 믿었습니다. 현재현 회장님, 직원과 고객들에게 정말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동양그룹 사태로 극단적 선택을 한 동양증권 직원의 유서다. 현재현 회장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다.
시장의 쏟아지는 비난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현 회장이 곧바로 입을 뗐다. 동양시멘트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는 불가피한 선택이란
동양그룹 창업주 미망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이 오리온 주식을 동양네트웍스에 증여키로 결정한 지 열흘 이상 지났지만, 아직 증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동양네트웍스에 무상대여한 오리온 주식 15만9000주를 증여키로 결정하고 증여시기와 방법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증여 결정으로 동양네트웍스의 부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에 이어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마저 법정관리행을 택했다. 이로써 법정관리행을 택한 동양그룹 계열사는 5개로 늘어나게 돼 그룹 해체설은 기정사실화가 됐다.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는 1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측은 “회생절차 신청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법원에서 신청서와
동양그룹 창업주 미망인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이 내민 도움의 손길이 동양그룹 회생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지난 25일 동양네트웍스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남재단 이관희 이사장은 2012년 12월 18일 무상대여한 1500억원 규모의 오리온 주식 15만9000주(2.66%)에 대해 증여를 결정했으며 시기와 방법은 논의 중에 있다”면서“이번 결
동양네트웍스는 사주의 오리온 지분 무상증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은 2012년 12월18일 무상대여한 1500억원 규모의 오리온 주식 15만9000주(2.66%)에 대해 증여를 결정했다"며 "다만 증여 시기와 방법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기 주식은 대여 받은 후 매각해 차입금으로 계상돼 있다"며 "이번 결
오리온이 23일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 불가를 선언하면서 사면초가 빠졌던 동양그룹이 동양파워 지분 전량 매각 등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 이는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인 화력발전사업을 접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동양파워 지분 매각을 포함한 동양그룹 살리기 방안은 크게 5가지로 압축된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은 오리온의 지원 불발 직후 유동성
형제기업 오리온이 23일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 불가’를 선언하면서 진퇴양난에 빠졌던 동양그룹에게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동양그룹 창업주 미망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이 오리온 주식 증여를 통해 동양그룹 살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동양네트웍스에 따르면 동양그룹 이 이사장이 지난해 동양네트웍스에 무상 대여한 오리온 주식 2.66%(15만9000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동양그룹이 창업주 미망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의 주식증여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4일 동양그룹에 따르면 이 이사장이 동양네트웍스에 무상대여한 오리온 주식 2.66%(15만9000주)를 증여하기로 결정했다. 위기에 봉착한 동양그룹을 살리기 위한 창업주의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이 지
동양그룹 창업주 미망인 이관희 이사장이 동양네트웍스에 1500억대의 주식을 증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동양네트웍스는 전일대비 108원(11.43%) 하락한 837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동양그룹과 금융투자업계(IB)업계에 따르면 동양그룹 창업주의 미망인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이 동양네트웍스에 오리온 주식 2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동양그룹 지원에 대한 재계의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오리온 측이 “아직 아무런 입장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동양그룹의 현재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 부부, 오리온그룹의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는 이번 추석 때 두 부회장의 모친인 인관희 서남재단 이사장 자택에서 만남을 가지고 함께 성묘를 했다. 양 가의 회동에 대해 재계에
동양그룹이 ‘형제회사’ 오리온그룹에 만기 도래 기업어음(CP)의 상환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동양그룹주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동양은 전일대비 7.73%(75원) 오른 1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도 각각 6.91%, 2.66% 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1916년 북한 함경도에서 범상치 않은 사내 아이가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 사내아이는 또래가 맘껏 뛰어놀 나이에 일본계 기업에 입사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 이후 9년 만에 간부가 됐고, 약관을 막 넘은 23살의 나이로 창업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바로 고(故) 이양구 동양그룹 창업주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그는 일제 강점기
동양그룹의 모태인 동양시멘트는 1957년 설립돼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과 주택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생명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 분야에 진출해 첨단 금융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동양그룹 서남재단이 이화여대에서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 430여명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유아교육심포지엄 '늦게 피어도 아름다운 꽃 2010'을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탐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핀란드 교육을 역사, 문화적 측면에서 새롭게 분석하고, 그간 일관되게 살펴왔던 주제인
동양그룹 공익재단법인인 서남재단(이사장 이관희)은 오는 29일부터 31까지 3일 동안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국제유아교육심포지엄 '늦게 피어도 아름다운 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등 430명의 유아 보육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15명의 국내외 발표자와 함께 아동발달과 유아교육에서의
동양그룹은 승계와 경영이 닮은꼴이다. 공주의 남편을 일컫는 부마(駙馬)를 그룹의 미래로 결정한 것이다.
창업주인 이양구 회장의 맏사위인 현재현 회장은 대표적 사위 경영자로 꼽힌다. 또 동양그룹은 양회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양회를 대신할 부마인 금융을 그룹의 미래로 선택했다.
특히 최근 동양생명의 상장으로 그룹의 지배구조를 수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