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당시 시민단체는 비석 앞에서 정치적 집회를 열지 않는다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군마현 당국은 2012년 추도비 앞에서 열린 추도제에서 참가자가 ‘강제 연행’을 언급했다는 점을 문제 삼아 2014년 설치 허가 갱신을 거부했고, 일본 최고재판소는 지자체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2022년 확정했다.
군마현은 시민단체에 조선인 추도비를 철거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외관상 기념비와 차이가 없어 자칫 업적을 기리는 비석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비판이 가해졌다.
예상치 못한 논란에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이완용의 친일 행적을 비석으로 세워 경각심을 주자는 취지에서 설치한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비판이 이어지자 비석 철거를 결정하고 즉시 비석을 철거했다.
역사학자들도 우려를 표했다. 교육 목적으로 세웠다면 친일 행적 일시 등 구체적인 정보가 들어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역사는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 이완용의 친일 행적을 비석으로 세워 경각심을 주자는 취지에서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성남문화원 측은 철거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건축물을 철거한 것으로 추측했다. 당시 장례 규격으로 보면 황제 1급에 해당하는 장례였다.
한편 해당 무덤이 조조의 것으로 최종 결론났음에도 진위 논란은 여전하다. 분묘 발견 후 중국 고고학자들은 출토된 비석 글씨가 현대의 것과 유사하다는 점, 조조 생전에 쓰지 않았던 '위무왕(魏武王)'이라는 명패가 나타난 점을 들어 조작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기억하시나요?(DO YOU REMEMBER?)'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최근 일본 측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철거 요구에 대한 대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면광고의 배경은 독일의 전총리인 빌리 브란트가 1971년 폴란드 바르샤바의 전쟁희생자 비석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한 장면이다.
광고는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아시아의 일본군 위안부에게 사죄와...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가 비석을 세우면 외교 마찰이 증폭될 수 있고, 일단 세워지면 철거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한 우익단체는 서울 중학동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평화비에 맞대응해 도쿄의 한국대사관과 오사카영사관 앞에 '일본 고유의 영토 다케시마'라는 문구를 새긴 비석을 세우겠다고 지난주 선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