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침수로 '고립된 마을' 서부경남 , 재난 앞에 멈췄다
"실종자가 살아있기를 바랐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네요."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진흙과 부러진 나무더미 속에서 만난 어르신의 목소리는 처참한 현실을 말없이 전했다. 하루 전 쏟아진 시간당 100㎜에 육박하는 폭우는 산을 허물고 집을 덮쳤다. 주택 2채는 토사에 완전히
집중호우로 19일 하루에만 경남에서 사망 5명, 실종 2명, 심정지 2명이 발생하는 등 총 31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산청군 산청읍 병정리에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을 덮쳐 6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46분쯤에는 산청읍 내리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집 안에 있
폭우 속 산사태·침수 잇따라… 주민 1명 숨지고 3명 실종전역에 대피령… 나흘간 759㎜ 퍼부은 시천면, 또다시 재난 한복판
올해 대형 산불로 깊은 상처를 입었던 경남 산청이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에 무릎을 꿇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당국은 전 군민 대피령을 내리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사
경남을 비롯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및 토사 유출,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에서는 사상 초유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토사에 휩쓸려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19일 시간당 1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군에서 4명이 사망·실종되고,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소방청은 경남 산청군 산사태 대응을 위해 19일 오후 1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동원 대상은 충북, 충남, 대구, 경북 지역 내 인원 및 장비다.
앞서 소방청은 이날 산청군 집중호우와 관련해 오전 10시 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이후 11시 20분 2단계로 격상시킨 바 있다.
소방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국가
신한금융투자는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동구 괭이부리마을을 방문해 ‘기프트 박스 & 연탄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투자 작년 말 입사한 신입사원을 비롯한 약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및 독거 어르신 160가정에게 만두 및 반찬
삼호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110여 명의 임직원은 8일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을 찾아 김장김치 3300kg을 직접 담갔다. 김장김치는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일대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무료급식소에 전달됐다.
삼호는 지난 2015년 괭이부리마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9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광역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연수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고령자를 위한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2013년 협약을 통해 인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인천시 연수 임대아파트를 비롯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임대아파트, 강화도 화문석마을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이날 봉사단은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구도심과 달동네 등 인구가 줄고 산업이 빠져나가 쇠퇴하는 도시를 다시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 범죄예방형 도시설계기법과 만나 쇠퇴도시지역이 더욱 활력 있고 안전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3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천시 동구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 ‘새뜰마을’ 사업 현장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도시재생과 범죄예방 정책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SK그룹은 근본 경영이념이 ‘모든 이해 관계자의 행복’이다. 이에 맞춰 SK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지역사회, 모든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20일 인천 괭이부리마을에 있는 사회적기업 ‘㈜해맑은 김치’에서 김장 나눔 봉사를 했다. SK는 전국 6개 사회적기업에 김장을 의뢰해 총 6만5000포기
SK의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철 김장나눔 봉사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SK는 지난 20일 인천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소재 사회적기업 ㈜해맑은 김치에서 SK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SK는 지난 1996년부터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직접 김치을 담근 뒤, 시민단체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엔 사회적기업을
인천 괭이부리마을 한가운데에 게스트하우스와 유사한 외부인 생활체험관을 만드는 계획이 “가난마저 상품화하는 것 아니냐?”라는 비난 여론에 백지화됐다.
주민들은 “지자체가 가난을 상품화해 쪽방촌과 마을 주민들을 구경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인천 동구청은 타지에서 부모와 함께 이곳을 찾은 아이들에게 옛 생활 모습을 경험토록 하고자 생활체
"괭이부리말, 가난까지 상품화하나" 쪽방촌 체험관 무산
괭이부리말 '쪽방촌 체험관'이 논란 끝에 무산됐습니다. 인천 괭이부리마을에 들어서려던 게스트하우스 성격의 체험관에 대한 조례안이 결국 상임위에서 부결됐는데요. 인천 동구는 지난달 중순 괭이부리마을에 옛 생활 체험관을 설치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괭이부리말을 방문한 이들이 하룻밤을 지내면서 옛 생활모습
국내 대표적인 쪽방촌으로 알려진 인천 괭이부리마을 한가운데에 지방자치단체가 게스트하우스와 유사한 외부인 생활 체험관을 만들고 있다.
해당 지자체는 타 지역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쪽방촌에서 숙박을 하며 옛 생활공간을 체험토록 한다는 의도지만, 마을 주민들은 쪽방촌을 관광지로 만들어 상품화하려는 시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인천시 동구에 따르면 구는
남동발전,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 시장접견실에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Sunny Place Project'의 3회차 기금전달식으로서 인천광역시 주거취약계층(쪽방거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에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50호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어린이집이 들어선 지역은 ‘괭이부리마을’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이 많은 취약지역으로, 2년 전 기존에 있던 어린이집이 문을 닫게 돼 어린이집 신규 설치가 절실했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과 보육문제 해결
대표적 쪽방촌으로 꼽히던 인천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이 새단장을 마치며 이곳에서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인천시는 만석동 쪽방촌 괭이부리마을에 원주민의 주거안정과 재정착을 위해 전체 98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국비 53억원, 시비 57억원 등 110억원을 들여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와 인천시 동구청은 6일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원의 기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금 전달은 남동발전, 인천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시행한다.
남동발전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 5년동안 매년 2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