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중재 요청 수용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19일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 요청에 대해 "요청 내용이 무엇인지, 각계각층의 의견이 어떠한지 등을 자세히 살펴가면서 당사자, 정부 등과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며 중재 요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화쟁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조계사로 피신
경찰의 수배를 받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로 피신하면서 조계사가 '수배자의 도피처'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명동성당으로 피신했던 시국사범 등은 2000년대 들어 조계사로 피신하고 있다.
조계종은 17일 한 위원장 문제에 대해 실무회의를 열었지만 총무원장이 해외 출타 중이라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는 못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3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22일 지난해 말 장기간 철도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전국철도노조 김명환(49) 전 위원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파업 당시 노조 집행부의 핵심 간부를 지낸 이들 4명은 작년 12월 9일 오전 9시부터 같은 달 31일 오전 11시까지 정부와 철도공사 측의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며
노동계에 따스한 봄기운 대신 싸늘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올해 노사관계 최대화두인 통상임금 문제를 놓고 노사간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국내 최대 사업장 노조가 올해 노사 최대 화두인 '통상임금 확대' 를 전면에 내걸고 임금·단체협약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정부와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에
전국철도노조는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600개 철도역사 등 1000 곳에서 1000명의 조합원들이 각 1시간씩 철도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박태만 수석 부위원장은 같은 시각 서울역 1번 출입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 이어 오후 2시
민주노총이 25일 국민파업에 이어 5∼6월 중 2차 국민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 개최한 60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투쟁계획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5일 국민파업을 시작으로 4월 임시국회 대응투쟁, 5∼6월 2차 파업 총궐기, 6월 지방선거 대응 투쟁을
경찰이 철도파업에 나섰던 철도노조 조합원 198명 전원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전국 20개 경찰서가 코레일로부터 고소된 198명의 조합원 중 176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각 담당 검찰청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22명도 서류 작업을 마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구속된
경찰은 최근 자진출석한 철도노조 지도부 13명 전원에 대해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부산 동부서와 대전 동부서, 경북 영주서, 전남 순천서 등 지방 경찰서 4곳에서 조사받고 있는 노조 지역본부장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자진 출석한 철도노조 핵심 간부 13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26일 긴급 임시회의를 열어 '철도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철도파업 사태의 중재에 착수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은 이날 오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금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함께 만나 두 분이 대화를 하도록 자리를 주선했다"고 말했다
코레일 노사가 노조 파업 18일째인 26일 극적으로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조계사 도법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노·사 및 종교계의 3자 면담에서 코레일 노사는 이같이 합의하고 교섭에 들어갔다.
이날 최 사장은 박 부위원장 등과 30
코레일 노사 실무교섭
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13일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코레일과 철도노조 실무자들은 26일 오후 4시 15분 경부터 서울 코레일 사옥 8층 영상회의실에서 실무 교섭을 시작했다. 파업을 시작한지 18일만이다.
이날 코레일에서는 육심관 노사협력처장, 김명환 노사협의부장, 이용우 인사노무실장이 참석했다. 반면 노조 측에서는 김
철도파업 18일째를 맞고 있는 26일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아래 두번째)과 양성윤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일부 노조원들이 피신중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방문해 면담을 마치고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