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동백꽃은 곱디곱다. 수줍어 볼이 빨개진 소녀의 얼굴 같다. 그래서일까. 사월 따뜻한 봄날에 갑자기 ‘툭’ 하고 꽃이 통째로 떨어지면 제주도민들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는다. 한창 예쁠 때 한순간에 땅에 떨어져 나뒹구는 모습이, 그 옛날 차갑게 얼어붙은 땅 위에 스러져간 ‘금쪽같은 내 새끼’ 같아서이다. 아기도 소녀도 소년도 청년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할아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사건 추념식서 추모시 '생은 아물지 않는다'를 낭독했다.
이효리는 3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효리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추모에 이어 등장,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
뒤이어 이효리는 이은미의 '찔레꽃' 추모 공연에 이어
내년 70주년이 되는 제주 4.3사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을 위한 문재인정부의 역할과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과 (사)한국평화연구학회는 2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주 4.3사건의 올바른 인식 정착 및 역사적 정립을 위한 지방`중앙언론 토론회’를 열었다.
양조훈 4.3평화교육위원장은 기조발제에 나서 “4.3 진상
몇 년 전 배우 조지 클루니가 유명 인권변호사와 결혼했을 때 그가 대권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도 그럴 것이 바람둥이로 알려진 할리우드 최고 섹시남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였기 때문이다. 미국과 영국의 일부 매체들이 그가 2016년 출마할지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았으나, 어쨌든 시간이 흐른 지금 김칫국(?)부터 마신 셈이다.
뜬금없는 조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윤상원열사와 그의동지들이 박근혜를 끌어내린 촛불의 뿌리, 이제 미완의 광주혁명을 완성할 때”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호남권 순회투표 연설을 통해 “공수특전부대의 대검과 총탄에 짓밟힌 80년 5월의 광주가 촛불로 부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이에게 희
민주노총이 오는 30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노동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18일 고용노동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지난 17일 서울 정동 민노총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범국민적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가 국민의 명령으로 되고 있음에도,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꼼수와 술수로 버티고
2015년 을미년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 대중문화는 어떠한 트렌드가 눈길을 끌고 대중에게 호응을 얻었을까.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중화와 1인가구의 급증, 경기침체와 취업난, 통신과 인터넷, 디지털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이유로 등장한 트렌드가 올 한해 대중문화를 강타했다. 올 한해 대중문화에 두드러진 흐름으로 대중의 관심을 끈 것은 스낵 컬
1980년대 복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tvN은 21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6화 ‘첫 눈이 온다구요’ 편이 유료플랫폼 평균 시청률 10%,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
tvN ‘응답하라 1988’이 20일 방송 5회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1980년대 복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tvN은 21일 전날 밤 방송된 ‘응답하라 1988’ 5화 ‘월동준비’가 평균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으며 남녀 10~50대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날 방송
“2015년 인기를 끌고 유행이 될 콘텐츠는 복고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2015년을 전망하다’에서 2015년 유행할 5대 콘텐츠를 꼽았다. 그중의 하나가 복고다. 저성장, 저소득, 저수익률로 특징 지워지는 요즘 새로운 기준(New Normal)은 복고 콘텐츠라는 것이다.
이러한 전망은 적중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모 행사의 자원활동가가 5.18을 비하해온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자원활동가는 18일 '제35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의 노란 유니폼을 입은 채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을 하고 있는 뒷모습 사진과 '자원 활동가'라고 쓰인 명찰 등을 찍어 일베 사이트에 게재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23일)를 앞두고 17일 서울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진행됐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7시께부터 이곳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6주기와 5·18 광주 35주년, 광복 70주년, 세월호 참사 1주기 등을 맞아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 그대에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무현재단을 비롯해 5·18민중항쟁서울기념사업회
고려대 대자보
화제가 되고 있는 '고려대 대자보'에 언급된 1987년 6월 항쟁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대 대자보에 언급된 이른 바 '6월 항쟁'은 198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4·13호헌조치' 발표 후, 그해 6월 10일을 정점으로 20여 일 동안 전국적으로 확산된 민중항쟁이자 민주화운동을 말한다.
같은해 4월 13일 전두환 전 대
5.18 민주화운동, '5.18 광주민중항쟁'
18일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다. 때문에 '5.18 민주화운동'이 어떤 사건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80년 5월 18일에서 27일까지 전남 및 광주 시민들이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벌인 5.18 민주화운동(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났다.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이 군사독재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행사위)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부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기념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다
5·18행사위는 14일 오전 행사위원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하고 15일 오전 11시 대국민호소문 발표를 통해 시민에게 최종적인 입장을 알릴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념식이 열리는 국립 5·18민주묘지
광주 금남로, 횃불 집회
1일 새벽 전남 광주 금남로에서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이른바 '광주 금남로 횃불 집회'가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금남로의 의미를 퇴색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트위터 사용자들은 '모이자! 5월 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시민들의 사진과 "광주 금남로 횃불 들었습니다
깨어나라 민주주의여! 마을에서 마을로
올해 5·18민중항쟁 슬로건으로 ‘깨어나라 민주주의여! 마을에서 마을로’가 선정됐다.
5·18민중항쟁 34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올해 슬로건으로 김성호씨가 응모한 ‘깨어나라 민주주의여! 마을에서 마을로’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위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206개의 응모작 중 ‘깨어나라 민주주의여! 마을
4,3 국가기념일 지정
정부가 4월 3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은 제주 4.3 사건이 일어난 날로 관련 역사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안전행정부는 18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행부 관계자는 “4.3사건 희생자인 민간인과 군경, 유족들을 위로하고 4.3특별법 정신인 화해와 국민 대통합을 도모
천주교 주교회의 정평위(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국가권력 대선개입 비판' 담화문을 발표했다. 천주교계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비판 입장을 낸 것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 이어 두 번째이다.
주교회의 정평위는 지난 6일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는 제목의 ‘제32회 인권주일· 제3회 사회교리 주간’ 담화문을 통해 “신앙인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