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이 4000억 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6880억 원의 유효수요가 접수, 당초 신고금액 2700억원 대비 2.5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40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우리금융이 발행하
공적자금 지원 후 26년 만 100% 상환 작년 이어 2년간 자사주 2400억 원 소각
우리금융지주가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5일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가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
예금보험공사는 공자위 의결에 따라 11일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지주 지분 2.2%(1586만 주)를 매각해 공적자금 2392억 원을 회수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우리금융지주의 사실상 완전 민영화 달성 이후,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 5.8% 중 일부를 매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율은 96.6%에서 98.5%로 1
완전민영화에 성공한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2조50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작년 당기순이익 2조58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1조3073억 원) 대비 97.9%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사 설립 3년 차를 맞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
완전 민영화와 지주 재설립 3주년 맞아 금융지주 21년 역사 복원 선언증권ㆍ보험 등 그룹의 체격, 속도감 있게 키울 것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1주년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주 설립 21주년의 역사를 되살려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금융그룹이었던 역사적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창발(創發)적 혁신으로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
우리은행이 민영화 이후 자율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수익률 기반 자산관리 역량 제고 및 비이자이익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국내그룹, 글로벌그룹, 영업지원그룹을 부문으로 격상해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권한을 강화했으며 부문장은 부문 내 조직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2017년 새해 첫 공식행사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신년맞이 임직원 결의다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아침 일찍 모인 임직원들은 남산에 올라 일출을 보며 민영화 달성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작성하고 새해 결의를 다짐했다. 민영화 시대 첫 발을 내디디며 이 행장의 타북으로 새로운 시작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인사는 ‘강한 회장’, ‘약한 은행장’으로 요약된다. 금융지주 회장 측근들이 지주 요직과 은행 부행장 등에 배치됐으며, 이들을 주축으로 각 금융회사의 전략에 따라 세부 인사의 특징이 뚜렷해 눈길을 끈다.
◇공격이냐, 수비냐… ‘재무통’ 국민·‘영업통’ 하나 = KB금융지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별명은 불도저다. 치열하게 고민한 뒤 옳다고 판단되면 무섭게 밀어붙인다. 취임 당시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의 모임)’라는 이유로 관치금융 의혹이 일었지만 그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직원들에게 공언한 임기 내 민영화 달성 약속을 지키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었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간
우리은행은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성공적 민영화 달성을 하반기 경영전략 전면에 내세웠다.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 톱10, 글로벌 톱50 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광구 행장은 건전성과 수익성을 강조한 9가지 영업목표를 제시했다. △계좌이동제 대응 △자산관리 시장 확대 △우량자산 증대 △건전성 관리 △비용절감 △찾아가는 영업 △직원역량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을 4~10%씩 쪼개파는 과점주주 방식을 병행키로 했다. 이광구 행장이 주장했던 방식이다. 우리은행 매각 일정과 관련해서는 다음달 회의를 통해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제11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30% 이상 지분을 묶어 파는 경영권
다섯번째 시도되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이광구 우리은행장이‘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임기 내 매각을 공언한 이 행장은 지분을 쪼개 파는 과점주주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국내는 물론 해외 재무적투자자(FI)를 찾는데 동분서주하고 있다. 말 그대로 뜨겁다.
반면 임 위원장은 미지근하다. 뚜렷한 액션이 없다. 우리은행 민영화에
우리은행이 올해 1분기에만 5조원이 넘는 자산을 확보하는 등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민영화 재추진을 앞두고 몸값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최근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한 “신속한 매각을 위해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입장과 맞물리며 매각 시기와 인수 후보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마땅한 인수 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막강한 자본
"초반 승부가 전체 레이스를 결정짓는다. 우리의 목표를 상반기 70% 가량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영업에 나서야 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기반 확대, 시장 우위 확보, 금융 혁신 선도 등 3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올해는 고객 한분 한분을 모셔오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해질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올해
서금회 논란속에 행장에 선임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30일 취임했습니다. 이 행장은 민영화 달성, 강한 은행 만들기, 글로벌 진출 확대 등 세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 행장은 임기중 민영화 달성을 위해 '24·365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민영화 달성과 강한 은행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임기동안 우리은행을 '강한은행'으로 만들어 반드시 민영화를 달성하겠습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3대 경영 목표로 △민영화 달성 △강한은행 만들기 △금융산업의 혁신선도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영업수익을 확대할 것"이라라 "24·365 프로젝트를 추
우리은행은 2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상반기에 증권계열과 지방은행 매각이 차질없이 진행돼 하반기엔 우리은행 민영화 달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맹자의 한 구절인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
2금융권에서 눈여겨볼 만한 인사는 저축은행 업계다. 특히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정통 금융맨과 영업통이 포진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로 영업력 약화와 수익성 저하로 시름하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달 차순관 전 아프로캐피탈 사장이
“모든 짐은 내가 짊어질 테니, 여러분은 나를 믿고 최선을 다해 달라.”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전 임직원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올해가 성공적 민영화를 마무리해야 하는 해인 만큼 최선을 다해 민영화 작업을 완수하자는 취지의 발언이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민영화에 있어 첫 번째 출발점은 우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고객과 현장 중심의 가치 창조 경영’을 천명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가치를 끌어올려 올해 오랜 숙원인 우리금융 민영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가계부채 및 기업 구조조정 이슈 등으로 올해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이에 그룹 경영목표를 ‘고객과 현장 중심의 가치 창조 경영’으